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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통화 SKT ‘최고’…영상·데이터 LGT ‘미흡’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8 15:12

- 읍면동 통화 품질 미흡 ‘LGT>KT>SKT’ 순방송통신위원회의 3G 이동전화 통화품질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품질조사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이뤄졌다. 음성통화는 SK텔레콤과 KT가 영상통화 및 데이터통화는 SK텔레콤 KT LG텔레콤을 대상으로 측정했다. 전체적인 품질은 SK텔레콤이 가장 좋았다. 반면 LG텔레콤은 조사대상 분야 모두에서 최저 품질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읍면동 지역의 10% 이상에서 통신3사 모두 품질 미흡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KT 음성·영상통화, 강원·경북서 ‘미흡’=3G 음성통화의 경우 SK텔레콤은 97.5%, KT는 96.3%의 통화성공률을 보였다. 통화성공률은 95%가 넘으면 ‘양호’로 평가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KT는 강원도(92.2%)와 경상북도(94.0%) 지역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춘천시(80.4%)와 화천군(80.7%) 등이 제일 낮았다. SK텔레콤은 광역 기준으로는 전 지역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1172개 지역에서는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21개(10.3%)와 203개(17.3%) 지역해서 품질 미흡으로 판정됐다. LG텔레콤은 3G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3G 영상통화는 SK텔레콤과 KT는 ‘양호’ 등급을 보인 반면 LG텔레콤은 ‘미흡’ 판정을 받았다. ▲SK텔레콤 96.9% ▲KT 95.3% ▲LG텔레콤 88.4%의 통화성공률을 기록했다.특히 LG텔레콤은 전국 평가대상 읍면동 641개 가운데 절반 이상인 389개 지역에서 품질 미흡으로 파악돼 사실상 영상통화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다. 제일 품질이 좋지 않은 강원도 인제군(55.3%)과 횡성군(57.1%) 등에서는 2번 중 1번만 연결되는 셈이다. 서울(98.1%) 부산(98.1%) 대전(95.5%) 광주(95.3%) 등 4개 지역에서만 ‘양호’했다.◆LGT, 영상통화 조사대상 절반 이상서 ‘미흡’·테이터 다운로드 속도 가장 느려=KT는 173개(25.3%) SK텔레콤은 120개(17.4%) ‘미흡’으로 평가받았다. KT는 음성통화와 마찬가지로 강원(90.7%)과 경북(91.9%)에서 품질이 좋지 않았다. 화천군(79.6%)과 춘천시(79.6%)에서는 80%를 밑돌았다. SK텔레콤도 강원(94.7%)와 경북(94.0%)에서 기준치인 95%에 못미쳤다. SK텔레콤 영상통화 통화성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영천시(84.9%)와 울진군(86.2%)이다.3G 데이터통화에서도 SK텔레콤과 KT는 ‘양호’, LG텔레콤은 ‘미흡’ 판정을 받았다. 이동전화 데이터통신서비스 전국 전송성공률은 ▲SK텔레콤 97.8% ▲KT 96.9% ▲LG텔레콤 94.5% 순이다.전국 평가대상 905개 지역에서 LG텔레콤은 214개(23.6%), KT는 183개(19.3%), SK텔레콤은 132개(19.3%) 등에서 제대로 데이터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았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다운로드는 SK텔레콤 업로드는 LG텔레콤이 빨랐다.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 876.6kbps ▲KT 855.8kbps ▲LG텔레콤 671.7kbps다. 업로드는 속도는 ▲LG텔레콤 248.7kbps ▲SK텔레콤 95.5kbps ▲KT 88.3kbps로 파악됐다. 속도 측정은 일반 휴대폰으로 3MB 음악파일 다운로드를 받을 경우와 네이버 블로그에 500KB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업로드하면서 조사했다. 댓글 쓰기

방통위,통신사 마케팅 비용 규제 실효성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3 13:35

- 유무선 융합 트렌드 미반영·후발사업자 반발 등 ‘악재 산적’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을 유선과 무선으로 나눠 각각 매출액의 22%로 제한하는 내용의 마케팅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유무선 분리 각각 매출액 대비 22% 제한 ▲총액 한도에서 1000억원 유무선 이동 지출 허용 ▲단말기 매출액 총 매출액서 제외 ▲광고선전비 제외 ▲유무선 분리 회계분리기준 도입 ▲분기별 마케팅비 집행 실적 공개 등이다.방통위의 이번 조치는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일단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통신시장은 포화상태기 때문에 한 쪽에서 마케팅 비용을 올리기 시작하면 다른 업체들의 대응이 불가피하다. 지금까지 옛 정보통신부 시절부터 여러 규제가 있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였다.◆유무선 분리 규제 현실성 없어=실효성 논란의 핵심은 유무선 융합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KT와 LG텔레콤은 각각 작년 5월과 올 1월 유선과 무선 회사를 통합했다. 통합한 이후 분기 실적발표에서 마케팅 비용을 따로 분리해 계산하기 힘들다며 통합된 금액만 공개해왔다. 때문에 투명한 규제를 위해서는 유무선 통합 규제를 했어야 했다는 지적이다.방통위는 지난 1년간 이를 대비한 회계기준을 만들었다고 밝혔지만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물론 당사자인 KT와 LG텔레콤마저도 현실적으로 힘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같은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비용을 적게 쓰는 유선 부문 비용을 무선으로 전용했을 때 이를 검증하기가 쉽지 않다. 통신사들이 방통위에 제출한 올해 매출액과 마케팅 비용을 살펴보면 KT의 경우 전년대비 올해 유선 쪽에서 1500억원을 더 쓸 수 있다. 이것도 KT가 유선 마케팅 비용을 10%만 쓴다는 가정에서다. 22%를 채울 경우 1조9000억원, 전년대비로는 1조1800억원이 여유로 남는다.◆유무선 1위 사업자 지배력 여전…반발 심화=이번 조치가 유무선 시장 점유율 고착화를 조장하기 때문에 통신사들이 따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무선 분야의 경우 KT는 3G 서비스에 이어 무선 인터넷 활성화가 기존 구도를 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작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등 관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LG텔레콤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 안팎의 비용을 작년에 지출하는 등 1%포인트 가량의 점유율을 늘렸다. 유선 분야의 경우에도 SK브로드밴드와 LG텔레콤은 KT를 따라잡기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을 사용해왔다.방통위는 이같은 후발사업자의 상황을 고려해 1000억원을 전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연간 무선 마케팅 비용 총액이 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다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 때문에 최소 2000억원~3000억원 전용을 주장했던 KT는 이번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조건에 대해 합의하지 않았다.◆이익규제, 주주반발 예상…휴대폰 가격 급상승 없을 듯=또 방통위의 규제가 주주들의 반발을 초래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방통위는 이번 조치로 줄어드는 마케팅 비용을 투자에 사용 않고 이익을 늘려 배당이 증가할 경우 요금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이라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것인데 배당 등 영업이익에까지 관여하면 주주들이 과연 가만히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한편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휴대폰 가격이 급상승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대신 휴대폰 제조사의 수익이 악화될 것으로 파악된다. 통신사들은 마케팅 비용 제한에 대비해 휴대폰 제조사들의 출고가 인하와 판매 장려금 부담액 늘리기에 착수했다. 또 연간 총액 제한이기 때문에 상반기까지는 휴대폰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통위에서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보조금 규제가 변수다. 댓글 쓰기

HTC, ‘디자이어’ 출고가 논란…통신사 독점 유통 ‘폐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0 07:53

- 출고가 상승, 약정 해지 방어용…휴대폰 유통 구조 바꿔야HTC의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가 본격 판매도 전에 구설수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미 제품 판매를 하고 있는 일본과 호주에 비해 비싼 출고가가 문제가 됐다. ‘디자이어’는 해외보다 국내에서 무약정구매시 15만원 가량이 비싸다.10일 HTC의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가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판매를 시작했다. 출고가는 90만원대 초반이다. 추가 배터리 1개 및 배터리 충전 거치대, 8GB 외장 메모리를 포함한 가격이다. ‘디자이어’는 HTC가 국내 시장 재도전을 위한 야심작. 일본 호주에 이어 글로벌 시장 세 번째로 한국에서 판매된다.◆‘디자이어’, 해외보다 15만원 가량 비싸=하지만 이미 판매를 하고 있는 일본과 호주의 판매가격이 문제가 됐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2GB 외장 메모리를 포함해 6만1920엔(약 76만원)에 팔고 있다. 호주의 텔스트라는 추가 제공 없이 779호주달러(약 80만원)에 내놨다. 모두 무약정조건 기준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품목을 고려해도 약 10만원 정도 국내 가격이 높다.SK텔레콤은 이에 대해 해명 자료를 내고 “국내 출고가와 해외 무약정 가격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비단 HTC의 디자이어에 국한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KT가 국내에 도입한 아이폰도 KT가 폰스토어에 공지한 출고가와 미국 등에서 무약정 조건으로 판매되는 가격은 13~15만원 차이가 난다”라며 KT를 물고 들어갔다.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제조사가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가 불러온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출고가 상승, 제조사보다 통신사 이득 커=제조사는 출고가를 올릴 경우 일단 높은 매출이 발생하지만 판매장려금 형태로 통신사에 제공해야 하는 보조금도 증가한다. 구글은 이런 유통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넥서스원’을 내놓고 실제 판매가를 낮췄다. ‘넥서스원’은 ‘디자이어’와 하드웨어는 유사하지만 판매가는 30만원 이상 낮은 529달러(약 59만원)다.또 출고가가 높은 휴대폰은 살 때는 무료 또는 낮은 가격에 접하지만 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더 높은 금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국내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국내는 통신사가 휴대폰을 독점 유통하면서 높은 출고가 낮은 판매가라는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만들어졌다”라며 “유럽 등과 같이 일반 전자제품처럼 판매된다면 사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디자이어’ 자매모델, 구글폰 ‘넥서스원’ 반사이익 전망=또다른 국내 업체 관계자도 “가격이나 하드웨어 사양 때문에 제조사를 비판하는 사용자가 많지만 사실 이런 내용을 결정하는 가장 큰 권한을 갖고 있는 곳은 통신사”라며 “통신사의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하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한편 HTC는 이번 ‘디자이어’ 출고가 논란으로 한국 시장 도전에 ‘빨간등’이 켜졌다. 반면 HTC가 제조한 구글폰 ‘넥서스원’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됐다. 또 SK텔레콤을 비롯 국내 통신사들은 추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가격 책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댓글 쓰기

1분기 이동전화 마케팅 경쟁 KT가 ‘주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9 15:13

- KT, 유무선 마케팅 비용 분리 공개 미온적…방통위 규제 효용성 ‘우려’지난 1분기 KT가 이동전화 시장 경쟁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절대적인 금액에서는 이동전화 마케팅 비용은 SK텔레콤이 가장 많았지만 경쟁 강도를 알려주는 매출액 대비 비중에서는 KT가 가장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30%에 육박한다. LG텔레콤도 마찬가지로 파악된다.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이 제정될 경우 KT와 LG텔레콤의 영업 위축이 예상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로 유무선 회사가 나눠져 있는 SK와 달리 KT와 LG텔레콤은 유무선 합병 상태여서 벌써부터 예산 전용 등의 가이드라인 무력화 시도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KT, 이동전화 마케팅비 매출 비중 29% 돌파 추정=지 난 7일 LG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마지막으로 통신 4사의 1분기 실적발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통신 4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KT ‘상승세’ LG텔레콤 ‘선방’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울상’이라는 평가다. KT는 처음으로 SK텔레콤을 분기 영업이익에서 앞섰다. LG텔레콤은 일회성 비용 때문이기는 하지만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반면 SK텔레콤은 투자를 줄여 이익을 방어했으며 SK브로드밴드는 적자를 지속했다.성적 우세의 결과는 각 사가 지출한 마케팅 비용이 좌우했다. 지난 1분기 ▲SK텔레콤은 8460억원 ▲KT는 741억원 ▲LG텔레콤은 4093억원 ▲SK브로드밴드는 1051억원을 마케팅에 사용했다.KT의 경우 작년 1분기 KT와 KTF의 합병 이전 각 사의 마케팅 비용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무선 부문에 적어도 4760억원 이상을 사용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비교대상으로 삼으면 6355억원이 이동전화 마케팅 비용으로 추정된다. 1분기 경쟁 상황을 고려하면 KT는 최소 5000억원 이상을 이동전화 부문에 배정했을 것으로 분석된다.KT의 1분기 이동전화 매출액은 1조6834억원.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의 비중은 29.7%에 달한다. KT는 1분기 이동전화 가입자 35만2000명이 증가했다.◆LG텔레콤, 이동전화 매출 28% 이상 마케팅비=LG 텔레콤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무선 마케팅 비용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1분기 LG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2085억원이다. 즉 올해 1분기에는 약 2500억원을 지출한 셈이다. LG텔레콤의 1분기 무선 매출액은 8665억원으로 마케팅 비용은 매출의 28.8%다. 1분기 동안 가입자는 12만8000명이 늘어났다.SK텔레콤은 매출액의 28.0%가 마케팅 비용이었다. 1분기 SK텔레콤은 55만5000명의 가입자가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마케팅 비용이 매출액에서 21.3%를 차지했다.한편 방통위의 통신사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제정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KT와 LG텔레콤은 1분기 실적발표에서 명확한 유무선 마케팅 비용을 분리해 고지하지 않았다. 특히 KT는 작년 2분기 이후 유무선 마케팅 비용 분리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결국 규제 준수 확인을 위해 방통위에 통보하는 내용이 부정확한 자료일 확률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KT는 스마트폰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T·LGT, 유무선합병사 비용 지출 기분 ‘불분명’=KT 가치경영실장 김연학 CFO는 이와 관련 지난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든 사업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됨에 따라 특정사업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해지는 것은 없어야 한다”라며 “우리 의견을 방통위에 전달하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돼서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HTC, 스마트폰 ‘디자이어’·‘HD2’ 국내 선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6 19:16

- ‘디자이어’ 출고가 90만원대 초반…HD2, 윈도폰 첫 멀티터치 지원HTC가 한국 시장 재도전에 들어갔다. 안드로이드와 윈도모바일 운영체제(OS)를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2종을 내놓는다. HTC는 국내 시장에 2008년 ‘터치 듀얼’ 2009년 ‘터치다이아몬드’ 등 보급형 윈도모바일 스마트폰을 두 종 선보였지만 총 5만대 판매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의 성공여부가 HTC의 한국시장 안착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HTC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위의 대만업체다.6일 HTC(www.htc.com 대표 피터 초우)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폰 ‘디자이어(Desire)’와 ‘HD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 2.1 OS를 내장한 스마트폰이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자매모델이다.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와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는 576MB다. 약 300여개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별도 콘텐츠 저장을 위해 8GB 외장 메모리 카드를 기본 제공한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400mAh 배터리 2개를 기본 제공한다. 10일경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는 90만원대 초반이다. 특정 요금제와 약정 프로그램을 적용한 초기 구매가는 30만원 정도다.‘HD2’는 전 세계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윈도모바일폰 처음으로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AMOLED다. ‘디자이어’와 마찬가지로 1GHz 퀄컴 프로세서를 썼다. OS 버전은 윈도모바일 6.5. 윈도폰7로 업그레이드는 계획돼있지 않다.‘HD2’는 빠르면 17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90만원대 초반이냐 후반이냐를 놓고 양사가 줄다리기 중이다.이번 HTC의 신제품에는 모두 HTC 고유의 사용자환경(UI)인 ‘HTC 센스(Sense)’를 탑재했다. 이 UI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업데이트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HTC 피터 쵸우 대표는 “휴대폰의 핵심은 사용자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라며 “‘디자이어’와 ‘HD2’는 센스 UX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독창적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휴대폰을 더욱 쉽고 자연스러우며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목표로 잡은 200만대 중 10~20%는 HTC 제품이 차지할 것”이라며 “윈도모바일폰 ‘HD2’는 기업용 시장 수요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HTC와 SK텔레콤은 그동안 문제로 지적돼왔던 AS를 보완하기 위해 연내 AS센터를 100여개로 늘릴 방침이다. HTC 자체 센터를 많게는 70개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SK텔레콤용 뿐만 아니라 ‘넥서스원’까지 염두해 둔 포석으로 보인다.SK텔레콤 조정섭 MD본부장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SK텔레콤 31개를 포함해 HTC도 AS센터 확충에 나서 1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쓰기

KT 구글폰 ‘넥서스원’ 개통 지원, 의미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4 17:51

- 통신사 독점 유통 해체·안드로이드 지명도 상승·아이폰 비중 축소, 세 마리 토끼 잡았다[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구글폰 ‘넥서스원’을 출시한다. 제품은 개인이 구매하고 KT가 전파인증을 교부해 개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구글 및 HTC와 협의해 ‘넥서스원’이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는 과정을 측면 지원했다.국내에서 통신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파연구소의 인증을 받아야한다. 개인도 받을 수가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다. 또 똑같은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합리한 점도 있다. 제조사가 받아도 유통사가 협의를 하지 않으면 이를 개인에게 제공하기 어렵다. 전 세계가 마찬가지다.◆KT 개통시 인증필증 교부…사실상 독점 출시=특히 휴대폰은 통신사의 허가 없이는 쓸 수 없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구글은 이런 유통구조를 허물고 안드로이드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넥서스원’ 출시 당시 통신사 없는 독자 유통 사업을 해왔다. 대신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단말기 가격을 낮췄다.이에 따라 이번 KT의 결정은 국내 휴대폰의 독점 유통 구조를 허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경쟁사에 뒤쳐진 단말기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넥서스원’은 일단 KT가 유통을 하지 않지만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후관리는 HTC와 KT가 협의 중이다. 하지만 KT로 개통해야지 인증필증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독점 출시나 다름이 없다. KT는 물류비용 감소라는 추가적인 효과도 얻었다.또 SK텔레콤에 비해 약했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지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하고 HTC가 만든 제품이다. 지메일, 구글맵, 검색 등 구글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가장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쇼앱스토어’ 등 추가 매출도 발생=스마트폰 다변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4월말 기준 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85만여명이다. 이중 아이폰이 61만여명이다. 애플 의존도가 너무 높다. 또 가입자들에게 받는 요금 말고는 추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넥서스원’이 자리를 잡을 경우 안드로이드로 가입자를 분산 시킬 수 있으며 자체 오픈 마켓 ‘쇼앱스토어’의 활성화에 따라 추가 매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한편 이번 ‘넥서스원’을 계기로 국내 휴대폰 유통 구조가 변할지는 불투명하다. 대부분의 제조사가 통신사의 독점 유통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추가적인 사업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자체 유통망 구축, 기존 매출 포기 등 제조사 입장에서 풀기 어려운 일들은 여전하다. 댓글 쓰기

이통시장, KT·LG전자 ‘울상’…‘잔인한 4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3 14:36

- 번호이동·휴대폰 하락세…5월 전망도 ‘불투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통신시장이 동반 부진이다. 4월 번호이동시장과 휴대폰 시장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이달 초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확정, 전략 스마트폰 출시 지연, 실적 부담 등 ‘삼중고’가 겹쳤다.각 사간 경쟁구도에서는 KT와 LG전자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월째 KT는 경쟁사에게 가입자를 내줬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판매량에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 삼성전자와 팬택 등은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다.◆4월 번호이동 규모, 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 낮은 수치=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규모는 44만8872명이다. 전월대비 34.0% 감소했다. 44만8872명은 지난 2005년 번호이동제도가 통신 3사로 확대 시행된 이후 가장 낮았던 2006년 4월 32만1286명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4월은 1분기 실적을 마감한 이후 첫 달이기 때문에 통상 경쟁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은 이동전화 시장 자체가 본격적인 정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또 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비용 관리에 들어간 것도 시장 침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통신사들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5월과 6월에 몰려있어 경쟁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했다는 분석이다.시장은 좋지 않았지만 LG텔레콤은 실속을 차렸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서 6144명 KT에서 1만8240명을 모집해 총 2만4384명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KT에서 2만2448명을 유치했지만 LG텔레콤으로 6144명이 떠나 총 1만6304명이 늘었다. KT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각각 2만2448명과 1만8240명을 빼았겨 총 4만688명이 감소했다. 번호이동시장에서 KT 가입자의 순유출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되고 있다.◆삼성전자, 점유율 50%선 유지=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46만대로 추정된다. 지난 달 양사는 3월 휴대폰 시장 규모를 146만대와 157만대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휴대폰 시장은 전월대비 많게는 7.0% 적게는 0.7% 하락했다. 당초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었던 것은 폴더폰 등 보급형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4월 74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5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휴대폰 판매량 8만5000대, 점유율 1.8%포인트가 감소했다.LG전자는 4월 휴대폰 시장에 32만대를 출고해 2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3만대, 점유율은 1.5%포인트 내려갔다. 지난 달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LG전자는 8개월째 삼성전자의 판매량 50%도 달성하지 못했다.팬택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22만대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유율 15%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4월에도 11만대를 판매해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넘어섰다. 모토로라와 노키아는 각각 5만대와 1만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5월 이통시장, 방통위 규제 내용이 방향성 결정=애플 등 외산폰의 공세에 LG전자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쳐진 것이 컸다. 지난 3월 KT로 출시된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원’은 4월까지 2만대 정도가 개통되는데 그쳤다.한편 5월 이통시장은 방통위의 마케팅 비용 규제 조건이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보조금 규제에서 제외하자는 KT의 입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상승세가, 원안대로 유무선 각각 서비스 매출액 대비 22%가 관철될 경우 정체가 예상된다. 한 해 동안의 실적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제조사 역시 수익성을 낮추면서 자체 보조금을 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댓글 쓰기

SKT, 투자 줄여 이익 보전…마케팅비 매출 28% 차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9 13:46

- ARPU 하락세 지속…무선인터넷 등 신성장동력 사업 ‘지지부진’SK텔레콤이 딜레마에 빠졌다. 요금인하 압박 등으로 음성통화 매출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무선인터넷 등 새 수익 사업 성장세가 지지부진하다. 투자를 줄여 이익을 보전하고 있다. 무선랜(WiFi), HSPA+ 등의 투자가 시작되면 이마저도 쉽지 않다.29일 SK텔레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480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4.8%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1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비용 저효율 구조 딜레마=매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수익성은 떨어지는 구조다.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9%로 전년동기대비 3.7%포인트 내려갔다. SK텔레콤의 전체 가입자는 2453만7000명으로 전기대비 1.4% 증가했다. 1월부터 3월까지 모두 55만5000명이 새로 SK텔레콤에 가입했다. 같은 기간 쓴 마케팅 비용은 8460억원으로 매출액의 28.0%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비용면에서는 28.0% 상승했으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포인트 올라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마케팅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경우 2400억원 정도 이익이 늘어난다.1분기 SK텔레콤이 투자에 이용한 돈은 760억원에 불과했다. 전년동기대비 78.2%, 전기대비 90.7%나 줄어들었다. 사실상 투자 축소분이 영업이익 유지에 이용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집행했다면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대로 떨어진다.이같은 SK텔레콤의 부진은 주 수익원인 음성통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4만1003원으로 전기대비 4.0%, 전년동기대비 0.9% 줄어들었다. 가입비와 통화료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6%와 13% 감소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2분기 실적 개선 전망, 투자액이 이익 규모 결정=이 를 만회해줘야 할 무선인터넷 매출은 66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상승에 그쳤다. 전기대비로는 오히려 5.5% 축소됐다. 전체 이동전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5%로 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별 차이가 없었다.기업용 시장 관련 1분기 매출은 16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올라갔다. 하지만 올해SK텔레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SK텔레콤 CFO 장동현 전략기획실장은 “1분기는 개방과 공유라는 전략 하에 향후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라며 “2분기부터는 기존의 마켓 리더십(Market Leadership)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은 2분기에는 방통위의 마케팅 규제로 인한 2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익 예상치는 투자규모가 변수다. 무선랜 투자가 시급하지만 무선랜은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비하면 많은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댓글 쓰기

통신 3사 통합 앱스토어, 제2의 위피?…‘No!’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7 17:46

- 플랫폼 표준, 전 세계 통신사 연합 앱스토어 WAC 연계국내 통신 3사의 통합 앱스토어 로드맵이 발표됐다. 오는 12월까지 표준을 만들고 2011년 1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상용서비스는 2011년 6월부터 이뤄진다.27일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 KT LG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가 등의 합의를 통해 내년 6월부터 ‘통합 앱스토어’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합 앱스토어’의 관리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담당한다. 방통위는 이를 통해 전 세계 24개 통신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 ‘WAC’에 선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OS 상관없이 콘텐츠 개발 및 사용 가능=개발자는 ‘통합 앱스토어’용 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제(OS)와 상관없이 판매할 수 있고 사용자도 자신의 휴대폰 OS와는 별개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1년 이후 출시되는 휴대폰은 ‘통합 앱스토어’에 직접 접속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하고 선보인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취지는 좋지만 ‘통합 앱스토어’ 플랫폼과 내장 단말기 출시가 ‘제2의 위피’라는 한국만의 장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개발자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냐는 숙제도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 이항재 사무관은 “개발 플랫폼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오는 12월까지 업체들이 합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통신업계 관계자도 “우리가 표준을 만들어 WAC에 제안한다는 개념보다는 WAC 합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을 한국에서 먼저 상용화 한다는 개념”이라며 “위피처럼 국내만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 ‘통합 앱스토어’ 플랫폼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세계에도 자유롭게 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단말기, ‘통합 앱스토어’  내장 자율 결정=2011년 6월 이후 ‘통합 앱스토어’ 내장 단말기만 출시가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기우’라고 해명했다. 즉 ‘통합 앱스토어’를 갖추지 않은 단말기도 국내 판매에 제한이 없다.이 사무관은 “위피는 고시에 포함된 의무사항이었지만 이번 통합 앱스토어 관련 내용은 업계가 합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국내 제조사들도 관련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탑재해서 내놓겠다는 것이지 강제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애플리케 이션 확보 방안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기존 통신 3사의 앱스토어의 콘텐츠를 변환해서 올리고 개발자 콘테스트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한편 이에 따라 국내 ‘통합 앱스토어’는 WAC 논의 과정에 따라 현실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표준 자체를 WAC에 연계해 결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WAC 자체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것은 부담이다.◆글로벌 통신사 WAC 표준화 논의 진전 유무 '변수'=통신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OS의 구분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사업자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유야무야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WAC를 먼저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도 “WAC 개념으로 이해하면 되며 우리가 먼저 WAC를 주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KT에게 SK텔레콤은 ‘넘사벽’인가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4.27 13:28

드디어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26일 2분기에 삼성전자, HTC, 소니에릭슨, LG전자 등의 전략 스마트폰 10종을 선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인업을 살펴보자면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 입니다. 안드로이드폰부터 윈도모바일폰, 블랙베리 등 아이폰을 제외한 국내외 전략 스마트폰은 대부분 나오는 셈입니다. 스마트폰 구매를 미루고 관망하던 저에게는 여러 선택의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S, 디자이어, HD2, 그리고 차세대 아이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두 달 만에 10종의 스마트폰을 내놓는 파격적인 SK텔레콤의 행보를 보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10개의 스마트폰 중 LG전자의 SU950를 제외한 9개가 SKT 단독 출시인데요, 여기서 아이폰과 그 이외의 스마트폰의 대결구도는 물론, 양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단 KT가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아이폰이라는 걸출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독출시'로 물건을 싹쓸이한 SK텔레콤에 비하면 라인업에서 너무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안드로이드에 올인 한 모토로라는 SK텔레콤 이외에는 휴대폰을 공급하지 않습니다. 과거 KT파워텔을 통해 블랙베리를 공급한 림 역시 SK텔레콤과 협력의 끈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소니에릭슨과 HTC 역시 초기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SK텔레콤 이외에 다른 통신사와의 협력을 맺으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통신 3사에 모두 물건을 공급하지만 KT가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SK텔레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진 모양새입니다.반면, KT는 일단 외산폰 측면에서는 노키아, 애플말고는 우군이 없습니다. KT는 다음달 노키아의 X6과 LG전자의 SU950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SK텔레콤에 비하면 무게감이 확 떨어집니다. 이석채 회장의 '홍길동'론을 보면 삼성과의 관계도 예전만 못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련 기사 : 이석채 KT 회장의 ‘홍길동’論…삼성과 관계 회복될까애플의 아이폰이야 말할 필요가 없는 '명불허전'이지만 에이스 한명가지고 한시즌을 치뤄내기는 힘이 듭니다. 20승 투수 1명을 보유한 팀과 5명의 10승 투수를 보유한 팀 중 어느쪽이 유리할까요. 왠지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가 연상이 되네요. 결국, KT는 아이폰을 앞세워 1분기에는 시장을 리드했지만 2분기 이후에는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이 에이스(애플 아이폰)는 다음 시즌에는 언제든 경쟁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는 상당히 계산적이고 개인화된 선수입니다.  일단 KT 입장에서는 아이폰 이후의 후속작에 대해 고민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만약 SK텔레콤이 하반기에 아이폰마저 끌어안을 경우 KT로서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단말기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과 저렴한 요금제, 풍부한 콘텐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속도 및 커버리지 등이 맞물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KT가 우위를 지속적으로 점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왜냐면 이미 SK텔레콤도 와이파이 분야에서 KT만큼의 투자를 진행하기로 내부결정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 방통위 “SK텔레콤·LG텔레콤 와이파이 투자 나서라”KTF 시절부터 합병한 지금 KT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분야에서 SK텔레콤은 참으로 무너뜨리기 어려운 '철옹성' 입니다. KT는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WCDMA로의 전환을 리드했지만 여전히 점유율은 변화없이 32%인 2위 사업자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초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또 다시 SK텔레콤에 내줘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이를 극복할 KT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솔직히 잘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간의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겁니다. KT는 모바일 분야에서는 언제나 경쟁을 촉발해야 하는 숙명을 지닌 2위 사업자 입니다. 언제나 초기시장은 리드하지만 뒷심이 부족한 것이 단점입니다. 언제나 '돈'이 문제였는데요. 결국은 보조금이 아닌 보다 혁신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떻게 세상이 흘러가다보니 예전의 애물단지였던 네스팟이 효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방향설정을 통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KT는 SK텔레콤의 원천경쟁력이었던 황금주파수를 가지게 됐습니다. 공기업의 낡은 문화도 많이 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부터가 진짜 경쟁의 시작입니다. 댓글 쓰기

“아이폰 SKT로 쓰세요”…SKT 유심 ‘역공’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7 12:49

- 유심 단독 개통 허용…이동 유예기간도 폐지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USIM)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유심은 GSM 기반 휴대폰에서 가입자 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모듈이다. 국내에서는 3G폰에 사용된다. 2분기 스마트폰 10종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SK텔레콤의 전방위 공세가 시작됐다.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유심 단독 개통을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도 폐지했다. 해외 통신사 유심을 SK텔레콤 휴대폰에 꽂아서 쓸 수도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쓸 수 있는 휴대폰은 모두 개통 이력이 있어야 되는 제품이며 유심만 단독 개통해 새 기계에 꽂아서는 쓸 수 없다. 해외향으로 출시된 휴대폰을 쓰려면 기존처럼 SK텔레콤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실상 KT의 휴대폰을 SK텔레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고친 셈이다. LG텔레콤은 통신 방식이 달라 유심을 쓰지 않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 처음 가입을 하더라도 휴대폰을 사지 않고 유심만 개통한 뒤 기존 KT에서 쓰던 휴대폰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이패드 등이 KT로 들어와도 SK텔레콤으로 쓸 수 있다.유심 단독 개통은 전산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오는 2011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유심 이동을 위해 개통 후 익월말까지 기다려야 했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는 오는 6월 폐지한다. 해외 통신사의 유심을 꽂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유심을 바꿔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휴대폰 보호 서비스’는 사용자가 SK텔레콤 고객센터나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유심 제도 개선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가장 큰 목적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휴대폰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외산폰 경쟁 ‘2라운드’…림·HTC·소니에릭슨 ‘재도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6 14:49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팬택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 동영상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7:13

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여성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컨셉을 구현했습니다. 왼쪽에는 홀드키가 오른쪽에는 종료버튼과 카메라키가 있습니다. 지상파 DMB 안테나는 내장입니다.부팅시간은 기존 스마트폰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메모리 문제로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부팅시간을 줄이는 것도 기술 중 하나입니다.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구글맵은 GPS 반응 속도가 내비게이션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통된 제품이 아니라 위치정보는 전적으로 GPS가 잡은 것입니다. 경쟁사 제품은 GPS 수신에 속도가 좀 걸리죠.안드로이드 마켓은 기본이지요. 무선랜으로 접속한 상태입니다.한 시간 남짓 써봤지만 전체적인 사용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최근 터치스크린폰의 대세인 정전식을 채용하지 않아 멀티터치는 되지 않지만 문자 입력 등에서 오탈자는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팬택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는 국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시리우스’는 그 첫 발입니다. 댓글 쓰기

팬택도 안드로이폰 경쟁 속으로…SNS 특화 ‘시리우스’ 선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4:12

- 세계 최초 플래시 지원, PC와 동일한 홈피 구현- SKT 전용 출고가 90만원대…예약판매 20일부터팬택이 국내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공개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내장했다. 세계 최초로 플래시 지원 기능을 탑재해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4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IM-A600S)’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전용으로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일반 판매는 26일경 시작될 전망이다. 실제 사용자의 구매가는 ‘옴니아2’와 비슷한 조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시리우스’는 안드로이드 2.1을 채용했으며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내장메모리는 1GB로 내장 애플리케이션 사용분을 제외하면 500MB정도를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용량이 2MB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200개 정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에 플래시 플러그인을 갖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플래시를 모바일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팬택 국내상품기획팀 이응준 부장은 “국내 홈페이지는 플래시의 사용 빈도가 많아 제대로된 화면을 보려면 이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라며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GHz CPU를 사용했기 때문에 홈페이지 로딩 속도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느리지 않다”라고 플래시 지원 의미를 설명했다.또 국내 사용자가 많은 SNS를 각각 로그인 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SNS 매니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을 한 개의 프로그램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 TV CM 등에 참여한 김제형씨와 그래픽사용자환경(GUI) 디자인 협업을 통해 감성적 UI를 강화해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3.7인치 WVGA급 AMOLED를 채용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을 사용했다.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다.이와 함께 ▲지상파 DMB(안테나 내장) ▲디빅스(DIvx) ▲HDMI 단자 ▲500만화소 카메라 ▲옵티컬 조이스틱 등을 갖췄다.한편 팬택은 ‘시리우스’를 기계적인 기능 중심이 아닌 문화적인 콘텐츠라는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하드웨어적인 기능은 이제 기본이라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팬택은 우주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향후 스마트폰 제품군의 이름을 별자리로 가져가는 한편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리우스’의 상징은 우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팬택의 스마트폰 마이크로 사이트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이번 스카이의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특히 독특하고 창의적인 감성의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팬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창조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