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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계

[D가만난사람(18)] 시각장애인용 ‘기어S’이자 ‘애플워치’…닷 성기광 이사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5.11.09 06:00

청각과 촉각으로 사물을 판단해야 하는 이들. 시각장애인에게 정보통신기술(ICT) 기기는 불친절한 도구다. 매끈한 터치스크린은 더더욱 그렇다. 전 세계 시각 장애인은 2억8500만명. 전 세계 시각장애인이 똑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해결책은 없을까. 이들을 위한 스마트시계를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 중이다. 내년 초 시판이 목표다. 주인공은 ‘닷(dot)’. 시각장애인용 글자 ‘점자’에서 따온 점(點)이 회사 이름이다.“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시간을 알기도 쉽지 않아요. 시침과 분침을 만져 시간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렴…

애플워치, 애플의 흉조(凶兆)인가 길조(吉兆)인가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5.03.20 06:00

애플이 애플워치로 4연타석 홈런을 칠지를 두고 예측이 엇갈리고 있다. 애플은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모바일 세상 주도권을 확보했다. 처음 만든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쓰임새와 생태계, 확고한 지지층 등은 애플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스마트시계는 애플이 잡스 사후 추진한 신사업 중 처음으로 소비자의 심판을 받는 분야다.제품 그 자체로는 실망스럽다는 것이 애플워치에 대한 국내외 평가다. 정보통신기술(ICT) 측면 분석 대부분 혁신이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의 날을…

LG전자의 저력 빛났다…‘워치어베인LTE’ MWC 체험기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5.03.02 09:00

LG전자의 저력이 보이는 제품이다. LG전자의 스마트시계 ‘워치어베인LTE’가 그렇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피아호텔에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워치어베인LTE를 공개했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능을 넣은 스마트시계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음성 및 데이터통화를 할 수 있다. 구현한 각종 기능 역시 단독적인 사용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디자인은 전형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했다. 시계는 금속 줄은 특수고무 재질이다. 스크래치 및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스마트시계, ‘보이지 않는 적’과의 대결…삼성·LG, 애플 쓰나미 넘을 수 있을까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5.02.24 09:45

파도는 수십년 아닌 수만년에 걸쳐 조금씩 해안선을 바꾼다. 그 역할도 이쪽저쪽에 분산돼 왔다. 쓰나미는 해안선에 그치지 않고 내륙까지 무서운 기세로 덮친다.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다. 파도에 의한 침식은 오랜 기간에 걸쳐 대비할 시간을 주지만 쓰나미 충격은 삶의 방식을 흔든다. 지금까지 상식은 소용없다. 애플은 쓰나미다.현재의 모바일 세상은 애플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폰’은 휴대폰 업계 지형도는 물론 모바일 라이프 자체를 바꿔놓았다. ‘아이패드’는 PC와 모바일 기기 경계를 허물었다. 태블릿이라…

‘롤리팝’으로 엿 본 구글-삼성전자 역학관계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5.01.20 06:00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S5’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5.0버전(롤리팝)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갤럭시S5에 대한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무선 업그레이드(OTA: Over The Air)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 ‘키스’를 PC에 설치한 뒤 유선으로 연결하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키스가 아직도 있었다. 키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콘텐츠와 설정을 백업하는데 쓸 수 있다.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주도하는 개방형 OS다. 누구나 가져다 구미에 맞게 변형…

평범해진 애플의 영리한 전략…‘애플워치’로 본 애플의 승부수는?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4.09.11 14:30

예상대로 애플도 스마트시계 시장에 진출한다. 2015년 초부터 판매다. 제품명은 ‘애플워치’. 가격은 349달러(36만원)부터다. 이 제품은 애플 창업주 고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애플의 첫 신규 시장 진출이다.잡스 시대 애플은 혁신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하드웨어와 음원으로 나뉜 음악 유통 질서를 아이팟과 아이튠즈를 통해 하나로 묶었다.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아이패드는 태블릿이라는 기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토록 노력해도 소용없는 분야였다. 애플의 성공은 스…

보다 편한 시대를 향한 첫걸음인가? 비운의 망작인가?…‘갤럭시기어’ 써보니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3.11.08 09:34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갤럭시기어’는 호평과 혹평이 공존하는 기기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거나 정보기술(IT)와 패션의 융합 미래를 보여줬다거나 하는 평가와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없다거나 값만 비싼 함량 미달 제품이라거나 극과 극의 반응이다. 이런 괴리는 왜 생긴 것일까. 갤럭시기어를 한 달여간 사용해보니 이 평가는 모두 맞는 얘기다. IT기기를 구매하는 이유는 2개의 목적에서다. 보다 편한 삶을 누리려는 것과 남 보다 앞선 기술을 활용해보려는 것. 갤럭시기어는 이 기대치가 어땠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갈린다.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