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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D가만난사람⑧] ‘미유박스’가 만들어가는 배송의 미래…파슬넷 최원재 대표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4.10.24 07:00

“포드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지 않았다면 관련 산업 성장은 없었습니다. 배송처럼 사람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낙후된 산업도 없습니다. 파슬넷은 배송 생태계의 포드가 돼 배송뿐 아니라 파생산업을 이끄는 것이 목표입니다.”파슬넷 최원재 대표<사진>는 열정적이다. 파슬넷은 창업 2년차. 지난 2012년 10월 문을 열었다. 무인택배서비스 ‘미유박스’가 주력이다. ‘택배를 보내고 받으려면 왜 모르는 사람끼리 1대1로 만나야 하지?’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택배를 보내는 사람은 미유박스에 물건을 넣고 택배기사는 미유박스…

데이비드 베컴이랑 직접 마주보고 얘기할 수 있다면?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0.07.15 14:30

오 마이 갓! 어제(15일) 야후에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의 월드 인터뷰가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한국에서는 밤 10시 30분부터 시작했는데요. 워낙에 잘 생기셨고 축구도 잘하고 와이프도 이쁘고 여하튼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보니 그 관심 또한 대단했습니다. 관련기사 : 야후, 데이비드 베컴 월드 인터뷰 독점 생중계 진행 저는 우연히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서 날린 트윗(http://twitter.com/CiscoKR “지금 저희 시스코에서 데이비드 베컴과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의 라이브 인터뷰가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첨단 영상 회의 시스템)로 진행 중입니다!^^”)을 보고, 궁금한 마음에 데이비드 베컴의 인터뷰 현장(?)에 접속했습니다.제가 인터뷰 화면을 컴퓨터에 띄웠을 때에는 프랑스 애들이 한참 질문을 하고 있더군요. 사실 이때가 거의 끝물(?)이었기 때문에 한 20분 정도 봤나 봅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베컴과 진행자를 삥 둘러싼 지구촌의 실시간 동시 화면들이 보이시나요? (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시스코코리아에서 트윗을 통해 공개한 이번 한국팀들의 모습입니다. 이번 월드 인터뷰에는 한국을 포함해서 모두 18개국에서 참여했다고 합니다) 간만에 영어공부도 좀 하고, 한국대표로 발탁된 이들이 어떤 질문을 했는지도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한국이 제일 먼저 질문을 했었더군요. 여하튼 보는 내내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사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에서는 텔레프레즌스 출시 이후, 기자들을 모아놓고 간담회를 할&nbsp; 적에 여느 다른 업체들처럼 호텔에 컨퍼런스룸을 잡아놓고 진행하는 대신, 아셈타워의 사무실에서 텔레프레즌스 시스템으로 진행을 하곤 합니다. 글로벌 업체들의 특성상 보통 본사나 아태지역에서 높으신 분들이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직접 오는 대신, 텔레프레즌스를 통해 서로 마주보면서 발표도 듣고, 질의응답도 하곤 하지요.(저는 처음에 이 시스템을 접했을 때는 조금 당황했었드랬지요. 시선 처리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작년에 인기리에 방영됐던 국내 드라마 ‘아이리스’에도 텔레프레즌스가 등장하며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이번 야후의 데이비드 베컴 월드 인터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획기적인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결합되니 엄청난 시너지를 내더군요. 야후코리아는 이날 인터뷰 화면 밑에 자사의 본사 트위터 계정(http://twitter.com/yahoo)를 통해, 전세계 참가자들이 질문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번역해 띄웠습니다. 한국에서 참여한 분들이 질문한 내용도 있었습니다.(아래 그림 참고) 한국팀이 18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질문을 했었더라구요. 이분들은 뭐라고 질문을 했었을까요? 질문내용은 “한국 경기를 봤나요? 그렇다면 누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합니까?”였는데요. 베컴의 대답은 “한명의 특정한 선수를 뽑고 싶진 않네요. 한국팀의 힘은 단합(unity)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네요. 참고로 프랑스 분들은 “당신이 만약 베컴으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누가 되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베컴은 “스티브 맥퀸(영화 ‘빠삐용’으로 유명한 영화배우)이나 축구선수 지단”이라며 “지단은 세상에서 가장 휼륭한 선수”라고도 말해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든 기업용으로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던 텔레프레즌스가 이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활용범위를 넓히며, 그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진화할지 흥미롭네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