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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LTE ‘갑론을박’ 왜 …SKT·KT·LGU+, 누가 진실을 말하는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2.29 07:00

세밑 SK텔레콤이 4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다고 발표했다. 29일이 디데이다. 곧바로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4배 빠른 LTE 계획을 밝혔다. KT는 SK텔레콤의 상용화가 꼼수라고 비난했다.KT의 지적은 일리가 있다. ‘제조사의 최종 검수를 거치지 않은 100대의 기기를 체험단이 쓰는 것은 상용화로 볼 수 없다’는 것이 KT의 주장이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기기 구매 비용을 지불하고 요금도 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의 답도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상용화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내 멋대로 뽑은 2014년 최고·최악 스마트폰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2.26 07:00

올해도 수많은 휴대폰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렸다. 제품을 만든 제조사는 하나같이 ‘최고’와 ‘대박’을 꿈꿨다. 시장은 정해져 있고 흥행작이 있으면 망작도 있다. 기대가 현실로 모두 바뀌는 세상은 없다. 올 해 나온 제품 중 최고의 휴대폰과 최악의 휴대폰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최고 최악 각각 3종의 휴대폰을 꼽았다. 판단의 기준은 ‘기대’다. 판매량은 적었지만 기대에 비해 주목을 받았다면 최고의 제품이, 판매량이 많았어도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최악의 제품이다. 제조사의 명운을 좌우하거나 시장에 한…

제로클럽으로 엿본 삼성·LG·팬택·애플 스마트폰의 미래 가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2.17 07:00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중고폰 선 보상 프로그램이 이달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 프리클럽(SK텔레콤) 스펀지제로플랜(KT) LG유플러스(제로클럽) 등 중고폰 선 보상 프로그램은 3사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가입자 모집 경쟁 부산물이다.이 프로그램은 18개월 뒤 제품 반납을 조건으로 신제품을 중고폰 가격을 제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제로클럽이 원조다. 출발 때부터 조삼모사(朝三暮四) 보조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다.<관련기사: LGU+ 제로클럽, 파격…

이상과 현실의 괴리…‘단말기 완전 자급제’의 달콤한 유혹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2.16 07:00

연말 통신시장에 자급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자급제는 통신사가 독점 관리해 온 단말기 고유번호 국제모바일기기식별코드(IMEI)를 개방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휴대폰 유통 자율화, 블랙리스트 제도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012년 5월1일 국내에 이 제도를 시행하며 자급제로 명칭을 통일했다.간단히 보면 통신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휴대폰을 유통할 수 있는 길이 자급제다. 소비자는 마음에 드는 폰을 구입한 뒤 원하는 통신사로 가입을 하면 된다. 소비자 입장에서 자급제는 통신사가 고액 보조금을 미끼…

요금인가제를 둘러싼 논란…폐지냐 유지냐 통신사 속내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2.10 07:00

통신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에서 요금인가제로 옮겨갔다. 요금인가제는 시장지배적사업자의 요금제를 정부가 인가하는 제도다. 1991년 도입했다.이동통신시장에서 시장지배적사업자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가입자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새 요금제를 내놓을 때 정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 요금제 인하는 요금인가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신고로 대체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새 요금제 출시나 요금인상 또는 요금인하 모두 신고만 하면…

SKT, ‘선불폰 불법 개통’ 피해자인가 수혜자인가…숫자로 본 상관관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1.27 07:00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선불 요금제 가입자 정보를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은 사실인가. 검찰이 SK텔레콤 직원을 기소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 무단 사용이 아닌 선불폰 고객 혜택이라고 맞섰다. 검찰 기소에 대해 SK텔레콤은 ‘피해자’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SK텔레콤 전현직 팀장급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번 일은 지난 9월 SK네트웍스가 외국인 명의를 이용해 대포폰 6만여대를 개통한 점이 드러나 촉발됐다.이…

화웨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안착 가능할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1.19 07:00

화웨이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지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지난 9월30일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미디어로그를 통해 ‘X3’를 출시했다.X3는 ‘아너6’ 기반이다. 통신칩만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기 위해 교체했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알뜰폰이다. LG유플러스 자회사다.제품 사양은 무난하다. 5인치 고화질(풀HD, 1080*1920) 화면과 화웨이가 만든 기린920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버전(킷캣)이다. 카메라는…

요금할인 위약금 폐지…소비자 이득 얼마나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1.17 07:00

사실상 요금할인 위약금이 없어졌다. KT가 위약금이 없는 요금제(순액요금제)를 출시하자 SK텔레콤은 이를 반영한 요금제(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한 것에 이어 아예 기존 요금제 위약금을 없앴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어떤 정책을 취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부의 기조를 감안하면 LG유플러스 역시 이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여겨진다.요금할인 위약금 폐지로 소비자가 볼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은 얼마나 될까.요금할인은 통신사가 그동안 2년 약정 조건으로 정액 요금제 이용자에게 주던 혜택이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전국민무한69…

단통법 불구 출고가 인하 ‘찔끔’…통신사·제조사, 누가 꼼수를 부리는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1.04 10:30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 한 달 만에 중대 고비를 맞았다. 불법 지원금 문제가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점진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힌 직후다. 이번 일은 통신사가 방조했고 유통점이 실행했다.<관련기사: 범죄의 재구성…단통법 무력화, 아이폰 대란 총대 누가 맸나>지금까지 통신사가 가입자를 모을 때 주로 쓴 방법은 지원금을 통해 스마트폰 가격을 내려 고가폰을 싸게 사고자 하는 이를 유혹하는 것이다. 고가폰을 싸게 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다. 대신 통…

LGU+ 제로클럽, 파격혜택인가 눈속임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9 07:00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국내 최초 단말 선보상 프로그램 및 출고가 인하 등 고객 혜택 대폭 강화’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후속대책이다.이날 발표에서 눈길을 끈 것은 ‘제로(0)클럽’이다. LG유플러스는 제로클럽에 대해 “국내 최저 부담으로 최신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는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제로클럽의 핵심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지원금과 고객이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 보상에 추가로 18개월 뒤 휴대폰 반납 조건으로 신…

SKT 가입비 폐지, 실질적 통신비 부담 경감인가? 마케팅 전략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8 07:00

SK텔레콤이 오는 11월1일부터 가입비를 폐지한다. 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 보도자료를 통해 “실질적 고객 통신비 부담을 경감함과 동시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 초기 다소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관련기사: SKT, 가입비 전면 폐지…단말기 갤노트4 지원금도 2배 확대>가입비는 지난 1996년 도입했다. 이동통신 가입 때 필요한 제반 경비다. 가입비 폐지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이다. SK텔레콤이 없애지 않아도 오는 2015년 9월에 완전 철폐 예…

단통법 정착 해법이라는 KT ‘순액요금제’, 누구를 위한 요금제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7 07:00

황창규 대표 취임 이후 KT가 재미있는(?)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이번엔 약정 요금할인을 폐지해 명목 요금제와 실제 납부액을 같게 만든 ‘순액요금제’라는 것을 들고 나왔다. 오는 12월 판매 예정이다.순액요금제는 약정과 요금할인이 없으니 위약금도 없다. 예를 들어 지금 ‘완전무한67’ 요금제는 월 7만3700원이 기본료다. 2년 약정을 하면 1만7600원을 요금할인 해준다. 실 납입액은 월 5만6100원이다. 순액요금제는 약정과 요금할인이 없는 기본료 월 5만6100원으로 출발한다. 음성과 데이터 등은 같은 조건이다. 약정에 따른…

KT, 국내 최초 전국 ‘기가인터넷’ 출시?…전국 서비스 기준은 무엇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23 07:00

KT가 지난 20일 국내 최초 전국 대상 ‘기가인터넷’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KT는 부산에서 1호 가입자가 나왔다는 소식까지 전했다.<관련기사: KT, 기가인터넷 전국 확대>올레기가인터넷은 최대 속도 1Gbps를 낼 수 있다. 기존 광랜(100Mbps) 대비 10배 빠르다. 약정을 하지 않으면 월 5만5000원 3년 약정에 다른 상품과 결합하면 월 3만3000원이다. 광랜보다 5배 빠르고 요금은 올레기가인터넷보다 저렴한 올레기가인터넷콤팩트(최대 속도 500Mbps)도 선보였다. 올레기가인터넷콤팩트는 무약정 월 4만6000원 3년 약정에 다…

통신사, 돈방석에 앉으려는 것일까…기대 이하 지원금, 속내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07 07:00

우여곡절 끝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됐다. 법안 시행 이후 통신사 지원금(기기 구매 보조금)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상한 30만원에 미달하는 기기가 한 둘이 아니다. 상한 적용을 받지 않는 출시 15개월이 지난 기기도 예전보다는 적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방통위 최성준 위원장까지 “보조금이 생각보다 적다”라고 말할 정도니 소비자가 느끼는 박탈감은 더 크다.<관련기사: 단통법 불안한 첫걸음…대폭 줄어든 보조금에 시장 차분>…

악마는 역시 디테일에…KT, 단통법 무력화 히든카드 ‘심플코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10.06 07:00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요즘 자주 인용되는 문구다. 1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시행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법 시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정말 보조금이 아니라 고객 우선으로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단통법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말을 믿는 업계 관계자는 거의 없다. 고객 우선이라는 통신사의 말이 언제나 허언으로 끝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포장만 바뀌고 속은 그대로다.단통법은 소비자가 휴대폰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