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중국

'홍문의 연회' 을 인용한 중국.... 반발의 수위는 어디까지?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6.08.10 12:20

‘항장이 칼춤을 추는 의도는 패공을 해치려는 데 있다’는 뜻인 ‘항장검무 의재패공(項莊劍舞 意在沛公)’.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이 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발하면서 언급한 고사다.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을 방어하겠다는 것은 기만이고, 진짜 의도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의 인식이 이렇고, 사드 배치 결정이 백지화되지 않는 한 중국의 대응은 어떤식으로든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것이 우리 경제에 미칠 후폭풍이다. 그리고 또 그 후폭풍의 강도는 어떤 수준일까하는 점…

중국산 공기청정기 들여온 삼성전자…다이슨과 같은 모터 썼다

이수환의 기술로 보는 IT 16.05.05 11:44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삼성전자가 주력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일부 모델을 중국에서 들여오고 있다.그동안 삼성전자는 여러 생활가전 가운데 공기청정기만큼은 국내 광주공장에서 생산해 왔었다. 해외에 생산라인을 둔다고 해서 특별히 원가절감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판단해왔으나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시장 확대, 용량과 라인업이 늘어나고 기능이 다양해지는 등의 변화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중국산 공기청정기는 프리미엄 모델로 쑤저우에서 생산된다. 이 곳에는 PC와 생활가전을 비롯해 삼성…

“中 게임시장 공략, 적극적 현지화·합작 있어야”

이대호의 게임 그리고 소셜 15.01.26 14:55

국내 게임업계는 2015년 사업 방향으로 ‘글로벌 진출’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업체들도 덩치가 커진 만큼 지속 성장을 위해선 자의반 타의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요.특히 업계는 중국을 여타 지역·국가와 별도 분리해 시장 진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이는 중국의 내수시장 규모가 또 하나의 글로벌 시장이라고 할 만큼 규모가 커진 까닭입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5조원에 이르렀다는 추정치도 있습니다.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2조원을 바라보는 수준입니다.이처럼 중국…

中 모바일게임 기술력, 한국 넘어섰다

이대호의 게임 그리고 소셜 15.01.12 17:34

중국산 모바일게임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도 내고 있는데요. 올해 초부터 구글플레이 인기 1~3위 모두 중국산 게임들 차지였습니다. 올해 시장 전개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얼마 전 웹젠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상반기 출시를 알렸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흥행한 터라 국내 시장 반응에도 눈길이 쏠려있는데요.당시 웹젠은 중국 게임사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은 과거 우리가…

아시아 최대 전자상가 中 화창베이에서 본 삼성전자의 암울한 미래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4.12.15 13:00

중국의 휴대폰 제조사는 브랜드 기준으로도 셀 수 없다. 화창베이의 판매점 직원의 답도 “모르겠다”였다. 화창베이는 중국 선전의 전자제품상가 밀집지역. 한국의 용산을 생각하면 된다. 규모는 상상초월. 건물 하나에 2000여개 매장이 들어서있다. 전체는 15만개 안팎. 완제품과 부품 없는 것이 없다. 종사자만 20만여명에 달한다. 가히 아시아 최대 전자시장이다.거리에서 보이는 간판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애플이지만 많이 팔리는 제품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만든 것이 아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제품도 각…

‘팍스 아메리카나’와 ‘팍스 삼성’의 유사점…2013년 2분기, 휴대폰 삼성전자 일강체제의 출발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3.07.30 07:00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국제 사회는 미국과 소련의 양극체제였다. 시장경제를 대표하는 미국과 계획경제를 대표하는 소련을 중심으로 전 세계는 양분됐다. 1990년대 소련의 붕괴 이후 2000년대까지는 미국이 유일 강국의 지위를 누렸다. 2000년대 말 금융 위기는 미국의 패권 약화 등 국제 사회를 다극체제로 이끌고 있다.미국과 소련의 등장 이전 국제정치는 유럽 국가가 이끌었다. 특히 영국은 전 세계에 걸친 식민지 탓에 ‘해가지지 않는 국가’라고 불리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미국과 소련의 부상의 도화선이 됐다. 소련의…

中서 제2부흥 노리는 韓 온라인게임

이대호의 게임 그리고 소셜 13.04.21 14:32

국내 온라인게임이 중국에서 제2부흥을 노립니다. 올 하반기부터 현지 진출이 가시화될 텐데요.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모바일게임에 밀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성공 사례를 일굴 것인지 주목됩니다.우선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과 ‘길드워2’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달 2일 길드워2가, 7일 블소가 연이어 첫 테스트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텐센트가 블소를, 공중망이 길드워2의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

中 스마트폰게임, 국내 진입 심상치않은 이유

이대호의 게임 그리고 소셜 12.09.16 04:58

중국 업체가 개발한 스마트폰게임이 국내 진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 등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 보면 중국 게임이 인기 상위권에 자리 잡은 게 눈에 띕니다. 쿤룬코리아의 ‘풍운삼국’이 대표적인데요. 이 게임은 게임빌이나 컴투스 등 국내 유명 퍼블리셔의 힘을 빌린 것도 아니고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을 등에 업지도 않았는데 국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5위 내에는 꾸준히 올라 있습니다. 여타 게임과 비교해 회사 측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졌다고 보기도 힘든데요. 이를 감안하면 풍운삼국의 인기는 콘텐츠…

누가 이를 ‘듣보잡’이라 할 수 있을까…화웨이, MWC서 주목받은 이유는?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2.03.06 07:00

휴대폰 사업 4년 만에 세계 시장 점유율 6위(판매량 기준). 통신장비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이어 휴대폰의 머리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까지 만드는 회사. 통신장비 분야에서는 이미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기업. 바로 중국에 본사를 둔 화웨이다.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지역별 작년 4분기 제조사별 글로벌 휴대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서 화웨이를 “전 세계 시장에서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팽창하는 전략과 자체 브랜드 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라며 “2012년에는 미국 영국 일본과 독일 등…

중국에 공장 짓는 삼성 반도체의 거짓말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1.06 09:52

기사 : 삼성 ‘반도체’ 중국 간다‥각종 우려에 촉각(MBC)4일 MBC 등 방송은 삼성전자가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건설하는 대신 최신 공법은 1년에서 1년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날 대부분의 방송에서 나온 삼성 중국 반도체 공장 보도에는 모두 이 같은 ‘시차’ 내용이 들어가 있다.방송 기자들이 말한 최신 공법이란 ‘미세 공정’을 의미한다.1년에서 1년 6개월의 시차라면 한 세대 혹은 두 세대 뒤쳐진 미세 공정 기술을 중국 공장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미세 공정이 한 세대 뒤쳐지면 원가 차이가…

‘만리장성’ 넘는 금융자동화기업계…그 고단한 여정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1.08.26 15:22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지난 2003년 8월말 어느날.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이맘때쯤입니다. 이날 오전 중국 연길시의 농업은행 강당에선 ‘의미있는 행사’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규모 1위 금융자동화기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이 중국의 5대 은행중 하나인 농업은행 연길시 지부에 5대의 현금입출금기(ATM)을 기증하는 행사였습니다.불과 ATM 5대를 기증하는 조촐(?)한 행사였지만 규모는 의외로 컷습니다. 당시 노틸러스효성의 최병인 사장이 행사를 위해 직접 연길로 날아왔고, 연길시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농업은행…

中 구글 데이터센터, 어떻게 될까?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1.18 10:37

최근 구글이 중국 시장에서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요. 관련기사 구글, 정말 중국시장 포기할까... 세계적 관심 중국과 구글의 싸움을 지켜보며 실제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호스팅 업체나 코로케이션 업체들이 중국의 거대한 사용자 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중국 본토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에 대해선 꺼려하고 있습니다. 바로 중국 정부의 인터넷 검열 정책 때문입니다. 대신 이들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인근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근 CRM을 클라우드 컴퓨팅의 일종인 SaaS(서비스로써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고 있는 세일즈포스닷컴의 경우 싱가포르에 신형 데이터센터를 오픈했습니다. 호스팅업체인 랙스페이스도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대신 기존 홍콩의 데이터센터를 확장했지요. 이러한 중국 내 데이터센터 설립 이슈는 이번 ‘구글 사태’에 따라 계속 회자될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데이터센터날러지(DatacenterKnowledge)’라는 외신에 ‘만리장성 방화벽 뒤의 구글 서버들(Google’s  servers behind Great Firewall)’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만리장성 방화벽(Great Firewall)’이란 중국의 명물인 만리장성(the Great Wall)과 컴퓨터 보안을 위해 설치하는 보안프로그램인 방화벽(Firewall)의 합성어로, ‘황금방패계획(金盾工程)’이란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시스템을 서양인들이 비꼬려고 만든 표현이라고 합니다. 어찌됐든 구글은 중국 내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없지만, 이 서버들이 중국에 있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전 구글 차이나의 리카이푸(李開復) CEO는 지난 2008년 미국 공영방송인 PB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구글은 중국 현지법에 따라야 했고, 이는 곧 컨텐츠와 검색결과 등이 현지규율에 따라 검열될 수 있도록 서버가 중국 내에 구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 내용을 봤을때 중국 어딘가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것이지요. 만약 구글이 중국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더 이상 데이터센터 운영도 의미가 없겠죠. 또 데이터센터 운영 인력 등은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잃게될 것이구요.   구글은 보안을 이유로 자사 데이터센터 위치 등 관련 정보에 대해 밝히고 있지 않지만, “해킹 공격 후 인프라스트럭처와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사용자들의 보안 관련 문제에 대해선 완벽한 차단을 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 구글 계정을 타겟으로 한 악성코드(malware-based)였을뿐 물리적인 서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아니었다는 얘기죠. 한편 구글 엔터프라이즈의 데이비드 기로드 사장은 “이번 해킹 사례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위협은 아니며, 고객들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는 여전히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며 “금융, 미디어, 화학 등 각 분야 주요 업체의 기술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었고,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들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네요. 한가지 더. 구글의 데이터센터는 모듈화된 구조로 콘테이너 박스안에 서버와 스토리지를 넣는 독특한 구조로 유명한데요. 이런 형태의 시설을 2005년 후반부터 이용하고 있으며, 40피트 컨테이너에는 최대 1160대의 서버가 들어간다고 한다. 실제 45개 컨테이너에 약 4만대의 서버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좋은 진호의 여유만만 이라는 블로그에 있는 ‘구글 서버와 데이터센터’ 에 관한 풀 동영상 자료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