지난 20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이 K-9 자주포의 사격 통제장치에 10년 전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고, 운영체제도 DOS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10년 이상 진부화 된 IT기술을 최신 장비에도 계속 적용하는 것은 부품공급 차질은 물론 운영유지의 어려움을 야기시키고, 해외 수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김 장관은 무어의 법칙까지 설명하면서,  "13년 지난 컴퓨터장비들을 아직도 그대로 적용해 K-9을 생산하는 현 제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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