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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게임시장 ‘출발 좋다’…스포츠장르 세대교체 바람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19 14:54

모바일게임에 밀려 3분기 주춤했던 온라인게임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야구게임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론칭 이틀만에 게임트릭스 PC방 기준 전체 23위, 야구 장르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최고 동시접속자는 1만5000명을 돌파했습니다.‘MVP베이스볼 온라인’이 수년째 ‘마구마구’와 ‘슬러거’의 양강 구도가 굳아진 아케이드 야구게임 시장을 흔들어놓았습니다.물론 지금 ‘MVP베이스볼 온라인’의 인기는 론칭 직후 거품이 포함된 성적입니다. 하지만 ‘MVP베이스볼 온라인’이 4분기 게임시장의…

민간 주도 첫 지스타, 주목할 부분은?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21 14:56

국내 게임쇼 지스타가 오는 11월 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올해는 민간 주도의 첫 지스타인데요. 주관이 정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민간(한국게임산업협회)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게임업계의 입장을 대변해온 게임산업협회가 행사를 주관함에 따라 보다 유연한 행사 운영과 지원 등이 기대되는데요. 이와 관련해 현장에서 업체들의 어떤 목소리를 낼지 궁금해집니다.또한 올해 지스타는 벡스코 신관이 완성돼 기업고객(B2B) 부스가 이곳으로 다 모이게 됩니다. 그동안 B2B 부스는 본관 전시장의 협소…

‘하루 매출 억대’ 카톡 게임, 얼마나 벌길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10.25 14:58

카카오톡(카톡) 게임 플랫폼의 등장으로 ‘하루 매출 억대’인 모바일게임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이 낮아도 엄청난 인파가 몰린 덕분에 일군 실적입니다.카톡 게임 등장 전만해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일 매출 1억원을 넘기기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었는데요. 이후 석달만에 시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상황은 한때 최고매출(Top Grossing) 1위를 유지하던 ‘애니팡’이 ‘아이러브커피’에게 그 자리를 내주고 다시 ‘드래곤플라이트’가 선두로 치고 올라가는 등…

시스코, 네트워크 가상화 파상공세

이유지의 안전한 네트워크 세상 12.10.25 08:44

시스코가 네트워크 가상화 시장 확대 공세에 나섰습니다. 네트워크 가상화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으로 업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주도권을 확고히 쥐고 가려는 모양입니다. 지난 6월 SDN에 대응할 오픈네트워킹환경(ONE) 전략을 내놓은 시스코는 이달 들어 가상 오버레이 네트워크와 관련해 눈길을 끄는 소식을 잇달아 전했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시스코는 가상 네트워크 오버레이 기술 개발업체인 브이사이더(vCider)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주에는 가상 스위치 ‘넥서스 1000V…

삼성 vs 애플 美 특허전 부작용: 법무부, 삼성 ‘반독점’ 조사 vs 특허청, 애플 ‘특허 무효’ 결정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0.24 07:00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부작용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애플은 영업비밀 공개 명령에 이어 주요 특허 무효와 위기에 처했다. 무효가 예상되는 특허 중에는 삼성전자 등 경쟁사 공격 주요 도구가 됐던 특허가 포함돼 향후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반독점혐의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조사를 받게 됐다.23일(현지시각) 특허 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트(www.fosspatents.com)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은 애플 특허 20개를 잠정적으로 무효로 판단했다. 이 중에는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 주요 기술인 ‘바운스백(미국 특허…

애플, 잡스 잔상 지운다…혁신 없는 혁신 시작, 아이패드미니·4세대 아이패드 ‘이정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10.25 07:00

애플이 지난 23일(현지시각) 태블릿PC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아이패드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다. 2종의 신제품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후 애플이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어떤 전략을 취할지 보여주는 이정표다. 특정 타깃이 아닌 대중에 대한 공략과 도전자가 아닌 방어자 입장에서 구사해야 하는 전략과 전술이 시험대에 올랐다.<관련기사: 애플, 7.9인치 아이패드미니 선봬…한국, 26일부터 예약접수>애플의 단말기 전략의 특징은 ‘마이 웨이(my way)’로 지칭할 수 있다. 마이 웨이의 특징은 3가지다. 경쟁사나…

애플 ‘3세대 아이패드’ 발표…‘혁신’ 없었지만 ‘완벽’ 있었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2.03.08 07:00

애플이 7일(현지시각) ‘새 아이패드(new iPad)’를 공개했다. ‘아이패드3’이라는 명칭은 쓰지 않았다. 제품명 뒤에 숫자를 붙이는 ‘아이폰’ 방식이 아닌 제품명은 같지만 세대를 구분하는 ‘아이팟’ 방식으로 명칭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신제품은 ‘아이폰4S’와 마찬가지로 혁신은 없었다. 대신 완벽이 있었다. 현 시점의 태블릿PC가 진화할 수 있는 최종형태다. 태블릿은 애플이 만든 정보기술(IT) 단말기 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패드가 그 역할을 했다.3세대 아이패드는 전문가들에게는 예상대로의 제품…

드라마 PPL 광고, SW도 못할 것 없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1.07.27 11:39

독고진의 비타민 음료를 기억하십니까? 최근 성공한 PPL(제품간접광고)로 꼽히는 음료입니다. 드라마 등 TV 프로그램에서 은연중에 상품을 노출시키는 광고기법을 PPL이라고 부릅니다.PPL은 주로 자동차나 음료수, 식당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이 주를 이룹니다. 아마 이런 제품들이 광고 효과도 크고 자연스럽게 노출될 기회도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그런데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드라마 PPL 광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무회계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더존비즈온이 그 주인공입니다.더존비즈온은 8월 3일부터 방영되는…

의약품·술 광고를 제한해야 하는 이유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1.01.05 16:38

종편 및 보도PP 사업자 선정이 끝난지 며칠이 지났지만 논란은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승자의 저주부터 시작해 미디어 시장의 공멸, 방송콘텐츠의 질적 저하 등 긍정적인 전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탄생은 '언감생심'이고 모두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종편PP 선정 이전부터 예상돼왔던 바 입니다. 그런데 심사결과가 발표되고 보도PP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선정된 연합뉴스의 지위와 주요 주주사들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아시다시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

종편·보도PP 선정 카운트다운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12.30 17:09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사용사업자 선정이 31일 오전에 결정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1시 비공개로 진행되는 전체회의를 열고,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사실, 종편 및 보도PP 선정은 미디어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국민들이 얼마나 관심이 있어할지는 의문입니다. 정말 미디어쪽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종편 이슈는 KBS의 수신료 인상 이슈에는 한참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출사표를 낸 사업자들이 태광을 제외하고는 언론사들이기 때…

아이언맨2에서 만난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5.06 12:03

어제(5일)는 휴일을 맞아 극장 나들이를 했습니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아이언맨2의 흥행에 저도 동참한 것이지요.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라클 래리 엘리슨 회장이 영화에 등장하더군요. 평소에 괴짜로 통하는 엘리슨 회장이지만, 영화에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참고로 래리 앨리슨 회장은 요트, 스포츠카를 수집광으로 IT업계의 악동으로 통합니다. 빌게이츠?스티브잡스 등 IT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절제된 사생활로 알려져 있는 반면 엘리슨 회장은 자신의 취미를 위해 엄청난 돈을 쓰고, 여성과의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합니다)엘리슨 회장은 영화초반 스타크 엑스포 개막식에 등장해,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에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입니다”라고 악수를 청합니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엘리슨 회장을 아는 사람이라면 매우 흥미로운 장면이었을 것입니다.엘리슨 회장이 아이언맨2에 등장한 것은 오라클이 이 영화의 스폰서를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언맨2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브랜드를 마케팅하려는 것입니다. 일종의 PPL(제품간접광고)인 셈입니다.영화 중후반 주인공이 악당 전화의 발신지를 추적하면서 ‘오라클 네트워크에 들어간다’는 표현이 나오기도 합니다.영화 제작사인 ‘마블’이 오라클의 고객사라는 점도 후원의 배경입니다. 출판회사에서 시작된 마블사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판타스틱4, 엑스맨을 만들어내면서 지난 6년간 최고의 마케팅 파워하우스로 탈바꿈했습니다. 오라클은 자사의 제품이 마블의 성장과 함께 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마블은 오라클의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을 비롯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솔루션, 콘텐츠관리 솔루션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오라클이 아이언맨2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마케팅 메시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해 완전한 IT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기계가 통합돼 영웅이 탄생했듯,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통합된 완성체가 오라클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물론 다소 억지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한 이후 단순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라는 점을 내세우고 싶은 오라클의 마음이 담겨있는 듯 보입니다.덧) 그러고 보니 래리엘리슨 회장과 영화 속 토니 스타크 회장은 외모도 좀 닮은 것 같지 않나요? 턱수염 때문인지 비슷해 보이는군요. 댓글 쓰기

한국판 컴캐스트가 등장할 수 있을까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09.12.17 11:16

“우리에게는 커다란 꿈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의 컴캐스트 같은 케이블TV사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말입니다. 추운 날씨지만 다들 여기저기서 소주 한잔씩 기울일텐데요. 저는 어제 한국케이블TV협회 출입기자 송년회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자리를 앉다보니 길종섭 회장을 마주보는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게 됐는데요. 길종섭 회장에 대해 아시는 분들 많고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얼굴은 다들 아실겁니다. 길 회장은 KBS 대기자 출신으로 협회 회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KBS에서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길종섭의 쟁점토론', 'KBS 심야토론' 등을 진행했습니다. KBS 출신이지만 지금 그는 누구보다 KBS 행보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제가 봐도 IPTV에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 김인규 KBS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무료 다채널 서비스인 'K-뷰 플랜'의 구상을 밝힌 바 있습니다. 무료 채널이 늘어나면 당연히 유료채널인 케이블TV는 힘들어지겠지요. IPTV에는 상당부분의 가입자를 내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영미디어렙의 출현으로 광고에도 영향이 갈 것 같구요. 내년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데 거대 통신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이래저래 한마디로 뭐 하나 밝은 미래가 보장돼있지 않은 상황이죠. &nbsp; 미국의 최대케이블TV 사업자인 컴캐스트는 최근 공중파 방송사인 NBC를 인수했습니다. 우리 상황에서 보면 티브로드나 CJ헬로비전이 SBS를 인수한 격입니다. 컴캐스트는 지난 2002년에는 통신회사인 AT&amp;T의 케이블 부문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으로서 보면 길종섭 회장의 기대처럼 우리나라에서 컴캐스트와 같은 케이블TV 사업자가 등장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 사업자의 규모, 자금 문제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케이블TV 업계 내부적으로 통신방송의 지배적 사업자가 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됐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SO가 난립해있고, 의견을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한지붕 가족인 PP업계와는 관계를 보면 가족이라고 보기보다는 남보다 더 할 때도 많습니다. 케이블TV 사업자는 어떻게 보면 그 동안 편하게 사업을 해왔습니다. 특정 권역에서 독점적 사업권을 부여받으면서 경쟁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 노력은 소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서비스가 엉망이고 재정적 능력이 없어 시장에서 퇴출시키려해도 소비자의 시청권 때문에 그러지 못해왔습니다.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다소 불리해 보이는 경쟁구도지만 케이블TV가 힘을 모으고 가족간(PP)의 화합, 과감한 투자, 소비자만족도 제고 노력 등이 이뤄진다면 당분간은 아니겠지만 한국판 컴캐스트가 나오지 못할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