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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

LTE 경쟁, ‘그들만의 리그’ 종료…체감속도 경쟁 시대 온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6.05.27 06:30

국내 통신사의 ‘국내 최초’ 속도 경쟁이 사실상 끝났다. 지난 주파수 경매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보유 주파수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이론적 최대속도 승자는 무조건 SK텔레콤이다. 4세대(4G) 이동통신으로 쓰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은 주파수 총량이 늘어날수록 속도를 늘릴 수 있다.지난 경매에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각각 60MHz폭과 20MHz폭을 낙찰 받았다. 경매 후 LTE에 이용하는 각사의 주파수 총량은 ▲SK텔레콤 135MHz ▲KT 95MHz ▲LG유플러스 100MHz가 됐다. 국내 LTE는 주파수분할LTE(LTD-FD…

SKT, 4배 빠른 LTE 세계 첫 상용화 불구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5.01.06 06:30

2015년은 이동전화시장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작년 3월 전국 데이터 네트워크 6시간 불통을 겪으며 손상을 입긴 했지만 ‘품질=SK텔레콤’ 이미지는 여전하다. 그러나 올 하반기 KT와 LG유플러스가 이를 깰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 기회는 업체와 관련된 기회일 뿐 통신 소비자에겐 손해다.<관련기사: [신년기획①] SKT·KT·LGU+ 속도 경쟁, 승자 갈린다>‘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체제에서 통신 3사 점유율 구도를 깰 수 있는 방법은 서비스와…

KT, 방송통신 품질평가 이제와서 딴소리?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1.04.28 09:55

방송통신위원회가 이석채 KT회장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이석채 KT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의 방송통신품질평가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방통위는 올해 처음 스마트폰 음성통화 품질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각 이통사마다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2종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SK텔레콤은 갤럭시S와 갤럭시A를, KT는 아이폰4와 옵티머스원, LG유플러스는 갤럭시U와 옵티머스원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결과는?통화성공률의 경우 SKT 98.5%, LG유플러스 97.9%, KT 96.4%…

LGT, “3G 품질 꼴찌 억울해”…과연 그럴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8 16:17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3G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4개 통신서비스 품질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관련기사: 3G 이동전화 SKT·초고속인터넷 품질은 KT가 최고관련기사: 음성 영상통화 SKT ‘최고’…영상 데이터 LGT ‘미흡’이동전화 최악의 업체로 꼽힌 LG텔레콤은 바로 이를 반박하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LG텔레콤이 보낸 자료 전문입니다. 강조는 제가 했습니다.품질평가에 대한 통합LG텔레콤의 입장이번 방통위의 3G 이동전화 관련 품질평가는 지역에 기반한 통화품질 조사로서 그 결과, 당사는 도심지역의 통화품질은 타사와 대등한 수준이나, 일부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 경쟁사 대비 통화품질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발표됨. 그러나 통합LG텔레콤은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99%에 해당하는 커버리지와 세계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고객에게 보다 높은 통화품질 및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의 품질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임.또한 새로 할당받은 800MHz 저주파 대역에 2011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의 투자에 적극 나서 가장 앞선 초고속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상의 통화품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한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의 경우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나타났음.&nbsp;사실 LG텔레콤은 방통위 정책에 대해 입장이 없는 회사입니다. 최근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주파수 분배 등에서도 공식 입장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통화 품질, 즉 고객을 잃을 수도 있는 직접적인 문제라는 것이 빠른 대응을 불러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PCS 초기부터 LG텔레콤은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결과가 3G까지 이어진 셈이니까요.LG텔레콤은 방통위 발표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기반 품질조사라서 낮게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인구를 기반으로는 99%에 해당하는 커버리지와 세계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설명입니다.하지만 LG텔레콤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인구의 99%’라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소리일 것입니다. 통화품질은 통화성공률이 95%가 넘어야 ‘양호’라고 판정합니다. 100번 통화해 95번 성공한다는 얘기입니다.LG텔레콤은 서울에서 98.1%라는 가장 좋은 영상통화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양천구(93.8%) 동대문구(90.8%) 중랑구(80.0%) 등은 95%를 밑도는 영상통화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97.1%)와 서초구(97.1%)가 제일 높았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구에 사는 사람은 99.0%지만 해운대구(93.3%)와 사하구(92.8%) 고객은 상대적으로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의 영상통화가 95% 이상 평가를 받은 곳은 서울(98.1%) 부산(98.1%) 대전(95.5%) 광주(95.3%) 등 4곳이 전부입니다. LG텔레콤의 설명대로라면 이곳에 전체 인구의 99%가 나머지에는 1%가 산다는 것이 되겠군요. LG텔레콤의 영상통화 성공률은 농어촌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떨어집니다. 데이터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LG텔레콤의 데이터통신서비스 성공률은 94.5%로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양호’를 받았지요. LG텔레콤이 ‘오즈’ 서비스로 데이터 정액제 요금을 제일 낮게 받고는 있지만 제대로 쓸 수 없으면 사실상 헛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편 음성통화는 LG텔레콤은 3G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품질평가에서 제외됐습니다.LG텔레콤은 언제나 이같은 결과에 대해 ‘향후’ 투자를 열심히 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약속해왔습니다. 어떤 조건이 만족되면 이런 조건이 만족되면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일관된 전략이었지요. 그 마지막이 800MHz 저주파 대역이었습니다. 주파수까지 받은 마당에 LG텔레콤은 약속을 지킬까요? 기존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은 이번 입장 발표에도 빠져있습니다. 2011년 차세대 이동통신 투자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입니다.이래저래 LG텔레콤 기존 사용자는 참고 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방에 산다면 LG텔레콤 보다는 SK텔레콤과 KT에 가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대도시에 살지 않는 한 대도시에서도 중심에 살지 않는 한 LG텔레콤에 가입하면 불만만 쌓일 뿐입니다.&nbsp; 단순화 하면 서울 강남권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LG텔레콤에 가입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소리입니다.이번 품질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어울림누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품질평가 결과 종합보고서는 여기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