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출장에서 건물과 집, 거리 곳곳에 걸려있는 무지개색 깃발이 계속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프라이드 조이(Pride joy)’라는 문구도 자주눈에 띄였지요. 알고 보니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성적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와 같은 성소수자를 위한 축제기간이었습니다. 미국 주요 도시마다 ‘프라이드 퍼레이드’도 열리는데, 이건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이와 함께 이 기간 동안 주요 백화점, 상점에선 이를 기념한 할인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최근 LGBTQ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프라이드’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