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폰 2G로도 나온다…SKT, 5월 출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28 09:00

- 모토로라 XT800 출시…‘01X’ 번호 사용자 겨냥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2G로도 출시된다.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되며 모토로라가 제품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01X’ 번호 사용자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01X’ 번호 사용자를 위해 2G 안드로이드폰을 오는 5월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모토로라가 준비 중이며 지난해 12월 중국에 선보인 XT800<사진>을 한국에 맞게 최적화 시켜 공급한다. XT800은 기존에 모토로라가 선보인 ‘모토로이(XT720)’과 동일한 3.7인치 WVGA(854*480)터치스크린을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2.0 OS를 내장했다. GPS와 HDMI 전송 단자, 3.5파이 이어잭을 장착했다. 내장 카메라는 500만 화소며 LED 플래시를 탑재했다. 무선랜(WiFi) 접속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제품에는 지상파 DMB도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SK텔레콤과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2G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G 휴대폰 시장도 스마트폰과 일반폰의 대결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G 스마트폰에 대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 CDMA 시장을 위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글화 한다면 3개월 이내에 시장 대응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2G 휴대폰 시장은 그동안 저가폰 위주로 제품이 공급돼 왔으나 지난해 모토로라가 처음으로 풀터치스크린폰을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수요가 검증된 상태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삼성전자 ‘햅틱착’과 팬택의 ‘듀퐁폰’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SK텔레콤의 2G 가입자 수성에 기여했다. 한편 국내 ‘01X’ 번호를 사용하는 2G 사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20%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에 따라 모토로라의 XT800 외에도 1~2종의 추가 2G 안드로이드폰 출시를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댓글 쓰기

SK텔레콤의 ‘대인배’ 전략 성공할 수 있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2 08:52

지난 19일 서울 건설공제조합회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서울을 비롯 부산 진해 원주 등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관련기사: SKT, 100억 규모 콘텐츠 개발 펀드 만든다 관련기사: SKT, ‘T스토어 등록비 KT보다 대폭 낮춘다’ 이 자리에서는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T스토어’에 대한 설명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란 무엇이며 개발자에게 기회는 어느 곳에 있는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100억원 규모의 개발 지원 펀드와 교육센터, 애플리케이션 등록과정에서의 비용 정책 등 우수한 개발 인력을 끌어 오기 위한 ‘당근’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컨퍼런스 경품으로는 모토로라가 내놓은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제공했는데 통상의 10배나 되는 50대를 나눠줬습니다. 지난 90년대 벤처 붐이 지난 이후 이렇게 개발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우대한 시기가 또 있었을까요? SK텔레콤은 그동안 통신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변화에 인색하고 협력사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평가도 있죠. ‘스크’라는 말은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이 SK텔레콤을 비판할 때 부르는 통칭입니다. 컨퍼런스 Q&A 시간에도 이같은 기류는 여전했습니다. 대부분 ‘지금이야 SK텔레콤이 개발자를 우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SK텔레콤 마음대로 하지 않겠냐’는 우려섞인 질문이 많았습니다. 또 개발자들은 SK텔레콤이 내놓은 ‘스카프(SKAF)’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제2의 위피’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습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팔기 위해서는 ‘스카프’로만 개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이전과 같은 지배력을 행사할 것 같다는 의혹이지요. 이 때문인지 SK텔레콤의 이날 주요 메시지는 ‘신뢰’였습니다. 발표자로 나온 SK텔레콤의 이진우 데이터사업본부장을 비롯 오픈 마켓 사업을 담당하는 OMP사업팀 구성원들 모두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정말 SK텔레콤이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신뢰를 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대인배 SK텔레콤이 되겠다’라는 것이 답변 중 제일 많이 나온 말입니다. ‘스카프’ 역시 각각의 운영체제 별로 개발을 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이지 꼭 이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드로이드면 안드로이드 SDK, 윈도모바일이면 윈도모바일 SDK를 이용해서 만든 콘텐츠가 이미 T스토어에 훨씬 많고 스마트폰에서 구동하는 것에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프’에 대한 세간의 우려는 모두 ‘오해’라고, 지켜보면 분명 이런 오해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도했던 SK텔레콤 관계자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가야할 길이 참 멀 것 같다는 소감을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SK텔레콤의 행보는 이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인배’ SK텔레콤이 개발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정말 SK텔레콤은 ‘대인배’가 될 수 있을까요? 1차적인 잣대는 상반기 중 발표될 T스토어 개발자 등록비용 인하방안이 될 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은 기존 정해진 콘텐츠 등록비용이 높다는 지적에 6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모션이 끝나기 전 경쟁사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바꾼 새 등록비용 관련 제도를 공개할 예정입니다.댓글 쓰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5위도 내주나…모토로라 ‘급등’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3 16:49

- 스마트폰 5위 다툼 ‘치열’…작년 4분기 모토로라 강세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기세가 무섭다. 안드로이드폰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한 작년 4분기 판매량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 5위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스마트폰 5위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모두 1억7470만대로 전체 휴대폰 시장의 15.3%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시장 '3강 1중' 체제로=이는 2008년 1억5110만대에 비해 15.6% 늘어난 수치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의 비중도 2008년 12.8%에서 2.5%포인트 상승했다. 노키아 림(RIM) 애플의 강세는 지속됐다. 대만의 HTC도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3강 1중’으로 흘러가는 추세다.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67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3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늘어났지만 점유율은 1.2%포인트 하락했다. 2위와 3위는 림과 애플이 고수했다. 이들은 각각 ‘블랙베리’와 ‘아이폰’이라는 대표 제품을 내세워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 기업용과 개인용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림은 작년 3450만대의 블랙베리를 판매해 1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2009년 2510만대의 아이폰을 팔았다. 점유율은 14.4%다. 이들은 2008년에 비해 각각 4.2%포인트와 5.3%포인트 점유율을 늘렸다. HTC는 2009년 104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2008년 1000만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작년 구글 넥서스원 등 브랜드 인지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토로라 '연간성장률', 애플 림에 이어 3위=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640만대와 580만대를 출고해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작년 4분기 양사의 판매량 차이가 수만대에 불과해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6.8% 성장에 그친 반면 모토로라는 전년대비 28.4% 성장률을 보였다. 연간성장률로만 따지면 애플(83.1%) 림(46.8%)에 이어 3위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의 5위 다툼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SA는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서비스 사업이 다소 늦었지만 즉각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라며 “모토로라는 작년 4분기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넘어서는 등 4분기 출시한 안드로이드폰 등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댓글 쓰기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무엇을 약속했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2.25 15:10

지난 19일 서울 건설공제조합회관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관련기사: SKT, 100억 규모 콘텐츠 개발 펀드 만든다 관련기사: SKT, ‘T스토어 등록비 KT보다 대폭 낮춘다’ 늦었지만 이날 SK텔레콤의 발표 내용 전체를 소개할까 합니다. 기사에는 분량 제한으로 쓰지 못했지만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경진대회 등 다양한 로드맵이 제시됐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표는 50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일반론입니다. 스마트폰은 에코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에 SK텔레콤도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는 배경설명입니다. SK텔레콤이 올해 스마트폰을 몇 종, 얼마나 판매할 것인가에 대한 소개입니다. SK텔레콤은 올해 2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 판매를 계획 중입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게 200만명 이상의 고객을 만들어주겠다는 얘기죠. 국내에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보니 애플리케이션 숫자도 부족하죠. 올해 국내 통신사와 제조사가 안드로이드폰 활성화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판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약속입니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네요.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윈도모바일, 일반폰용 콘텐츠 수급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미래의 개발자 육성에도 직접 나설 계획입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성적을 평가한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대학에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은 실습 위주로 이뤄집니다. 과정은 한 학기입니다.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개발자 육성에도 진행됩니다. 국내 개발자 인력풀은 리눅스쪽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언입니다. 취업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유익할 것 같습니다. 취업기회도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이 많아도 팔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다양한 소비자 대상 당근도 제시됩니다. 이정도가 다는 아니라니 실망은 아직 이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케팅은 제조사들도 대부분 뛰어든 3월말 이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절대 SK텔레콤이 독점할 것이 아니라는 점 재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날 SK텔레콤은 예전의 모습을 반성하며 '신뢰'라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그 약속 지켜보겠습니다. 댓글 쓰기

동영상으로 살펴 본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2 09:02

- 인터넷 속도·활용성, 윈도모바일폰·아이폰 보다 뛰어나…디자인은 호불호 갈려 국내 첫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안드로이드폰 시대를 개막하는 첫 작품이다. 안드로이드 OS는 구글이 만들었으며 모바일 인터넷 활용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용해보니 모바일 인터넷 구동 속도는 매우 뛰어나다. 지금까지 써 본 어떤 스마트폰보다 빠르다. 모바일 홈페이지가 아닌 일반 홈페이지들을 띄우는데 5초도 채 걸리지 않았다. 특히 플래시 파일도 모두 돌아간다.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멀티터치도 자연스럽다. ◆인터넷 페이지 5초 안에 ‘뚝딱’…플래시도 지원=이메일 수신을 위해서는 구글의 '지메일(G-Mail)' 계정이 있어야 한다. 다른 회사 이메일을 지메일로 포워딩해 받으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아이폰이나 윈도모바일폰과는 달리 지메일 로그인 한 번만 하면 모든 설정이 끝난다. 등록한 지메일은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하기 위한 인증도구로도 쓰인다.구글맵도 위치를 잡아내는 능력이 탁월했다. GPS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내비게이션처럼 차량용 길안내는 제공하지 않지만 매우 정밀하게 위치를 잡아냈다.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안에서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내 주위를 확인한다거나 근처의 길찾기 등에는 매우 유용하다. 물론 맵 데이터를 무선인터넷으로 내려받는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안드로이드 마켓’은 메인 화면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된다. 콘텐츠 다운로드 역시 터치 한번이면 끝난다. 내려받은 프로그램 실행 아이콘은 메인 메뉴에 설치된다. 현재 과금 시스템과 법적인 문제 등으로 유료 콘텐츠는 쓸 수 없다. SK텔레콤과 구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물론 SK텔레콤의 오픈 마켓 ‘T스토어’도 사용할 수 있다. ◆메인 메뉴 최대 5페이지 지원…카메라는 800만화소=메뉴를 재구성하려면 ‘롱터치’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아이콘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활성화 된다. 메인화면은 5장까지 지원한다. 주요 멀티미디어 기능은 휴대폰 오른쪽에 배치한 핫키를 누르면 바로 쓸 수 있다. 8GB 외장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외장메모리를 본체와 분리하려면 먼저 유심(USIM) 카드를 빼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재미있는 기능도 들어있다. 사진으로 텍스트를 찍으면 문자로 변환해주는 ‘문자인식’ 기능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인식률은 그다지 좋지 않다. 국내 휴대폰에는 그렇게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FM라디오도 특징이다. 외산 휴대폰이지만 지상파 DMB도 갖췄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며 국내 최초로 720p HD 캠코더 기능을 지원한다. 제논 플래시를 탑재했으며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및 인터넷 전송 등을 휴대폰에서 바로 할 수 있다. 자동초점(AF) 기능은 아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또 HDMI 단자를 갖춰 HD TV와 직접 연결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국내 출시 휴대폰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실제 어느 정도까지 화질을 구현해내는지는 써보지 못했다.◆유료 앱, ‘안드로이드 마켓’서 아직 쓸 수 없어…SKT-구글, ‘협의 중’=디자인은 확연하게 호불호가 갈린다. 직선을 위주로 한 외관은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3.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서인지 사실 여성들의 경우 한 손에 끌어안기가 약간 부담스러운 크기다. 뒷면만 놓고 보면 디지털카메라와 쉽게 분간이 되지 않는다.애플리케이션을 내장 메모리에만 설치해야하는 점은 불편하지만 곧 나올 삼성전자 안드로이드폰도 마찬가지다. 이는 현존 안드로이드폰 모두가 갖고 있는 문제다. 안드로이드 OS 버전업 과정에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또 영상통화는 지원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2.0 OS의 한계다. 2.1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전면부에 카메라를 탑재치 않았기 때문에 향후에도 할 수 없다. 댓글 쓰기

2월 통신시장 ‘SKT-삼성전자’ 평정…경쟁사 ‘위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2 15:30

- KT 가입자 순유출 지속…LG전자 점유율 20% 위협2월 통신대전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웃었다. 번호이동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주’ 체제를 굳혔다.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양사가 협업해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컸다. 2월 번호이동시장은 2008년 수준, 즉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휴대폰 시장은 통신사의 재고 관리 여파로 전월대비 하락세를 보였다.◆SKT, KT·LGT 모두 가입자 뺏기 성공=2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이동전화 번호이동 숫자는 61만54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5% 증가했다. 1월에 비해서는 26.9% 늘어났다. 올해 1월과 2월 번호이동자 수를 합친 109만1670명은 경제 위기 이전인 2008년 1월과 2월 번호이동 규모 118만8371명에 비해 9만6701명 부족한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3월 월간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 된다.2월 번호이동시장에서 SK텔레콤은 ▲KT에서 1559명 ▲LG텔레콤에서 2236명 등 총 3795명을 데리고 왔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 2236명을 내줬지만 ▲KT에서 4560명을 끌어와 총 2324명이 늘어났다. KT는 ▲SK텔레콤에 1559명 ▲LG텔레콤에 4560명을 내줘 총 6119명의 가입자가 감소했다.하지만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역성장했다.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84만대~189만7000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84만대, LG전자는 189만7000대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205만대~210만4000대와 비교해 9% 가량 줄어든 수치다. 통신사들이 3월 안드로이드폰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재고 관리에 들어간 여파다.삼성전자는 지난달 105만5000대를 공급해 점유율 57.3%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18만6000대가 줄어들었지만 점유율은 0.2%포인트 상승했다.◆삼성전자, 월간 최대 점유율 경신=이달 옴니아 시리즈 공급량은 7만대로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는 옴니아 시리즈의 판매량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T옴니아2’를 유통하고 있는 SK텔레콤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폰으로 스마트폰 판매 무게 중심을 옮긴 영향을 받았다. 기업 시장에서 반등하지 않는한 옴니아 시리즈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이 3월부터 본격 판매 예정이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지배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LG전자는 2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38만5000대의 휴대폰을 출고해 점유율이 20.3%까지 떨어졌다. 점유율 20%선까지 하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연합에 맞서기 위해 KT와 LG텔레콤 그리고 LG전자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3월 번호이동시장과 휴대폰 시장은 각각 100만명과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 체제로 전환될 전망이다.KT는 LG전자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독점 유통한다. KT는 이 제품의 보조금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과 더불어 전략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KT-LGT-LG전자 연합군, ‘반격’ 관심=LG텔레콤은 무선랜(WiFi)을 내장하고 퀄컴의 1GHz 프로세서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LG전자의 풀터치스크린폰 ‘맥스(MAXX, LG-LU9400)’를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집중 공략한다.LG전자 관계자는 “3월 1GHz 스냅드래곤 CPU 장착해 국내 최고의 처리속도 내세운 ‘맥스’폰과 LG전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뉴 카테고리를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3월 통신시장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번호이동과 휴대폰 주도권을 빼앗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의 경우 상반기에 가입자를 늘리지 못하면 올해 실적을 자신할 수 없어 격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한편 팬택, 모토로라 등 중소 휴대폰 업체의 경우 특정 통신사 전용폰 등 특정 시장에 더욱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 자금력이 떨어지는 만큼 일정 판매고를 보장하는 전용폰에 집중하는 것이 수익 보전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댓글 쓰기

국내 통신시장, ‘모바일 인터넷전화’ 허용여부 올 최대 이슈 되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3.04 09:36

- 노키아, 스카이프 허용…KT 도입 기기 2종 다운로드 가능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가 올해 국내 통신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공산입니다. 세계 휴대폰 1위 노키아가 스마트폰에 모바일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전면 허용키로 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출시된 노키아의 ‘5800 익스프레스뮤직’과 ‘6210 내비게이터’도 포함돼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KT가 유통을 하고 있지요. 노키아의 결정이 기존 림(RIM)과 애플의 스카이프 도입과 다른 점은 스카이프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느 이동통신사에 가입해 있던 노키아의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오비스토어‘를 사용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노키아는 원칙적으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이 현지법령에 어긋나지만 않으면 통신사들이 어떤 요구를 해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국내 출시된 ‘6210 내비게이터’에 지도 기능이 제외된 것은 위치정보와 관련된 법안 문제였지 KT와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즉 KT는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노키아폰 사용자의 다운로드를 막을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인터넷전화는 기존 유선전화나 이동전화보다 저렴한 요금이 특징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는 이를 이동전화에서 적용한 것이지요. 테이터통화료만 내면됩니다. 무선랜(WiFi)를 사용하면 데이터통화료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모바일 인터넷전화 업체에 소정의 요금을 내야하기는 합니다. 때문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자사의 음성통화 매출 하락을 우려해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요. 이번 결정이 국내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블랙베리 볼드 9000(SK텔레콤)’, 아이폰(KT), 모토로이(SK텔레콤) 등도 각각의 마켓에 스카이프가 올라와 있지만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국내에서는 쓸 수가 없었습니다. 블랙베리 마켓은 한국 서비스가 없고, 앱스토어는 국내 계정용 서비스를 따로 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은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키아는 다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지요. KT가 이를 막으려면 네트워크에서 차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노키아와 협상을 다시 해야겠지요. 사실상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사용자 반발이 발생할 것은 당연할테고요. 본격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가 공론화 된다는 것입니다. 가계 통신비 절감을 우선시 하고 있는 정부도 이런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게 될테고요. 재미있어졌습니다. 미국 양대 이동통신사들인 버라이존와이어리스와 AT&T가 정액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허용키로 했을때 국내 통신사들의 반응은 ‘요금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안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통신비 문제는 해마다 돌아오는 사회적 이슈입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입니다. 댓글 쓰기

이러다 디지털TV·스마트폰 못사겠다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02 17:20

언제 디지털TV를 사야될까? 언제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지?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날로그 방송만 보다가 디지털TV로 바꿔야 되겠는데 바꿀 타이밍을 쉽게 잡지 못하겠습니다. PDP나 LCD TV의 경우 가격이 많이 떨어졌죠. 요즘은 42인치 PDP는 100만원 이하에 많이 팔더군요. 제가 결혼했던 2002년만해도 50인치 정도되는 PDP가 2천만원 하더군요. 와이프와 같이 용산매장에서 가전기기 구입하는데 그 엄청난 가격에 입이 떡 벌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TV를 많이 보는 것도 아니고, 가격은 그래도 돈 백만원은 하고, 사놓으면 휴대폰처럼 2년도 안돼 바꿀 것도 아니니 구매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TV 구매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느냐. TV 관련 기사들을 쓰거나 보다보면, 얼마 안있어 3DTV를 사야될 것 같고, 조금 더 있으면 컴퓨터TV를 사야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사 : 3DTV이어 컴퓨터TV가 뜬다) 흔히 컴퓨터 살때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평생 못산다고 하죠. 휴대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나름 풀터치폰을 쓰는데, 요즘 유행인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이 역시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매불망은 아니었지만 아이폰이 나오면서 지름신이 발동했지만 곧바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면서 다시 장고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사실, 결혼 당시 30인치 아날로그TV를 돈 백만원주고 샀는데 멀쩡한 TV 바꾸는 것이나, 사용한지 1년도 안된 멀쩡한 풀터치폰 놔두고 비싼 요금제를 써야만 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모두 소시민 입장에서 쉬운일은 아닙니다. 예전에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죠. 디지털TV는 가격이 비싸서 구매 의욕을 못느꼈고, 스마트폰은 몇번 만져보니, 비싼 요금제에 비해 별 실익이 없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프로그램이 HD로 제작되고 가격도 많이 내려간 디지털TV나, 스마트폰 역시 앱스토어 시장이 활짝 열리고 인터넷요금 및 단말기 가격도 많이 내려간 것을 감안하면 상황은 180도 바뀐셈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무엇이냐. 조만간 디지털TV나 스마트폰을 구매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물론, 구매와 동시에 계속 제품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질겁니다. 하지만 3DTV는 콘텐츠 제작, 방송사의 장비교체 등을 감안할 때 "시장이 성숙되기까지는 최소 3~4년은 걸릴 것이다. 그리고 3D가 나한테 뭔 소용이 있겠느냐"라는 말로 자위를 할 계획입니다. 안경 안쓰고 3DTV를 시청할 때가 되면 그 때 다시한번 고민을 해보죠. 옛날처럼 TV나 냉장고는 10년은 써야된다는 마인드는 버릴 생각입니다. 스마트폰은 조금 불안합니다. 요놈은 기술발전 속도가 워낙 빨라져서 불과 몇개월만 지나도 아이폰3GS, 모토로이, 옴니아시리즈 등을 구시대 유물로 만들어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빨리 노예계약을 맺고 잘쓰다 추후에 더 좋은 스마트폰으로 갈아타는게 현명할 거 같습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디지털TV 보급대수는 누계 기준으로 942만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 수가 1691만7천가구입니다. 조금 늦은감이 드는 군요. 스마트폰은 이통사 계획대로라면 올해 400만대 이상이 보급될 예정입니다. 전체 가입자가 4600만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스마트폰은 얼리어답터는 아니더라도 제법 빠른 수준이겠네요. 요즘 후배들이 리뷰하겠다고 가지고 오는 디바이스들을 보면 제 노트북이나 MP3, 휴대폰 등이 초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얘네들도 한때는 최신형이었는데... 지갑이 허용하는 만큼 같이 지르시죠. 기다리기만해서는 디지털 혜택을 평생 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10' 참관기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2.19 16:32

이번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 'MWC 2010'에 다녀왔습니다. 바르셀로나까지 가는 직항이 없어 핀란드를 경유, 한국에서 출발한 이후 꼬박 하루가 걸려서야 호텔에 짐을 풀 수 있었습니다. 올해 MWC는 노키아, LG전자 등이 불참하며 전시회 위상이 축소됐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전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 솔루션 업체들의 제품과 전략을 파악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팍팍한 일정 때문에 전시장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부스가 있던 8번관을 중심으로 올해 MWC 행사를 간략하게나마 둘러보시죠. 전시회 개막 하루 전날인 14일입니다. 설날이기도 하죠. 삼성전자가 독자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바다'를 주세로 온통 행사장을 파랗게 파랗게 물들였습니다. 휴대폰 시장의 거센 파도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제품이름은 '웨이브'로 지었습니다. 관련기사 : [MWC 2010]삼성전자, 스마트폰 ‘바다’에 거센 ‘파도’일으킬까 참고로 '웨이브'를 만져본 결과 제 판단은 "생각보다 좋다" 입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스펙이나 속도 등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슈퍼아몰레드의 쨍한 화면이 압권입니다.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된다 하니 스마트폰 구입 예정자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 [MWC 2010]삼성전자 바다폰 ‘웨이브’ 만져보니 이제 메인 행사날이 밝았습니다. 전시장 입장료가 600유로나 합니다. 우리돈으로 100만원 수준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비싸군요. 8번 전시장 입구입니다. 8번관은 이번 MWC의 메인 전시장입니다. 삼성전자의 전략폰 '웨이브'의 대형 광고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가장 넓고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SK텔레콤, 림, 모토로라,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NTT도코모 등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부스를 차렸습니다. 사진을 보아하니 색감이 칙칙하군요. 똑딱이의 한계보다는 행사 일정 내내 비가 뿌리는 흐린 날씨였습니다.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을 기대했는데... 8관의 내부 전경입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찍었는데요.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삼성전자 맞은편에는 중국 화웨이와 캐나다 림사가 대규모 부스를 차렸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통신장비 이외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도 전시하고 만만치 않은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략폰 '웨이브'와 풀터치폰 '몬테', LTE 및 와이브로 장비, 삼성앱스, 넷북 등을 전시했습니다. 물론, 핵심은 역시 '웨이브' 였습니다. 삼성은 '웨이브'의 기능별로 부스를 꾸미고 관람객을 유혹했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에게 '웨이브'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 [MWC 2010]신종균 사장 “바다폰 웨이브 성공 확신” SK텔레콤 부스입니다. SK텔레콤은 신성장전략인 산업생산성증대(IPE)의 결과물들을 내놓았습니다. 1GB 용량의 스마트심, 3DTV 및 모바일3DTV, ?모바일 자동차 제어 솔루션 'MIV' 등을 전시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스마트심 입니다. 이 심카드가 도입되면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델들이 3DTV를 보며 짐짓 놀라는 표정을 짓는 군요. 사실 놀랄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달말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모바일3DTV는 기대이하였습니다. 화면이 단순히 번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관련기사 : [MWC 2010]SK텔레콤, IPE 글로벌 전략 본격 시동 블랙베리 전시장입니다. 림사는 '스톰2'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새로운 제품보다는 블랙베리 단말기들의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 화웨이 부스입니다. 중국의 삼성전자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화웨이 부스를 둘러보고 "만만치 않은 경쟁자"라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웨이가 선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입니다. 세계 최초의 HSPA+ 안드로이드 'U8800' 등이 주인공인데요. 잠깐 만져보니 아직은 안심해도 좋을듯 싶군요. 폰 디자인이나 반응속도, 기능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발전하겠죠. 관련 기사 : 화웨이, 세계최초 HSPA+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공개 모토로라 전시관입니다. 휴대폰은 북미에 출시한 드로이드와 국내에 출시한 모토로이 등을 전시했습니다. 모토로이의 한글 메뉴를 보니 기분이 새롭더군요. ?휴대폰 전시보다는 장비쪽에 집중돼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백플립'도 선보였습니다. '백플립'은 스크린은 물론, 스크린 뒷면에 터치판을 달아 후면에서도 작동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두손으로 쿼티로 작성하고, 화면 이동 등은 후면에서 검지 손가락으로 작동할 수 있게 디자인 돼있습니다. 관련기사 : [MWC 2010]모토로라, 유럽 재공략 돌입…안드로이드폰 ‘선봉’ 소니에릭슨의 부스입니다. 소니에릭슨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에 발표가 됐던 엑스페리아X10,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비바즈 이외에 엑스페리아 X10 미니,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비바즈 프로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엑스페리아X10미니는 신용카드만한 크기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군요. 아울러 소니에릭슨은 공동창조(Co-creation)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이번 MWC의 트랜드 중 하나인 모바일 콘텐츠 확보를 위한 협업 전략입니다. 관련기사 : [MWC 2010]소니에릭슨, MWC서 전략 휴대폰 5종 공개 대만의 강자 HTC 입니다. HTC는 최신형 안드로이드폰 Desire 와 터치다이아몬드2를 비롯해 Tattoo, Snap, Hero, HD2, Smart, Touch Pro2 등을 선보였습니다. ?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종은 Desire 일텐데요 국내에서도 5월경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의 단점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명불허전이라 부를 만 하더군요. 그립감은 별로지만 4.3인치의 초대형 화면도 마음에 듭니다. ?이번 행사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마이크로소프트 전시부스입니다. 모바일OS 시장에서 날개잃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MS는 이번 MWC에서 '윈도폰7'을 공개하며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께 새로운 윈도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점유율은 더 하락하겠군요. 관련기사 : [MWC 2010]MS, ‘윈도폰7’ 베일 벗다…‘통합’에 초점 파워웨이브라는 업체입니다. ?그냥,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MWC 행사에서도 같은 콘셉으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포뮬러1 자동차를 설치해놓고 게임을 하듯 운전을 하는 건데요. 실제로 배기음 소리도 나고 F1 머신이 앞뒤와우로 움직입니다. 게임치고 정말 실감이 나네요. 직접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프리미엄 코리아라는 슬로건을 내 건 한국관 입니다. 코트라가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 총 11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단독 부스를 차린 씨모텍까지 국내 중소업체는 12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프랑스나 아일랜드 등은 규모면이나 부스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써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우리도 기획단계부터 신경을쓰고 예산이 뒷받침된다면 중소 IT기업들이 MWC와 같은 해외 전시회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기사 : [MWC 2010]한국관, 새로운 참가 전략이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올해 MWC는 최신형 휴대폰을 전시하기보다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체간 합종연횡, 스마트폰 운영체제 및 앱스토어 구축을 위한 제조업체와 통신사 등의 전략 공개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4G 기술 중 LTE와 관련된 시연들도 많았습니다. MWC가 이동통신 전문 전시회로서 여전히 커다란 위상을 확보하고 있지만 계속 바르셀로나에서 해야만 하는지는 불만입니다. 거리도 멀거니와 숙박, 음식 등의 바가지성 요금은 해마다 불만이 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이동통신을 대표할 만한 상징성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에서 차기 행사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계 1~2위의 휴대폰 제조사에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를 갖춘 한국이 제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부나 국내 업계가 힘을 써서 내년 MWC는 보다 좋은 환경에서 취재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에 의해 설계돼 바르셀로나에서 한창 공사 중인 '성 가족 성당', 일명 가우디 성당입니다. 1882년 착공, 100년을 넘게 지은 것도 모자라서 앞으로 100년을 더 짓는다고 하니, 그 장대한 스케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우리나라 건설사에 맡기면 3년안에 완공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가늠하기 조차 어려운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한해 한해 높아져가는 가우디 성당을 보면서, 우리의 IT 정책도 소신있고, 뚜렷한 장기적 비전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의 제품 및 서비스가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댓글 쓰기

스마트폰 킬러 앱은 '모바일 결제'?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1.21 10:11

지난 19일 시장조사회사인 가트너가 ‘Top 10 Consumer Mobile Applications in 2010'이라는 자료를 내보냈습니다. 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모바일과 와이어리스 트렌드가 무엇이 될 것인가와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 고객 서비스로 각광받을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일지, 그리고 기업입장에서 모바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한 것입니다. 제가 주목한 것은 보고서의 제목이기도 한 올해 모바일 시장에서 고객 서비스로 각광받을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일까 하는 점입니다. 가트너는 아예 Top 10 형식으로 순위까지 매겼는데요.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모바일 지급결제서비스였습니다. 다른 순위는 표를 통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6위에 모바일 페이먼트가 자리해 있고요 2위에는 위치기반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실 모바일 지급결제와 위치기반 서비스는 융합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고객의 위치에 기반에 주변에 있는 ATM 기기나 은행으로 안내할 수 있는 SMS를 날릴수도 있고요. 유통쪽으로 확대하면 고객의 잔고에 기반한 적정한 소비수준을 미리 감지해 주변에 있는 유통매장과 연결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휴대폰의 성능이 뛰어나야하겠죠. 최근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확대는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아이폰 기반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내놓은바 있습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점유율에 대한 전망도 내놓았는데요. 이를 보면 향후 스마트폰 모바일 결제 시장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체제를 위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심비안 OS의 경우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이 요원해보입니다. 따라서 심비안을 제외하면 윈도 모바일과 아이폰,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3파전으로 요약되는데요. 가트너의 예측에 따르면 2013년에는 안드로이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군요. 현재 스마트폰 결제시장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킨 것은 아이폰이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거래조회나 지급결제를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현재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나 뱅킹 시스템 및 솔루션을 개발, 제공하는 업체들은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 아래서도 자신들의 솔루션과 시스템이 호환이 되도록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은 이동통신사들의 노력과 금융권의 노력이 결합돼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면에선 정체를 보이고 있는 인터넷 결제와 비교해 엄청난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동통신사들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모바일 결제서비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요 버추얼 머신 방식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편의성 개선으로 고객의 호응을 일궈낸 바 있습니다. 과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처럼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스마트폰의 독득한 기능을 엮어서 새로운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댓글 쓰기

윈도폰7, 유료 판매 정책 성공할까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2.18 11:33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모바일 콩그레스 행사에서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윈도 모바일 시리즈에서 실패를 맛 본 MS가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선보임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MS가 기존 윈도 모바일 비즈니스 중에 버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 정책입니다. MS는 윈도폰7을 유료로 판매할 것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윈도폰7의 최대 경쟁자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공짜로 제공되는 것과는 상반되는 것입니다. 스티브 발머 회장은 가격 정책에 대해 “우리는 (SW를) 만들고, 만든걸 판매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발머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주요 플랫폼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는 시각에는 이견을 제시합니다. 오늘날, 저희는 경쟁자가 두 곳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직접 만드는 수직적인 구조의 경쟁업체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저는 이들의 모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기를 판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장치를 만드는 측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합니다. “ 애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애플은 기기를 판매하는 회사고 MS는 SW를 판매하는 회사이므로, 비교상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저희의 실질적인 경쟁 업체 가운데 무료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곳은 한두 곳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아마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그러시겠지만, 공짜는 자세히 살펴보면 결국 돈을 내게 되기 마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언급하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공짜지만 “공짜는 결국 돈을 내게 마련”이라는 주장이군요. 유료판매 정책이 확고해 보입니다.이런  MS의 유료화 정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국내 PMP(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 운영체제 시장에서 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5~6년전 국내에서 출시되는 PMP의 운영체제는 대부분 ‘리눅스’였습니다. 리눅스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고 소스가 공개돼 있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가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PMP 업체들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미디어 플레이어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불과 1~2년만에 PMP 운영체제 시장은 MS의 윈도CE가 독식하게 됩니다. 윈도CE는 유료 SW임에도 불구하고 공짜 리눅스를 이기고 시장을 석권한 것입니다. 유료의 윈도CE가 공짜 리눅스를 이길 수 있었던 배경은 ‘쉬운 개발’과 ‘빠른 개발’이었습니다. 당시 PMP 시장의 성공 포인트 중 하나는 ‘새로운 제품을 얼마나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느냐’였습니다. 하지만 리눅스 기반으로 PMP를 출시하려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그러나 윈도CE는 달랐습니다. 윈도CE 기반으로 PMP를 만들면 윈도 운영체제의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비주얼 스튜디오 등의 IDE(통합개발환경)을 통해 통해 손쉽게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빠르게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PMP 제조업체들은 MS에 비싼 라이선스 비용을 내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신제품을 제 때에 출시하는 것(Time to Market)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또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습니다. PMP 업체들이 ‘안드로이드’를 눈여겨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 들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PMP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리눅스의 단점을 극복하면서도 공짜라는 점에서 PMP 제조업체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안드로이드가 윈도CE를 대체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MS 윈도CE가 획기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PMP 시장은 안드로이드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윈도CE가 리눅스에 비해 확실한 가치를 보였듯 윈도폰7이 안드로이드에 비해 확고한 가치가 있다면, 유료 정책에도 불구하고 윈도폰7이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윈도폰7이 주는 가치가 안드로이드와 비슷하다면 윈도폰7의 유료 정책은 MS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PMP 제조업체들이 최근 윈도CE보다 안드로이드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말입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