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강민혜 기자] 디지털 혁신(DX)은 팬데믹 시대의 기둥입니다. 관련 시행사항도 기업별로 생겨나고 있죠.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지 않으려면 실효성 있는 전략이 필요할 겁니다.패션·뷰티·식품업체들은 브랜드 자체 광고 강화 측면서 디지털 마케터를 집중 고용하며 DX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신들의 브랜드 미디어 광고 혁신 등을 직접 맡도록 하는 건데요. 자신들이 직접 매체사가 돼 미디어 광고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죠.광고 솔루션 기업 크리테오가 연구 자문회사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에 의뢰한 바에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명동 일대가 내수용으로 탈바꿈하는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 일부 골목에 K-뷰티 혁신 기술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관련해 입점할 테크 기업도 물색 중이죠.실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21바이오코리아’ 설명회서 팬데믹 후 신(新) K미래 먹거리 창출이 필요한 K-뷰티 시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K-뷰티체험홍보관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명동에 화장품 체험, 바이오 연계, 인플루언서 활용 이벤트, 중소
▲롯데건설이 직방의 가상공간 메타폴리스에 구현한 롯데건설 사옥. (사진=롯데건설 제공)[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건설에 신기술이랄 게 뭐 있어요. 새로운 강판 만들면 그게 새로운 거죠.”최근 업무차 만난 한 건설업계 관계자의 말입니다. 디지털 전환을 취재하는 기자와 그는 짧은 푸념을 공유했습니다. 팬데믹 후 세상이 빨리 변한다는데 실상 안전이 최우선인 건설업계는 그런 혁신이 위험한 게 사실이거든요. 보수적인 업계는 이유가 있다는 게 종사자들의 통일된 말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주제가 있습니다. 메타버스인데요. 팬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뿐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된 바 없다. (사진=강민혜 기자)[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건설사들에게 안전교육 투자는 당장 부담입니다. 결국 투자 개념인데, 당장 가시적으로 보이는 성과가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추상적인 개념이기도 해서 경영진으로선 시급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태영건설입니다. 해당기간 중 총 세 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했죠. 중량물에 근로자가 맞는 사고 가 연이어 발생했고, 건설
▲사진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일뿐 기사 내용 내 발언과 직접 연관된 바 없다. / 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 “다는 모르겠지만, 저는 롯데건설이 부러워요. 롯데그룹 내 유통망까지 끼고 있잖아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계약시 분명 득이 되거든요.”9일 건설업계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소비자들의 ‘올인홈(All-in-Home, 모든 것이 집에서 해결되는 주거 문화)’ 선호에 따라, 실제 건설업계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표방하며 사내 여력이 되는대로 연구개발
[IT전문 미디어블로그=딜라이트닷넷]“스마트 건설은 매년 반복돼요. 굳이 기사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 지난 24일 업무차 만난 건설업계 관계자의 발언입니다. 국내 1, 2위를 다투는 건설사에 근무하고 있는 그는 스마트 건설 혁신 관련 움직임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일견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실제 건설업계는 지난 1970년부터 업력이 쌓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도 어렵습니다. 기술을 갑자기 바꾼다고 현장의 안전성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도 아니죠. 건설업계서 ‘스마트 건설’ 용어가 나온 것도 10년이 되어 갑니다. 애초에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