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반도체

삼성전자의 45나노 e플래시 공정 개발은 파운드리 확대 전략 일환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16 17:06

삼성전자가 45나노 임베디드 플래시(e플래시) 로직 공정을 개발하고 해당 공정에서 스마트카드 IC 테스트칩을 뽑아냈다고 15일 발표했다. e플래시 로직 공정은 시스템 반도체와 플래시 메모리를 하나의 칩(다이)에 동시 집적하는 기술로 이미 일본과 미국, 유럽 반도체 업체들이 도입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80나노 e플래시 로직 공정으로 스마트카드IC를 생산하고 있다.로직칩에 플래시 메모리를 동시 집적하는 이유는 설계의 편리함 때문이다. 과거 출시된 MCU는 한 번 쓰면 지울 수 없는 OTP(One…

갤럭시S4 카메라 화질 최고 평가받는 이유?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14 08:29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4와 애플 아이폰5, HTC 원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결과 갤럭시S4의 화질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휴대폰 전문 매체인 GSM아레나도 HTC 원과 갤럭시S4의 화질을 분석한 기사에서 갤럭시S4의 손을 들어줬다.갤럭시S4에는 일본 소니가 최근 개발한 CMOS이미지센서(CIS) ‘엑스모어 RS 135’가 탑재돼 있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으나 소니는 세계 CIS 시장 1위(매출액 기준) 업체다. 삼성전자도, 애플도 소니로부터 CIS를 공수받는다. 삼성전자(무선사업부)의 경우 사내(시스템LSI 사업…

450mm 웨이퍼 전환 ‘반대파(?)’의 주장과 요구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3.05.12 11:08

반도체의 주 재료인 실리콘 웨이퍼의 표준 직경을 현재 300mm에서 450mm로 전환하기 위한 업계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450㎜ 웨이퍼는 300㎜ 대비 면적이 2.25배 넓어 웨이퍼 한 장에서 뽑아낼 수 있는 칩 수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 그러나 450㎜ 반도체 공장을 꾸미려면 거액의 투자금이 필요하고, 실제 공장을 운용할 때도 비용 절감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 업계의 표준 논의 및 합의가 지지부진했었다.인텔과 TSMC, 삼성전자(시스템LSI)가 450mm 웨이퍼 전환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신형 이미지센서(CIS)로 UHD 지원할까?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3.04.26 08:2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CMOS 이미지센서(CIS)는 이미지 프로세서와 함께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 가운데 CIS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그러니까 미러리스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렌즈 호환성을 결정한다.예컨대 APS-C 규격 CIS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같은 규격의 CIS를 이용한 DSLR 카메라와 렌즈가 호환된다. 바꾸어 말하면 CIS 규격이 다를 경우 렌즈가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일반적으로 카메라 업체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CIS를 자사 카메라에 적용하는 경우가…

삼성 반도체 성공 비화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2.26 09:21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무이사 출신인 신용인 박사가 낸 ‘삼성과 인텔’(2009년 출간)이라는 책을 즐겁게 읽었다. 랜덤하우스코리아가 낸 340페이지짜리 책인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인사이트가 농축돼 있다. 신 박사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기기 전 인텔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다.그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기업 철학 비교, 성공과 실패 사례, 현재의 딜레마 및 미래 성장 전략을 이 책에 풀어냈다. 기업혁신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미국 하버드대 경영학과 교수는 추천사…

ICT 서비스 산업 성장, 내수경기 진작 및 IT경기 변동성 대응에 효과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2.12.12 14:02

ICT서비스업의 고용효과와 산업 기여 영향도는 ICT서비스업계가 그동안 꾸준히 소개해왔다. 일반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ICT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대외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한 그들의 몸부림아닌 몸부림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ICT서비스업의 산업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은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도 설정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ICT서비스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ICT 경기변동성을 완충시키는 동시에 내수경기 부양효과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

메모리 치킨게임은 이제 끝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1.01 09:23

전동수 삼성전자 DS총괄 메모리 사업부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모리 치킨게임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독일 키몬다는 공중 분해됐고 일본 엘피다도 마이크론에 인수되면서 메모리를 공급하는 업체가 사실상 3~4개로 줄어들었다는 게 이유다. 그는 최근 업계의 ‘자율 보정 능력’이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공급이 넘쳐 가격이 떨어지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발적으로 생산량을 줄이게 된다는 것이다.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발표를 하자 4분기 현재 낸드플래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이…

최대 실적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 걷어내면 위기?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10.08 15:38

지난 5일 삼성전자는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 8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기도 하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관장하는 IM(IT 모바일) 부문에서 5조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노트2 등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4분기에도 7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그러나 무선사업부를 제외한 다른 사업부들은 위기감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①] 상생이 미래 경쟁력… 자금·인력·노하우 공유 총력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27 09:19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이익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그 효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해 기업·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불균형 문제가 세계 공통의 이슈로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협력사 네트워크 경쟁으로 기업의 경쟁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협력사 발전은 곧 대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사회 전반으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들은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유럽발 경제위기, 선진국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②] 삼성전자, 2·3차 협력사도 동반성장… 오픈 이노베이션 눈길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27 09:20

[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삼성전자]삼성전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2, 3차 협력사에게도 동반성장의 온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자금 및 경쟁력 지원, 거래문호 확대, 신기술 공모제, 동반성장 성실 이행 1차 협력사에 인센티브 제공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1, 2, 3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1, 2, 3차 협력사는 신용도에 관계 없이 이자율을 시중 금리 대비 1.4%…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③] SK하이닉스, 국산 장비·재료가 우리 경쟁력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27 09:20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상생 협력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경영 방침 가운데 하나다. 특히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재료의 국산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장비 및 재료 국산화가 이뤄지면 협력사는 물론 자사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SK하이닉스는 2004년 7월 300mm 팹인 M10을 첫 가동한 이래 총 14개 국산 장비 업체들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주요 공정용 장비 45개 품목을 국산화시킨 성과를 거뒀다. 2011년에는 전공정 장비 부문에서 전체 투자 대비 약 13% 수…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④] LG디스플레이, 글로벌 넘버1 디스플레이 생태계 조성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27 09:21

[기획/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무적 안정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상생 전문 부서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체적인 상생 추진 체계를 수립, 전략적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의 상생 활동은 크게 ▲장비 공동개발 및 구매 확약 ▲기술인력 파견 및 교육 ▲경영 노하우 전수로 이루어져 있다. 글래스, 필름류, 기구 관련 부품 전문가를 활용해 전략적 관계에 있는 협력사에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양산 부품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⑤] 삼성디스플레이, 크레파스로 그리는 윈-윈 동반성장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27 09:22

[딜라이트닷넷 창간 3주년/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삼성디스플레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S-LCD)가 통합돼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상상을 뛰어 넘는 디스플레이(Display beyond Imagination)’라는 비전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 시행하고 있다.통합 삼성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사업부와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상생협력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 제도를 선별해 각 사업부로 확대 시행하는 중이다. 공동개발 과제를 발굴…

애플이 삼성 부품을 버렸을까, 삼성이 ‘진상손님’을 내쫓았을까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9.07 16:12

조만간 공개되는 아이폰5 초도 물량에 삼성전자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가 빠졌다는 업계발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스마트폰 특허 분쟁으로 양사 관계가 악화됐고, 애플이 삼성 부품을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주장도 곁들여졌다. 이른바 애플의 보복(?)이라는 해석이다.말하기를 좋아하는 자들의 잡다한 주장과 기록을 살펴보면 이런 보복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부품 사업은 매출이 줄어들고, 이를 우려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둘러싼 특허 소송에서 백기를 들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다.삼성전자가 애플에 반…

SK하이닉스는 SK에 복덩어리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2.03.29 10:05

2009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좋을 때 SK하이닉스가 D램에 치중하는 이유가 몹시 궁급했던 적이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서야 낸드플래시 신규 증설 계획을 밝혔지만, 그간 SK하이닉스의 주력은 어디까지나 D램이었다.26일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브랜드가 SK그룹 계열사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인수합병(M&A)을 고려한 하이닉스(채권단)의 전략적인 판단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채권단은 2위 타이틀이 필요했다는 얘기고, SK도 그룹 위상 강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