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윈도모바일

삼성·LG, 스마트폰 위기의 원인과 해법은?②…소비자, 'LG폰=프리미엄폰' 동의할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8.08.06 11:08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

안승권 박종석 조준호의 10년…LG전자 휴대폰,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나①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7.12.03 14:12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LG전자가 2018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준호 사장이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에서 물러났다. 지난 10년 조 사장을 포함해 3…

2010년 최악의 휴대폰은 어떤 제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12.29 14:46

2010년 휴대폰 시장에서 가장 히트상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와 애플 ‘아이폰4’라는데 이견을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패작을 꼽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판매량을 우선시할 것인가. 아니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을 실패로 볼 수 있을지 같은 기준들이 다르니까요.전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난 제품을 실패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판매량이 많았어도 결국 시장에 악영향을 미친 제품, 한 회사의 전략 실패를 극명하게 보여줬던 제품, 최초라는 것에 얽매여 업체와 사용자에게 모두 피해를 준…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뜨거운 감자’…제조사·통신사 ‘진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24 11:48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 애플 ‘iOS4’ 업그레이드 ‘혼란’…업계, 업그레이드 수용 범위 두고 고심지난 22일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제품 출시 1년만이다. 애플은 1년 주기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대부분 무료다. 애플의 OS 업그레이드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OS는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문제는 애플은 OS 업그레이드만 제공할 뿐 부수적으로 따르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 관련 문제점 사후 관리 등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 ‘아이폰’을 유통하는 통신사와 사용자가 나머지 문제를 떠안는 구조다.이같은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다른 OS도 마찬가지다.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마트폰에 들어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가 필수다. ◆OS업체, '사후관리' 단말기 제조사·통신사에 전가=사용자는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OS 업체 보다는 우선 제조사와 통신사에 책임을 묻는다. PC AS 관련 문제는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임에도 불구 PC 제조사에 수리를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업그레이드의 범위를 어디까지 제공해야 하는 것인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애플이 최근 제공한 ‘iOS4’는 ▲폴더기능 ▲멀티태스킹 ▲사용자 자율성 확대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들과 충돌이 발생하는 등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도 되지 않는다. 사전 테스트 후 OS를 줄시한 것이 아니라 OS가 나온 뒤 다른 업체들이 이에 서비스를 맞추는 애플의 관행 탓이다. 애플 제품군 사용자를 테스터군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향후에도 OS 업그레이드때마다 재발할 수 있는 일이다.멀티태스킹 등 문제가 된 애플리케이션들은 개별 제조사에서 수정을 거쳐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 등록과정까지 고려하면 관련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7월말 경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KT가 곤혹을 치뤘다. 사용자의 불만이 KT로 집중됐기 때문.  ‘iOS4’ 업그레이드 후 기능 설명 및 애플리케이션 작동 문제 등에 대한 공지도 애플코리아가 아닌 KT가 했다.KT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한다. KT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책임의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것은 그쪽에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관행도 개선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애플·림, OS·단말 함께 만들어도 '업그레이드 진통'=림(RIM)의 블랙베리 OS도 지난 5월 5.0버전을 선보이고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국내 적용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 9000 시리즈다. 업그레이드 후 일부 모델에서는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내에서는 처리가 어렵다.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SK텔레콤에서는 OS 재설치 정도만 지원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싱가포르에 위치한 림(RIM)의 아태지역 AS센터로 점검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사용자에게 지급되는 대체폰 등은 SK텔레콤이 부담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불만을 제기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애플과 림은 그래도 단말기와 OS를 같이 만들기 때문에 각각을 따로 하는 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최적화에 유리하다.윈도모바일은 각각의 버전이 호환이 안된다. OS 설치 비용도 따로 받는다. 제조사 부담이 높아지는 이유다.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아예 다른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작년말 출시된 ‘옴니아2’ 계열 윈도모바일폰들의 OS 업그레이드에 6개월 가량이 소비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MS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 ‘윈도폰7’ OS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안드로이드, 잦은 업그레이드로 채용 업체 '혼란'=안드로이드는 잦은 업그레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대응을 늦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정 시간 고유 서비스들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이 필요한데 개발이 끝날때쯤이면 새로운 버전의 OS가 나와버리는 악순환이다. LG전자의 ‘옵티머스Q’가 대표적인 사례다. 작년 제품 기획 단계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1.5. LG전자도 업그레이드를 예상했다. 하지만 준비했던 것보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였다.현재 안드로이드폰 진영은 2.2버전 업그레이드를 놓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는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 차라리 신제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각 제조사의 OS 대응 능력에 따라 시기는 천차만별이다.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가 2년 약정으로 구매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번 무상 업그레이드를 기본으로 하되 이후에는 제조사와 통신사 별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윈도비스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업그레이드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국내 스마트폰 실사용자 200만명 넘었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25 09:08

-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30만명 육박…윈도모바일폰 가장 높아국내 스마트폰 실제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5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휴대폰 가입자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운영체제(OS)별로는 안드로이드가 급성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2월 처음 선을 보인 후 100여일만에 27만명이 넘는 사람이 구매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달 들어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했다. 하루에 1만명 이상이 안드로이드폰을 사고 있다.◆SKT-KT, 가입자 경쟁 치열=25일 통신 3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실제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 스마트폰 사용자는 ▲SK텔레콤 100만명 ▲KT 95만명 ▲LG텔레콤 8만명을 기록 중이다. 통신 3사를 합치면 총 203만명이다. 지난 4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수는 4920만명. 총 이동통신 사용자의 4.1%가 스마트폰 이용자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의 70% 이상이 최근 6개월 내 구매자다. 약정 제도 도입 이후 가입자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확산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내 500만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쓸 전망이다. 휴대폰 사용자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는 셈이다.업체간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은 200만대 이상, KT는 150~200만대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다. LG텔레콤도 가세할 태세를 갖췄다.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Q’를 도입했다.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OS 점유율, 윈도모바일>아이폰>안드로이드 순=OS 점유율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이 높다. 작년까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이 윈도모바일폰이었기 때문이다. 또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가 연초 시장을 주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전체 203만명의 사용자 중 95만명이 윈도모바일폰을 쓰고 있다. ▲SK텔레콤 75만명 ▲KT 11만7000명 ▲LG텔레콤 8만명 순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T옴니아2' 사용자가 많다. LG텔레콤은 윈도모바일폰만 팔고 있다. 윈도모바일의 점유율은 46.8%다.윈도모바일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은 애플의 아이폰 OS다. 아이폰 가입자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모두 KT 사용자다. 점유율은 34.5%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글의 안드로이드 OS의 상승세도 무섭다.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2월 국내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4월말 삼성전자의 ‘갤럭시A’와 팬택의 ‘시리우스’가 도화선이 됐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27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20만명 이상이 삼성전자 ‘갤럭시A’와 팬택 ‘시리우스’를 선택했다. 사실상 20여일만에 20만명 이상이 증가한 꼴이다.안드로이드폰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5만명 ▲KT가 2만3000명이다. 현재 SK텔레콤은 4종, KT는 1종의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은 상태다. 13.4%의 점유율을 차지했다.◆안드로이드폰, 상반기 아이폰 역전할까=노키아의 심비안 OS도 10만명을 넘었다. 특별한 마케팅은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11만명의 사용자가 선택했다. 심비안폰을 유통하고 있는 KT 내에서는 윈도모바일을 위협하고 있다.한편 향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대결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 모토로라 ‘드로이드’ 등 사용자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 판매가 예정돼있어 상반기 안에 아이폰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단일 제조사의 제품이 아이폰을 앞지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안드로이드폰이 올해 안에 윈도모바일을 앞지를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윈도모바일 신제품 비중이 낮아 가입자 정체가 예견되기 때문이다. 윈도모바일 진영은 연말 새 OS 윈도폰7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별다른 성장동력이 없다. 댓글 쓰기

‘쇼옴니아’, OS 업그레이드 또 연기…5월 중순으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30 15:11

- 망연동 테스트서 문제 발생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쇼옴니아’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또 연기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달 중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었다.30일 삼성전자는 트위터를 통해 ‘쇼옴니아(SPH-M8400)’의 윈도모바일 6.5 업그레이드가 오는 5월 중순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당초 29일을 목표일로 프로그램 수정을 완료했으나 사업자와 망연동 테스트를 하는 최종 검증에서 일부 문제점이 발견됐다”라며 “고객에게 철저히 검증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쇼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작년 말 KT를 통해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모바일 6.1을 기본 OS로 사용했다. 자매기종인 SK텔레콤용 ‘T옴니아2’는 지난 3월말 6.5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으나 ‘쇼옴니아’는 KT와의 협의가 늦어져 업그레이드가 지연돼왔다. LG텔레콤용 ‘오즈옴니아’는 출시 기본으로 6.5 버전을 탑재해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한편 ‘쇼옴니아’는 지난 3월말 기준 4만여대가 판매됐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외산폰 경쟁 ‘2라운드’…림·HTC·소니에릭슨 ‘재도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6 14:49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동영상으로 보는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옴니아 시리즈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0.27 15:59

삼성전자가 무려 5종의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고려해보면 이례적이지요. 애플 아이폰 출시에 앞서 기선 제압 성격이 강합니다. 다양한 제품군과 한국 시장에 특화된 기능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발표를 위해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옴니아 미디어 데이'를 열었습니다. 10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 행사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이 워낙 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관련된 내용은 기사로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기사: 1. 삼성전자, ‘보는 스마트폰’ 옴니아 시리즈 선봬 2. 삼성전자 신종균 부사장, “휴대폰 사업 트리플 투 달성 문제없다” 3. 삼성전자, “옴니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스마트폰” 새로나온 '옴니아2' 시리즈는 3.7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크기와 무게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LCD대신 AMOLED를 사용한 효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출시되며 디자인과 세부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SK텔레콤 제품은 강화된 맵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KT용 제품은 3W, 즉 3G(WCDMA) 와이파이 와이브로를 모두 지원합니다. KT가 내놓은 FMC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관련글: ‘인터넷전화+휴대폰’, KT 홈FMC 사업 왜?) 이 제품은 SK텔레콤과 KT로 출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 '옴니아팝'입니다. 가격은 69만9600원입니다. 70만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죠. '옴니아2' 시리즈보다 작고 깜찍합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수 아니 CEO 박진영씨가 참석해 자신이 사용해 본 옴니아의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세부내용이야 초청 인사다운 내용을 충실히 말해줬습니다. 이래저래 삼성전자도 애플이 신경쓰이기는 하나봅니다. 발표 중간중간 아이폰을 의식한 멘트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을 보면 충분히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윈도모바일의 불편함을 햅틱 UI로 대부분 보완했습니다. '햅틱폰 사용자라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쉽게 스마트폰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  국내시장에서 만큼은 삼성전자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네요.  댓글 쓰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팝’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2.10 13:52

- 햅틱 기반 메뉴 적응력 높여…KT용 제품 ‘네스팟’ 지원 안해 스마트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은 PC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이다. 설치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로 멀티미디어 기기로 쓸 수 있다. 하지만 사용 방법이 일반 휴대폰 보다 어려운 점이 단점이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옴니아팝(M720/7200)’은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 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풀터치스크린폰 ‘햅틱1’과 흡사한 디자인에 ‘햅틱 사용자환경(UI) 2.0’을 탑재해 삼성전자의 풀터치폰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설명서를 보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사용하는 것에 문제를 느낄 수 없었다. 햅틱 UI 적용 여부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스마트폰처럼 쓸 수도 있다.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위젯 페이지는 3페이지까지 구성할 수 있다. 메인메뉴는 기능범주별로 나눠져 있지만 직접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빅스(DviX) 포맷 동영상 재생을 지원해 PC에서 내려받은 동영상을 별도 변환 없이 보면 된다. 지상파 DMB도 내장했다. DMB 안테나는 별도로 꽂아야 하지만 스타일러스펜과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휴대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카메라의 경우 300만화소로 약간 미흡하나 보급형 제품임을 감안하면 적당하다고 보는 것이 적합할 듯 싶다. 명함을 촬영해 연락처로 저장할 수 있는 명함인식을 제공한다. 한자가 섞여 있지 않은 명함의 경우 대부분 제대로 인식했다. 영상통화용 카메라는 셀프거울을 지원한다. KT용 제품의 경우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동시에 쓸 수 있는 FMC 서비스를 갖췄다. 무선랜(WiFi)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인터넷전화가 활성화 돼 통신요금을 줄일 수 있다. 기존 투넘버 서비스와 형태는 비슷하다. 인터넷전화를 켜논 상태에서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오면 그 번호로 연결된다. 무선랜 접속 방식은 터치로 구성해 초보자도 별로 어렵지 않다. 무선랜은 무선인터넷을 하는 비용도 줄여준다. 하지만 KT용 ‘옴니아팝’은 ‘네스팟’과 ‘쇼앱스토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관련 모듈이 없기 때문이다. SK텔레콤용의 경우 ‘T스토어’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KT용 보다는 SK텔레콤용 제품이 초보자에게는 더 쓸모 있어 보인다. ‘네스팟’이 안되면 FMC를 쓸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고 애플리케이션을 알아서 구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옴니아팝’의 출고가는 60만원대지만 약정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공짜로 구매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모바일 6.1이다. 스마트폰을 써보고 싶었지만 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다. 리뷰를 위해 써 본 제품은 KT용 ‘옴니아팝(M7200)’이다. 댓글 쓰기

‘윈도폰7’, 제 발등 찍나…윈도모바일폰 급락 조짐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1 16:55

- MS 차세대 OS ‘윈도폰7’ 하반기 출시…기업, 스마트폰 선택 신중 기해야마이크로소프트(MS)가 곤경에 빠졌다. 스마트폰 시장 명예회복을 위해 공개한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폰7’이 기존 윈도모바일폰 매출 감소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옴니아 시리즈 등 윈도모바일폰 판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최대 피해자는 사용자들이 될 전망이다. 비싼 돈을 주고 산 스마트폰이 1년도 채 안돼 애물단지가 될 상황에 놓였다.◆‘윈도폰7’, 기존 윈도모바일과 호환성 우려 = 지난 15일 MS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새 OS ‘윈도폰7’과 이를 탑재한 시제품을 공개했다.‘윈도폰7’은 기존 윈도모바일 OS와는 전혀 다른 플랫폼이라는 것이 MS의 설명. 실제 사용자환경(UI)는 물론 하드웨어 기준 등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OS만으로 놓고 보면 기대되는 제품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MS의 ‘윈도폰7’ 스마트폰은 4분기 본격 출시될 예정인데, HTC와 LG전자 등이 10월 중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문제는 ‘윈도폰7’ 발표로 기존 윈도모바일 OS을 탑재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PC 시장에서 ‘윈도7’ 출시가 예고되면서 ‘윈도비스타’ 내장 PC의 판매가 급감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T옴니아2’, 윈도모바일6.5 업그레이드도 콘텐츠 문제 발생 = 특히 ‘윈도폰7’과 윈도모바일의 OS 구조가 달라 호환성이 보장되지 않는 것에 우려가 집중 제기되고 있다.   이는 PC처럼 제조사가 ‘윈도폰7’ 업그레이드를 보장하고 윈도모바일6.5 내장 제품을 팔기 쉽지 않은 상황인 것과 관련이 있다. MS에 업그레이드 비용 지급 등 원가 인상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윈도모바일은 6.1 버전과 6.5 버전 사이에도 동일한 애플리케이션을 호환해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가 존재한다.   OS 버전이 달라져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콘텐츠 제작사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다.  PC를 예를 들면 ‘윈도XP’에서 쓰던 프로그램이 ‘윈도7’에서는 구동이 되지 않거나 ‘윈도7’에서는 잘 되는 것이 ‘윈도비스타’에서 쓸 수 없는 것과 비슷하다.또 휴대폰 제조사가 OS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지원하고도 콘텐츠 때문에 부담이 생길 수도 있다. 최근 윈도모바일6.1 OS를 윈도모바일6.5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지원한 삼성전자의 ‘T옴니아2’도 이같은 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같은 윈도모바일6.1을 내장한 ‘쇼옴니아’는 업그레이드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윈도모바일 충심 기업 시장 ‘변수’ 되나 = 국내의 경우 최근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 윈도모바일폰이 집중 공급되고 있어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효율성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폰이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왜 통신사와 제조사가 요즘 윈도모바일폰보다 안드로이드폰 홍보에 치중하는지를 살펴보면 업계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용 사용자는 호환성에 문제가 되면 제품 모두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이에 따라 국내 윈도모바일폰 수요는 ‘윈도폰7’이 출시되는 하반기까지는 감소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스마트폰은 대부분 2년 약정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시 주의가 요구된다. 또 국내 개발자들의 윈도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윈도모바일 운영체제와 관련된 문제는 이제껏 윈도모바일폰 중심으로 이뤄졌던 국내 기업용 시장 경쟁에서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만회하기 위한 어떤 정책을 펼칠 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댓글 쓰기

SK텔레콤의 ‘대인배’ 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2 08:52

지난 19일 서울 건설공제조합회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 부산 진해 원주 등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관련기사: SKT, 100억 규모 콘텐츠 개발 펀드 만든다 관련기사: SKT, ‘T스토어 등록비 KT보다 대폭 낮춘다’ 이 자리에서는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T스토어’에 대한 설명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란 무엇이며 개발자에게 기회는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100억원 규모의 개발 지원 펀드와 교육센터, 애플리케이션 등록과정에서의 비용 정책 등 우수한 개발 인력을 끌어 오기 위한 ‘당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컨퍼런스 경품으로는 모토로라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제공했는데 통상의 10배나 되는 50대를 나눠줬습니다. 지난 90년대 벤처 붐이 지난 이후 이렇게 개발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우대한 시기가 또 있었을까요? SK텔레콤은 그동안 통신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변화에 인색하고 협력사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평가도 있죠. ‘스크’라는 말은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이 SK텔레콤을 비판할 때 부르는 통칭입니다. 컨퍼런스 Q&A 시간에도 이같은 기류는 여전했습니다. 대부분 ‘지금이야 SK텔레콤이 개발자를 우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SK텔레콤 마음대로 하지 않겠냐’는 우려섞인 질문이 많았습니다. 또 개발자들은 SK텔레콤이 내놓은 ‘스카프(SKAF)’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제2의 위피’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습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팔기 위해서는 ‘스카프’로만 개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이전과 같은 지배력을 행사할 것 같다는 의혹이지요. 이 때문인지 SK텔레콤의 이날 주요 메시지는 ‘신뢰’였습니다. 발표자로 나온 SK텔레콤의 이진우 데이터사업본부장을 비롯 오픈 마켓 사업을 담당하는 OMP사업팀 구성원들 모두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정말 SK텔레콤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대인배 SK텔레콤이 되겠다’라는 것이 답변 중 제일 많이 나온 말입니다. ‘스카프’ 역시 각각의 운영체제 별로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이지 꼭 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로이드면 안드로이드 SDK, 윈도모바일이면 윈도모바일 SDK를 이용해서 만든 콘텐츠가 이미 T스토어에 훨씬 많고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것에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프’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모두 ‘오해’라고, 지켜보면 분명 이런 오해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도했던 SK텔레콤 관계자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가야할 길이 참 멀 것 같다는 소감을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SK텔레콤의 행보는 이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인배’ SK텔레콤이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정말 SK텔레콤은 ‘대인배’가 될 수 있을까요? 1차적인 잣대는 상반기 중 발표될 T스토어 개발자 등록비용 인하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정해진 콘텐츠 등록비용이 높다는 지적에 6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 경쟁사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바꾼 새 등록비용 관련 제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댓글 쓰기

MS는 왜 곰TV를 따라할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09.11.10 11:50

지난 2일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회장은 방한한 자리에서 “TV 수신카드나 셋톱박스 없이 PC만 켜면 방송을 즐기는 시대가 한걸음 더 앞으로 다가왔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한국MS는 iMBC와 중앙일보, EBS, CJ 오쇼핑 등의 콘텐츠를 윈도7 미디어센터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티브 발머 회장의 힘 때문일까요? 이번 발표는 거의 모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습니다. 저도 언뜻 ‘우와 대단하군, TV수신카드 없이 컴퓨터로 TV를 보다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어라, 이거 곰TV랑 뭐가 다르지?’ 그렇습니다. 스티브 발머 회장과 방송국 고위관계자가 총동원된 대단한 무대였지만, 발표내용은 사실상 ‘곰TV’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곰플레이어나 다음 팟 플레이어를 통해 얼마든지 TV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TV수신카드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곰TV에는 각 공중파 드라마부터 게임TV, 스포츠, 케이블 채널 등의 콘텐츠가 총망라돼 있습니다. 그러나 MS의 발표에는 겨우 3~4개 방송국만 참여했을 뿐입니다. 사실 이번 MS의 발표는 곰TV와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입니다. 물론 MS도 앞으로 콘텐츠를 많이 확보하겠지요. 그렇다고 곰TV보다 얼마나 더 훌륭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아마 큰 차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MS는 이런 사업을 시작한 것일까요? 콘텐츠 유통을 통한 광고 수입을 위해서? 그것은 아닙니다. MS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전적 혜택을 얻는 것이 없습니다. MS는 콘텐츠에 광고를 첨부하지도 않을 계획입니다. 방송국이 제공하는 유료 콘텐츠는 유료로, 무료 콘텐츠는 무료로, 추가 비용없이 사용자들에 공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돈도 안 되는 일을 MS는 왜 벌이고 있을까요? 일부 언론에서는 “데스크톱을 주력으로 하는 MS가 TV의 역할을 PC가 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해석했더군요. 하지만 PC로 TV를 볼 수 있다고 해서 PC가 TV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TV를 보기 위한 PC 시장이 급성장할까요?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MS가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는 PC 시장 때문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PC 시장은 이미 성장할 만큼 성장했고, 이 시장의 운영체제도 MS가 90% 이상 장악한 상황입니다. 스티브 발머까지 동원할 만큼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 아닙니다. MS의 목표는 오히려 PC보다는 모바일과 TV에 있는 것 같습니다. PC로 TV를 보는 것은 모바일과 TV 플랫폼 시장을 염두에 둔 ‘미끼’라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한 핵심 기술은 ‘윈도’ 운영체제와 ‘DLNA’입니다. DLNA는 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의 준말입니다. 디지털 콘텐츠를 서로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다른 기기에서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물론 PC, 모바일, TV 모든 기기의 플랫폼을 ‘MS’로 통일할 때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모바일 기기에는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 있어야 하고, TV에는 엑스박스(X-BOX)가 셋톱박스 대신 연결돼 있어야 합니다. PC는 방송콘텐츠를 수집하고, 엑스박스가 연결된 TV나 윈도 모바일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이를 공유하자는 것이 MS의 생각입니다. 결국 MS의 구상은 PC 운영체제를 더 팔아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PC의 힘을 이용해 모바일과 TV 플랫폼을 장악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방송국이 재미있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수록, MS가 윈도 모바일 기기나 엑스박스 게임기가 더 많이 팔리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