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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퀀텀닷 SUHD TV, 무엇이 달라졌나?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6.03.23 17:10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QD: Quantum Dot)TV를 내놨다.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0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지금까지 TV업계는 더 얇고 큰 TV를 만들기 위한 경쟁을 해 왔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제 TV의 패러다임은 변했다. 개인화 시대. 소비자는 더 얇고 큰 TV보다 나에게 가치가 있는 TV를 원하고 있다.TV가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찾기 못하면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뜻이다.2세…

LETV·샤오미·레노버… 중국 신흥 업체의 LCD TV ‘싸다 싸’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4.09.16 14:43

중국 현지 TV 업체들의 기세가 무섭다. 오래 전부터 사업을 펼쳐왔던 TCL,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창홍, 콩카, 하이얼 등에 이어 LETV, 샤오미, 레노버까지 가세했다. 인터넷 포털업체인 LETV는 지난해부터 저가 액정표시장치 TV를 출시해오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샤오미는 TV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PC 시장 업계 1위로 올라선 레노버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위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49~50인치 울트라HD 해상도의 LCD TV 가격은 60만원 안팎으로 매우 저렴하다.패널 업계에선 대만 이노룩스가 저가 제…

최대 실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걷어내면 위기?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0.08 15:38

지난 5일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 8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기도 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관장하는 IM(IT 모바일) 부문에서 5조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노트2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4분기에도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러나 무선사업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들은 위기감이…

LG전자 3D TV 밀려나나…삼성전자 OLED TV가 던진 3D 경쟁 히든카드 '스마트 듀얼뷰'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2.05.13 07:00

“TV에서 중요한 것은 화질이다”라며 “경쟁사가 필름타입편광(FPR)로 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IPS(In Plain Switching) 패널이 응답속도가 떨어져 크로스톡(화면겹침) 현상이 심했기 때문이다. 응답속도가 빠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도 FPR을 하는지 보면 안다. 우리는 FPR 안 한다.”(2011년 7월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담당 윤부근 사장)LG전자는 작년 초부터 셔터글래스(SG)와 FPR의 차이를 무기로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3차원(3D)TV를 공격하고 있다.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TV시장 1위다. 얽혀서 좋…

8.9인치 목장의 대결, ‘옵티머스 패드 LTE’ vs ‘갤럭시탭 8.9 LTE’…승자는?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2.01.18 13:11

LG전자가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태블릿PC ‘옵티머스 패드 LTE’로 태블릿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같은 8.9인치 화면을 갖춘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와 정면대결이 불가피하다. 승자가 누가될지 주목된다.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3.2버전(허니콤)을 운영체제(OS)로 채용했다.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서비스는 대동소이하다. 삼성전자 LG전자 모두 각각의 솔루션을 제공하지만 기업용이 아닌 이상 큰 차이는 없다. 태블릿의 머리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역시 퀄컴의 1.5…

[MWC2011] 삼성, 애플 타도 히든카드, 미니 태블릿 ‘갤럭시S 와이파이’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1.02.22 09:0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제품 중에서는 ‘갤럭시S2’와 ‘갤럭시탭 10.1’에 가려졌지만 삼성전자의 애플 타도 히든카드가 1종 더 있었습니다.주인공은 바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미니 태블릿 PC ‘갤럭시S 와이파이’입니다.‘갤럭시S 와이파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기능을 모두 구현했지만 이동통신모듈이 없고 화면 크기는 4~5인치대인 새로운 제품군입니다. 애플의 ‘아이팟 터치’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기기입니…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③ 바다 앱은 무엇이 있나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1.02.13 09:00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② 바다폰, 무엇이 다른가>지난 회에서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내용과…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② 바다폰, 무엇이 다른가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1.02.11 13:11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앞으로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관련글: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지난 회에서는 하드웨어와 관련된 내용이 주류였다면 이번에는 내용물(소프트웨어)에 관한 부분을 다뤄보겠습니다.…

바다 스마트폰 ‘웨이브2’ 사용해보니…① 개봉기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1.02.10 16:43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bada)’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바다폰은 작년부터 세계 시장에 출시돼 50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바다 OS 1.2버전을 탑재한 ‘웨이브2’입니다. 바다폰이 국내에 나온 것이 처음인만큼 앞으로 3회에 걸쳐 웨이브2에 대해 살펴보려합니다.웨이브2의 상자는 갤럭시S와 비슷합니다. 박스를 슬라이딩으로 개봉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상단에 제품, 중단에 사용설명서, 하단에 배터리 및 각종 케이블이 들어있는 것은 같습니다.웨…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 ‘모토글램’ 써보니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9.20 07:00

국내 휴대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처음 내놨던 모토로라가 벌써 세 번째 안드로이드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모토로라코리아에서 개발한 두 번째 제품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모토글램’이지요. 이 제품은 다양한 한국형 서비스를 무기로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내공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모토로라 제품을 구입하고 나면 일단 풍성한 악세사리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배터리 2개, 거치대 등은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모토로라는 국내에서 휴대폰을 파는 업체 중 유일하게 차량용 충전기까지 기본으로 제공합니다.‘모토글램’의 디자인은 일단 직선 위주였던 ‘모토로이’와는 달리 곡선 위주입니다. 손에 잡히는 느낌도 나쁘지 않고요. 다소 묵직한 기분이 들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며 플래시를 내장했습니다. 720MHz CPU를 사용했지만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3.7인치 WVGA급(400*854) 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8GB 외장 메모리가 함께 제공됩니다.도드라진 버튼은 좌측면의 볼륨 조절 버튼과 우측 하단의 카메라 버튼 밖에 없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검색과 전원 및 홀드 버튼은 중앙의 3.5파이 이어잭을 기준으로 양쪽에 배치돼있습니다.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의 특징은 단순함입니다. 사용자 환경(UI)에 모토로라의 요소를 최소화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소 투박하기는 하지만 이용자가 휴대폰을 꾸며서 사용할 여지가 다른 회사 제품보다 더 많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들에는 기본 UI가 차지하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익숙해지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단점입니다.외산 휴대폰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동영상 서비스가 있지만 국내 모바일 환경에서는 아직 DMB를 이길 수 있는 서비스는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모토글램’ 역시 다른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DivX 포맷도 지원을 하지요. 제품에 HDMI 단자가 있어 TV 등 HDMI 기기와 연결해 고화질 동영상을 편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DLNA 연결도 제공합니다.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다른 외산폰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구글보다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합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과는 달리 이 네이버 검색창이 바탕화면에 바로 들어와 있습니다.SK텔레콤의 ▲T서비스 ▲내비게이션 T맵 ▲앱 마켓 T스토어 ▲일반폰 방식 인터넷 네이트 ▲증강현실 오브제 ▲음악 서비스 멜론 등은 물론 ▲다음 지도 ▲네이버 지도 ▲네이트 콘택트 ▲미투데이 ▲미니홈피 ▲싸이 카메라 등을 기본 탑재했습니다. 귀찮게 마켓에서 일일이 찾을 필요가 없는 셈이죠.경쟁사에 비해 늦어진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시기(내년 1분기)는 아쉬운 점입니다. 내장 카메라의 자동초점 성능도 아직 부족합니다. ‘모토로이’와 마찬가지로 센서류의 정밀함이 떨어지는 것도 여전합니다.‘모토글램’은 안드로이드폰을 좀 더 싼 값에 사용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디자인과 성능도 프리미엄급 제품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폰이 제일 좋은 제품입니다. ‘모토글램’은 서울 명동의 SK텔레콤 ‘T월드 멀티미디어 센터’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쓰기

AMOLED와 Super LCD의 비교를 통한 차이점. 난 그 차이점을 못느끼겠는데..

10.08.16 11:50

최근 AMOLED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몇몇 스마트폰들이 Super LCD(SLCD)로 스크린을 대체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다. 구글의 넥서스 원이나 HTC의 디자이어 등이 그렇게 생산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이것들 외에도 많은 제품들이 AMOLED에서 SLCD로 바뀌거나 아예 처음부터 SLCD를 탑재하여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마침 CNet에서 AMOLED와 SLCD를 간단하게 비교한 사진들이 올라왔길래 비교를 해봤다.위의 사진 중 왼쪽이 SLCD고 오른쪽이 AMOLED다. 확실히 밝기 부분에서는 AMOLED가 SLCD보다는 좋다. 색감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동영상을 볼 때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밝은 화면은 유리한 점이 많다. 다만 너무 밝다보면 해상도 부분에서 조금 뭉개지는 현상이 보이곤 하는데 이 부분은 확실히 선호도 차이가 있으므로 뭐가 좋다 나쁘다 단정짓기는 어려운 듯 싶다.햇빛 밑에서는 어떨까? 위의 사진은 햇빛 밑에서의 화면을 비교한 것으로 위의 것이 AMOLED고 아래가 SLCD다. 그동안 LCD의 문제점이 일광에서의 어둡게 나오는 부분이었다. 확실히 SLCD는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개선을 보인 듯 싶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듯 햇빛 밑에서도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AMOLED야 이미 햇빛 아래서도 인식률이 높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니까 말이다.결론은? AMOLED나 SLCD나 큰 차이가 없다? AMOLED가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재생부분인데 이는 색감이 강하고 밝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SLCD는 LCD를 한층 더 발전시킨 것으로 선명도에서 AMOLED보다는 조금 더 이득을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이 든다. 결국 선호도 차이인데 어떤 스타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선호하는 스타일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는 AMOLED나 SLCD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해본다.일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제품들이 아이폰에 비해 갖는 장점은 단순히 화면밝기 뿐이라고 이제 AMOLED에서 SLCD로 바뀌면서 이런 장점도 사라질 것이라고 혹평하곤 하는데 내가 봤을 때는 AMOLED나 SLCD나 별 차이가 없으며 선명도에서 더 좋아졌으니 기존에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폰이 갖는 장점들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아이폰도 훌륭한 스마트폰이고 안드로이드 폰도 훌륭한 스마트폰이니 네가 나쁘네 하면서 서로 욕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꼭 말많은 사람들이 이슈를 만들려고 일부러 아무것도 아닌 것을 부각시킬려고 하는데 말이다).* 관련 글 *AMOLED and SLCD screens compared (WM PowerUser)

구글 ‘넥서스원’, AMOLED→SLCD 변경 ‘다운그레이드 논란’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6.23 15:09

- 예약판매분은 AMOLED 사용…전 세계 동일 적용구글이 만든 ‘넥서스원’이 디스플레이 ‘다운그레이드’ 논란에 휩싸였다. ‘다운그레이드’는 같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부품 등을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이번 논란은 기존 ‘넥서스원’에 쓰였던 AMOLED 디스플레이를 7월 생산분부터 SLCD로 바꾸기로 해 촉발됐다.23일 KT는 “7월말 KT 대리점에서 판매될 구글 ‘넥서스원은 SLCD가 적용된다. 이는 구글과 HTC의 생산규격 변경에 따른 것이며 7월 이후 생산되는 구글 ’넥서스원‘은 SLCD가 적용돼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만든 구글이 직접 설계한 스마트폰이다. 제조는 HTC가 맡았다. 국내 유통은 KT가 독점한다. 현재 예약판매가 진행 중이다.KT는 “현재 폰스토어에서 한정 판매 중인 ‘넥서스원’은 6월 생산분으로 AMOLED가 적용돼 있다”라고 설명했다.AMOLED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자체발광하는 디스플레이다. LCD에 비해 ▲1000배 빠른 반응속도 ▲전력소모량 절감 ▲슬림화 용이 ▲넓은 시야각 등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꿈의 디스플레이’라고 불려왔다. 이번 결정은 AMOLED 수급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관측된다. AMOLED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4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장 규모가 작아 양산하는 업체가 한정돼있다. 또 올해 들어 삼성전자 등 AMOLED를 모바일 기기에 사용하는 수요가 급증했다.구글과 HTC는 AMOLED 대신 사용하는 SLCD도 명암비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소모전력 및 텍스트 가독성 등에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다운그레이드’라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울지 주목된다.한편 이에 따라 SK텔레콤에서 판매되는 HTC의 ‘디자이어’의 AMOLED 변경 여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디자이어’ 역시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댓글 쓰기

LED모니터, 노트북·TV보다 보급 늦은 이유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2.09 11:36

LED를 백라이트로 채용한 PC용 모니터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내년 3분기 전체 PC용 LCD 모니터의 22%가 LED 백라이트(아래부터는 그냥 LED로 적겠습니다)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올해 3분기는 1.4%, 그러니까 전체 LCD 모니터 100대중 약 1대 정도만이 LED를 탑재했다면 내년에는 10대 중 2대가 LED LCD 모니터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성장 전망이 높지만 노트북과 TV와 비교해보면 PC용 모니터의 LED 채택률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분기 LED LCD를 탑재한 노트북 비중은 57.5%로 과반을 넘었습니다. TV는 2.5%로 비율이 낮긴 하지만 PC 모니터보단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LED를 채택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생각해봅시다.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가 없어 뒷단에 백라이트를 삽입해야만 합니다. 기존에는 CCFL(냉음극형광램프)이라는 발광체를 썼었죠. LED는 CCFL과 비교해 소비전력이 적고 수명이 깁니다. 순수 백색광을 내기 때문에 가시광선에 필터를 거치는 CCFL보다 색 재현력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LED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보다 얇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노트북에 채용 비율이 높은 이유는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기 때문입니다. 노트북 제조업체의 최대 과제는 제품을 보다 얇고 보다 가볍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격이 다소 올라갈지라도 보다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다면 소비자는 충분히 높은 가격에 대해 수긍을 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현재 노트북 LCD에 LED를 채택하는 비율이 과반이 넘어갔고 빠른 시일 안에 거의 모든 노트북 LCD에 LED가 백라이트로 탑재될 것입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노트북 LCD에 LED를 채택했다는 내용은 더 이상 장점도, 특징도 아닌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TV도 노트북과 비슷합니다. 화질도 화질이지만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LED를 채택했다는 내용이 기술력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LED TV는 LED를 적용했다는 이유로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모델이 각기 달라 절대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같은 인치수로 놓고 보면 현재 일반 LCD TV와 LED LCD TV의 가격 차이는 100만원 이상입니다. 제조업체의 이익률을 높여주는 효자 부품인 셈이죠. 모니터는 어떨까요. 모니터는 가격 경쟁이 심한 시장입니다. 현재 주류로 판매되는 22인치형 모니터는 브랜드에 따라 15~30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가장 판매되는 제품은 20만원대 내외의 가격대를 가졌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지난 7월에 내놓은 LED 모니터 W2286L은 초기 출시 가격인 41만원대였습니다. 주력 판매 기종과의 가격 차이가 무려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현재 가격은 3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아무리 얇고 전력 소모량 줄고 색 재현력이 높다지만 모니터의 최대 구매 포인트는 가격입니다. 가격 경쟁이 치열한 모니터 시장에서 이 정도 가격 차이를 낸다면 판매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간 LED 채용이 크지 않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최근 LED 채용이 늘어날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LED 부품의 가격이 급속도로 내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20%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뱅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22인치 모니터에 들어가는 CCFL 백라이트의 가격은 17.8달러, LED는 49.1달러였습니다. 거의 2.8배 수준이었죠. 그러나 올해는 15.3달러(CCFL)와 38.2달러(LED)로 차이를 좁혔으며 2013년에 이르러서는 8.2달러(CCFL), 10.6달러(LED) 수준으로 거의 비슷한 가격대를 가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때쯤 되면 거의 모든 모니터에 LED가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LED 모니터는 삼성전자가 1종, LG전자가 2종이 있습니다. 그 외 델, 벤큐 등의 외산 업체와 국내 중소업체들이 10여종 이상의 LED 모니터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추세에 맞게 가격은 착착 떨어지고 있으니 제품 구입 시점을 조절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LED 모니터는 5~8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댓글 쓰기

3D 포르노가 떠야 3D TV 산업이 발전한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2.16 08:11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에로 영화가 3D로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3D TV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 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 “이몽룡 대표가 ‘에로’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포르노를 염두에 두고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 3D TV는 일반 TV보다 현장감이 높기 때문에 관련 콘텐츠가 나온다면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다.” - LG전자 관계자. 15일 LG전자와 스카이라이프의 3D TV 관련 전략적 제휴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TV를 만드는 LG전자와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카이라이프가 손잡고 각종 활동으로 상호 윈윈하는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 이번 제휴의 골자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몽룡 사장이 농담 섞인 어투로 에로 영화 얘기를 꺼내더군요. 3D TV와 3D 영상물은 기존 2D보다 현실감과 입체감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에로 영화가 3D로 나올 경우 3D TV 산업이 발전할 것이란 내용입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포르노가 IT 산업에 미친 영향은 작지 않다고 했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및 온라인 채팅, 3G 모바일 서비스의 발전의 이면에는 다양한 포르노 콘텐츠(혹은 에로물)가 있었다는 겁니다. 온라인카드결제시스템이 정착하게 된 것도 포르노 사이트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가정용 비디오 시장에서 VHS와 베타맥스 방식의 경쟁에 VHS가 승리한 이유도 포르노 업계가 저렴한 VHS를 골라 타이틀을 제작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죠. 그리고 이 주장은 당시 전후사정을 파악해보면 적잖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물론, 이몽룡 사장의 이러한 발언을 해석하자면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하드웨어가 있어도 보여줄 콘텐츠가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이요 팥이 없는 팥빙수일 것입니다.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얘길 하려다보니 자연스레 얘기가 그쪽(?)으로 빠진 걸겁니다. 그에 따르면 3D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게 쉽지 않나봅니다. 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국내에 3D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중소 프로덕션이 4~5곳에 불과하답니다. 3D를 구현하는 방법은 양쪽 눈의 시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각기 다른 영상을 보여줘서 입체감과 현실감을 높이는 것이죠. TV 방식의 경우 안경을 쓰는 방식, 안경을 쓰지 않는 방식으로 나뉘는데 3D 영상을 제작할 때는 두 개의 렌즈와 센서를 통하는 방식(왼쪽과 오른쪽용 영상 따로 제작)을 이용한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비는 매우 고가인데다 촬영과 편집 자체가 쉽지 않은 문제로 참여하는 곳이 많지 않답니다. 스카이라이프도 자체적으로 3D 영상물을 제작해보니 입체감이 높지 않아서 4번씩이나 다시 촬영한 공연물도 있었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격투기 장면을 3D로 촬영해보니 사람이 튀어나와야 하는데 링 줄이 튀어나온다는 것이죠. 선수가 튀어나와야 하는데 심판이 튀어나온다는 얘깁니다. 아무튼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질 높은 3D 영상 콘텐츠가 많이 나온다면 자연스레 TV 산업도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50억, 2011년 100억, 2012년 150억원 규모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해외 3D 영상 콘텐츠를 사오거나 자체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는 24시간 방송되는 3D 전문 채널 SKY3D의 시험 방송을 개시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3D TV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소니는 내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을 3D 영상으로 중계한다고 합니다. 업계 사람들은 이 역시 시장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중계는 포르노와 함께 TV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다는 게 이유라는겁니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없어야할텐데 말이죠. 댓글 쓰기

삼성전자 TV 앱스토어 운영 의미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2.28 15:00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상품의 경쟁력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됐습니다. 너도나도 앱스토어를 만들어 개발자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플랫폼 경쟁 시대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플랫폼 헤게모니를 쥐는 쪽이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는 시대가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TV에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TV용 앱스토어를 운영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는 3월 9일에는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1억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공모전도 연다고 합니다. TV는 휴대폰, 반도체, LCD와 더불어 삼성전자 이익의 4분의 1 이상을 책임지는 주요 사업입니다. 휴대폰(스마트폰) 부문은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 늦어 고전하고 있지만 TV만큼은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유는 있을 것입니다. 언제 애플이 TV 시장으로 진입할 지 모를 일이기 때문입니다. 애플 아이팟과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홍하이는 최근 소니의 LCD TV 생산라인을 매입했죠. 애플은 LCD 패널 제조업체와의 관계가 있어 부품 수급에도 큰 문제가 없고 홍하이와 같이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EMS(Electronic Manufacturing System) 기업의 LCD TV 생산 역량도 높아지고 있어 생산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아이튠스라는 디지털 콘텐츠 유통망을 가진 애플이 TV 사업에 뛰어든다면 기존 TV 시장의 강자에게 위협이 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잠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삼성이 TV용 앱스토어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애플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동일한 콘텐츠를 PC, 모바일, TV로 보여주는 3스크린 전략, 삼성전자의 경우 당장 PC는 안되더라도 ‘바다’ 운영체제가 설치되는 스마트폰과 TV를 하나로 묶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LED 백라이트 TV를 비롯해 3D 등 TV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경쟁력은 최고 수준입니다. 따라서 TV 앱스토어 운영은 제조라는 핵심경쟁력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여러 사업 부문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프린터 사업 부문에서 이뤄지고 있는 클라우드 전략이 바로 그것입니다. 스마트폰과 달리 TV용 앱스토어는 일부 긍정적인 면이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1위의 지위를 가진&nbsp;TV 제조업체입니다. 한 해 삼성전자가 밀어내는 TV는 전체 시장의 20% 내외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평판 TV 판매 목표는 4900만대라고 합니다. 4900만명이 애플리케이션을 잠재 고객이 된다면 개발자 입장에서도 구미가 당기는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TV 앱스토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당장 언제 어떤 TV 제품에 앱스토어가 적용될 지, 올해 얼마만큼을 판매할 것인지 등을 조목조목 개발자에게 알려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nbsp;TV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을 때 얼마를 벌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려야 개발자들이 참여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