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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소니의 귀환, 성공인가 실패인가…‘엑스페리아X퍼포먼스’ 써보니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6.08.17 06:00

소니가 국내 고가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지 한 달이 지났다. 소니는 지난 7월 ‘엑스페리아X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했다. 출고가는 75만9000원이다. 휴대폰을 제값으로 산 뒤 통신사를 선택해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 20%)를 받는 자급제 유통이 주력이다.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지원금을 받고 사도 된다. 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2년 약정 599요금제 기준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31만6000원. 이 요금제로 SK텔레콤과 KT에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은 각각 10만원과 7만원이다.엑스페리아X퍼포먼스를 1주일 동안 이용해봤…

카메라·사운드·가격, 내세운 '엑스페리아X퍼포먼스'…소니폰 부활 마중물 될까?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6.06.27 14:09

소니가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재도전에 나섰다. ‘엑스페리아X 퍼포먼스’를 출시한다. 엑스페리아X 시리즈는 소니가 스마트폰 명예회복을 위해 꺼내든 새 브랜드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에서 발표했다. 당시 소니 히라이 카즈오 최고경영자(CEO)는 “소니는 스마트폰에 대해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하루에 800번 이상 스마트폰을 만지는 상황에서 감성적 가치와 혁신적 기능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밝혔다.<관련기사: [MWC2016] 소니의 역습, 엑스페리아X 선봬…갤S7·G5 ‘맞불’>…

소니가 소니다워졌다…엑스페리아Z3을 사야하는 5가지 이유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4.09.26 07:00

소니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 재진입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의 1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킨 것만 봐도 소니의 한국 공략 의지를 알 수 있다.엑스페리아Z3의 가격은 79만9000원. SK텔레콤과 KT의 3세대(3G)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판매처는 ▲온오프라인 소니스토어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KT 올레닷컴이다. 28일까지 예약판매다. 예약구매자는 방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14만9000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소니 스마트폰은…

소니 감성·기술 스마트폰에 모았다…소니모바일 ‘엑스페리아P·엑스페리아U’ 체험기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2.02.29 10:00

소니에릭슨이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로 공식 출범했다.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 개막을 앞두고 소니 100% 자회사 편입 뒤 새로 개발한 NXT 시리즈 두 번째와 세 번째 신제품 ‘엑스페리아P’와 ‘엑스페리아U’ 등을 공개했다. 27일(현지시각) MWC 2012 개막 후 방문한 전시관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NXT 시리즈 스마트폰은 소니의 TV와 태블릿 PC 등과 스마트폰이 콘텐츠를 공유하는 4스크린 서비를 기본 적용했다. 소니의 기술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확보 콘텐츠 서비스…

[MWC2011] 게임기야? 스마트폰이야?…소니 ‘엑스페리아 플레이’ 만져보니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1.02.21 16:38

소니에릭슨의 PSP폰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소니에릭슨 전시관은 에릭슨과 함께 위치해 주요 휴대폰 제조사 전시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6홀)에 꾸려졌지만 ‘엑스페리아 플레이’를 만져보기 위해 입지조건에 비해 꽤 많은 사람이 들렀습니다. 소니에릭슨도 ‘게임’이라는 컨셉에 맞게 이례적으로 체험존 안에 의자까지 갖춰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했더군요.제…

외산 단말기 현지화, 엑스페리아 X10 만큼만 해라

10.08.02 08:57

지금 어느 나라나 할 것 없이 스마트폰 전쟁터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스마트폰 열기가 뜨겁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요. 이통사마다, 운영체제마다, 단말기 제조사마다, 언론 매체마다, 이용자마다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그 무엇으로도 측정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최근 외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의 국내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스마트폰이 예전보다는 큰 시차를 두지 않고 빠...글 전체보기

엑스페리아 X10, 차별화 전략 남 달랐던 것은?

10.08.03 09:09

나름 국내에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을 두루 체험해 오고 있지만, 지인의 윈도우 모바일 기반 엑스페리아 X1을 잠깐 만져 본 이래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을 제대로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엑스페리아 X10, 차별화 전략 남 달랐던 것은?지난 4월 일본 시장에 선보인 후 강적이었던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을 거뜬히 제치며 일본 휴대폰 시장을 석권하며 '아이폰 킬러'로 주목받은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은 적지않은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첫 느낌은 기존 스마트폰에 대한 고정관념을 살짝 흔들어 놓는 듯 신선함을 안겨 주는 것 같았다. 이미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소니만의 스타일에 대한 편견이 작용했을 측면도 배제할 순 없겠지마나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은 디자인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섬세한 배려를 하고 있다는 견해다. ● 여심을 사로잡을 엑스페리아 X10의 세련된 디자인 엑스페리아 X10 세련된 디자인 - 전면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의 디자인은 사용자의 손길을 이끄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잘 빠진 웨이브 바디라인 적용이 스마트폰이 전형적인 남성적 이미지를 감쇄시키고 여성적인 이미지를 한층 두드러지게 한 노력이 엿보였다. 그로 인해 표현되는 럭셔리한 디자인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의 인상을 안겨 주며 하이클래스 여성 소비자 층을 구매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이는데 주 소비 타겟을 개성강한 커리어우먼으로 포지셔닝한 성향이 강하다. 엑스페리아 X10 배면 디자인과 사이드 마감4인치의 시원한 대화면 LCD와 선명한 화질도 만족스럽고, 사이드 버튼의 갈끔한 마감과 바디라인을 타고 흐르는 유선형 디자인의 매력은 물론 배면의 우레탄 재질 커버가 선사하는 탁월한 그립감, 나아가 카메라 렌즈가 손상되지 않도록 배면 상부를 들리게 한 섬세한 배려도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 엑스페리아 X10, 소니의 축적된 기술이 녹아 들어 우리가 아는 소니라는 브랜드는 워크맨, VIAO PC, 카메라 브랜드라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 까닭에 일반인들에게는 소니의 스마트폰이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소니가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음향기술력과 영상기술을 그대로 녹여 놓은 스마트폰이 엑스페리아 X10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한 측면을 쉽게 엿 볼 수 있는 것이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통합관리 기능과 8.1메가 픽셀의 AF카메라의 탑재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듯 엑스페리아 X10이 일본에서 아이폰 킬러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도 사용자의 경험과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UI 요소의 구현 그리고 일본에서 아이폰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스마트폰이었다는 점이 작용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 엑스페리아 X10 최대 강점은 소셜과 엔터테인먼트 통합관리 엑스페리아 X10 최대 강점은 소셜과 엔터테인먼트 통합관리엑스페리아 X10의 가장 돋보이는 기능을 꼽으라면, 다음 두 가지 기능이 아닐까 싶다. 사용자와의 인터렉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소셜미디어 허브 기능 '타임스케이프'와 분산되어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미디어 스케이프' 기능이다. 엑스페리아 X10 타임스케이프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고 한 수 빨리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 급부상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전면에 내세워 엑스페리아 X10의 기동과 더불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보다 한발 앞서는 차별화 요소라고 평가할 만 하다. 엑스페리아 X10 미디어스케이프다수의 전문가들이 언급하는 점도 아이폰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휴대전화 기능을 결합시켜 인기를 끌어 냈던 것처럼, 엑스페리아 X10도 미디어스케이프 등의 기능을 통해 음악과 SNS 등 그 활용에 있어 효용성이 돋보여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더불어 초기 아이폰과의 경쟁에서 플랫폼은 다르지만 유사한 타겟층과 유사한 사용 목적을 놓고 경쟁한 것도 한 몫을 차지하는 셈이다. ● 엑스페리아 X10, 안드로이드폰으로 부족함 없는 탄탄한 스펙 갖춰 소니에릭슨이 지난 6월 2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엑스페리아X10. 그 주요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안드로이드 1.6버전에 퀄컴스냅드래곤 1GHz 프로세서, 4인치 대형 LCD, 8.1 Mega 픽셀의 AF 카메라, 내장메모리 1GB에 16GB 외장메모리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X10 배터리, MicroSD카드, AF카메라더불어 정전식 터치, 3.5파이 이어폰, 802.11 b/g 1500mAh 고용량 배터리 2개를 제공하고 있어 넉넉함과 편리함도 갖춰 사용자로 하여금 상당히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물론 일부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OS 1.6 버전에 아쉬움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향후 2.2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OS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까칠한 시각으로 본 엑스페리아 X10 아쉬운 점 엑스페리아 X10은 전반적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조금 까칠한 성격의 관점에서 본다면 한 두가지 아쉬운 점이 보인다. 먼저 하단부의 버튼 디자인으로 안드로이드폰은 메뉴, 실행, 취소 기능의 버튼이 메인 버튼으로 외부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로 터치방식이 많은 편이다. 이처럼 안드로이드폰의 터치방식 메인메뉴 버튼 조작이 사용자에 따라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도 적지않아 버튼 형태로 발상을 전환시킨 것이 돋보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니만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긴 하지만, 이미 터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져 버린 사용자의 UX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엑스페리아 X10 메인 메뉴 버튼터치폰 UI에 길들여진 사용자 경험과 엑스페리아 X10 상단 터치스크린의 동선을 감안할 때, 하단 버튼의 아이콘과 버튼을 불리시켜 놓은 것은 다소 아쉬움이 보인다. 그 이유는 이미 터치폰을 경험한 사용자들에게 X10을 처음 건네었을 때 모두들 버튼 위의 상단 아이콘을 누르며, 하단의 버튼을 개별 기능버튼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능했다면 버튼 모양을 조금 키워 아이콘을 각인하거나 아니면 그냥 감도 높은 터치버튼으로 흘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정전식임에도 불구하고 멀티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 또 하나의 아이러니한 아쉬움으로 남게 된다. ● 국내 A/S 정책 수용, 통 큰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소니에릭슨은 국내에 도입되는 외산 단말기와 달리 국내 피쳐폰 AS 정책 등을 그대로 수용하고, AS망 확충과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서려는 노력을 기울점이 구매력을 높이게 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그 이유는 아이폰과 같은 외산 스마트폰들은 글로벌 정책으로 인해 AS와 관련한 노이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일반 피쳐폰과 달리 다소 학습이 요구되는 복잡.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므로 폰의 기능과 효용성과 가치를 떠나 자주 사용하는 기계가 갖는 이상 증상 등에 대한 부분은 고객관점에서 손쉽게 해결이 될 수 있어야 하는데 국내 도입된 외산폰들이 글로벌 정책으로 인해 AS망이 너무도 허술하기 때문이고 그로 인해 사용자들의 불만을 사면서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엑스페리아 X10 CS맵이런 상황에서 엑스페리아 X10은 한 수 앞서 국내 AS 정책 수용으로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셈이며, 더군다나 엑스페리아 X10의 이용법과 가장 근접거리에 있는 AS센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X10 Supporter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고 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10 Supporter기본적으로 텍스트를 통해 엑스페리아 X10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돋보이지만, 연령대에 상관없이 손쉽게 자사의 제품을 다룰 수 있도록 소니에릭슨의 직원이 직접 동영상 메뉴얼을 제작 제공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제품에 가장 적절하고 유용한 앱을 추천함으로써 처음 사용자도 엑스페리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은 남다른 차별화 전략이 아니었나 싶다. 끝으로 소닉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국내 마케팅 전략은 통이 좀 큰 편이라 할 수 있었다. 바로 초기구매자에게 국내에서 만나보기 힘든 12만원대의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것도 구매자들의 반응이 좋아 행사를 연장을 하겠다고 했으니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스마트폰 마니아들의 거침없는 선택의 손길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번 엑스페리아 X10을 체험하면서 무엇보다 잿밥에 더욱 더 관심이 끌렸던 이유?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의 블루투스가 손짓을 해 왔었지만 체험폰이어서 해당사항이 없다는 게 마냥 아쉬울 따름이다. 유연한 웨이브 곡선미와 차별화 된 매력들로 여심을 유혹하고 있는 엑스페리아 X10. 여러분이 줄 수 있는 최고의 평점은 몇 점입니까?

KT의 ‘애플 리스크’ vs SKT의 ‘삼성전자 리스크’(2)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7.20 14:14

어제는 스마트폰 전략에 대한 KT의 ‘애플 리스크’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lt;관련글: KT의 ‘애플 리스크’ vs SKT의 ‘삼성전자 리스크’(1)&gt;오늘은 SK텔레콤의 ‘삼성전자 리스크’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SK텔레콤의 스마트폰 전략은 크게 보면 안드로이드폰 집중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확보해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 기존 일반폰 시장에서 취했던 전략과 비슷합니다. 일반폰과 마찬가지로 각 제조사의 프리미엄 제품을 독점 공급 받습니다. 같은 사양이면 될 수 있으면 SK텔레콤이 먼저 판매를 개시합니다. SK텔레콤은 KT와 LG U+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도 SK텔레콤 단독 공급이라는 조건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외산 업체 모토로라, 림(RIM), HTC, 소니에릭슨 등은 지금껏 SK텔레콤에게만 제품을 주고 있었지요. SK텔레콤은 이들에게 일정정도의 판매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도와줘 한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윈윈이지요.그러나 SK텔레콤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 리스크’가 이런 관계에 균열을 가져오고 있습니다.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는 출시 3주만에 개통 3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단일 기종으로 이같은 판매고는 처음입니다. ‘갤럭시S’는 국내 제조사의 전체 휴대폰 판매량 역사를 연일 새로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S’는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됩니다. ‘갤럭시S’의 성공에는 SK텔레콤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 몫을 했습니다.아직까지 국내 시장은 서비스 보다는 단말기가 사용자들이 통신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단말기 구매 형태는 2년 약정으로 바뀌고 있어 한 번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람은 기본적으로 2년간 그 통신사에 남아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말기가 중요합니다.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2년 약정으로 제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이제 제조사에게는 그리 매력적인 고객이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휴대폰을 사려면 이동통신사의 대리점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대리점 직원이 일단 삼성전자의 ‘갤럭시S’를 추천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무생각 없었던 사용자에게는 이런 것이 절대적입니다. 다른 휴대폰 제조사는 그만큼 판매 기회를 잃게 되는 셈이지요.사실 그동안 SK텔레콤은 여러 번 삼성전자의 단말기를 전략 제품으로 집중 지원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옴니아2’를 60만대까지 팔 수 있었던 것은 삼성전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KT의 ‘아이폰’에 맞서기 위해 SK텔레콤이 기업용, 개인용을 막론하고 밀어줬지요. 당시 SK텔레콤 대리점을 가면 ‘옴니아2’를 알리려는 현수막은 물론 판촉 행사도 많았습니다. 이때는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SK텔레콤은 최소 판매는 보장합니다. 반면 제조사의 기대는 거기까지는 아닙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도 어렵습니다. 팬택의 ‘베가’,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의 ‘모토쿼티’ 등 모두 그 회사의 사활을 걸고 개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입니다. 그런데 SK텔레콤이 ‘갤럭시S’를 지원하면서 사용자에게는 SK텔레콤에는 ‘갤럭시S’외의 다른 스마트폰은 보이지도 않게 됐습니다.팬택의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 발표회에서 SK텔레콤의 ‘갤럭시S’ 정책으로 ‘베가’가 소외되지 안겠냐는 우려가 여러 번 제기된 것도 그래서다. 팬택 CEO 박병엽 부회장은 “설마 SK텔레콤이 신뢰를 져버릴 리가 없다”라며 변함없는 SK텔레콤 사랑을 보였지만 “한국에서 사업을 안 할 수도 있다”는 엄포도 빼놓지 않았다. HTC, 소니에릭슨 등은 SK텔레콤 외의 통신사와 손을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SK텔레콤의 다양한 단말기 독점 확보라는 이점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SK텔레콤이 ‘삼성전자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제조사에게도 같은 조건의 보조금과 마케팅, 판매촉진 행사를 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쉽지 않은 문제지요. SK텔레콤이 ‘갤럭시S’ 이외의 다른 단말기도 모두 강력한 마케팅 지원을 하기에는 자금이 모자랍니다. 더욱이 전부다 지원을 하면 모두 안하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입니다. 딜레마입니다. 일단 최대한 들여오기는 했는데 모두다 만족시켜주기는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KT의 ‘애플 리스크’보다는 강도가 낮지만 SK텔레콤 역시 삼성전자를 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KT의 ‘애플 리스크’, SK텔레콤의 ‘삼성전자 리스크’ 모두 통신사와 제조사의 관계가 예전치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통신사의 정책에 무조건 휘둘리던 제조사의 시대가 저물게 된 것도 스마트폰이 불러온 변화이지요. 그렇다면 이들이 이런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전략을 가져가야 할까요. 그것은 다음 회에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소니에릭슨, 작년 휴대폰 5710만대 판매…글로벌 점유율 5%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1.22 18:38

- 2009년 매출액 67억8800만유로 영업손실 10억1800만유로 소니에릭슨이 2009년 총 5710만대의 휴대폰을 세계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에 비해 절반이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휴대폰 평균판매단가(ASP)는 119유로다. 22일(현지시각) 소니에릭슨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작년 4분기 소니에릭은의 휴대폰 판매대수는 1460만대, 매출액은 17억5000만유로다. 영업손실은 1억8100만유로로 집계됐다. 적자는 지속됐지만 판매량과 영업손실은 전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등의 조짐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 전체 휴대폰 시장이 경제 위기 여파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4분기 ASP는 120유로로 전기 114유로에 비해 6유로 상승했다. 지난해 전체 휴대폰 판매대수는 5710만대로 전년대비 40.9% 감소했다. 매출액은 67억8800만유로로 39.7% 줄어들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0억1800만유로와 8억3600만유로를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900.9%와 1145.2%가 증가해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ASP는 2008년 116유로에서 2009년 119유로로 3유로 올라갔다. 지난 2009년 12월31일 기준 소니에릭슨의 현금 보유고는 6억2000만유로다. 소니에릭슨 버트 노르버그 회장은 “비즈니스 변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이 재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라며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0년 안드로이폰 엑스페리아 X10 등 커뮤니케이션 엔터터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중급과 고급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의 비즈니스가 옳은 궤도에 들어섰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소니에릭슨은 지난해 4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추산했다. 소니에릭슨의 점유율은 5%로 예상했다. 2009년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년 11억대에서 8% 감소했을 것으로, 소니에리슨의 점유율은 5%로 전망했다. 한편 소니에릭슨은 올해 휴대폰 시장이 작년에 비해 소폭(slight)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