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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미러리스도 DSLR만큼 할까…캐논 ‘EOS M6’ 사용기

이형두 기자 블로그 17.08.22 15:08

가벼운 무게와 편의성을 등에 업고 미러리스 카메라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DSLR 강자 캐논도 예외는 아니다. 미러리스 후발주자지만 EOS M 시리즈를 통해 빠르게 시류를…

초보 아빠의 똑딱이카메라 사용기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09.16 06:00

육아 커뮤니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아기 사진 촬영용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온다. 스마트폰에 들어간 카메라가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2%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다.그런데 카메라를 추천해달라고 작성된 글을 살펴보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는 너무 무거워서 못쓰겠어요’ 라든가 ‘미러리스 카메라도 막상 아이를 찍기엔 너무 커요’라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카메라가 있지만 아이 촬영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나도 그렇다. 니콘 D80, 캐논 60D, 소니 NEX5 등 DSLR과 미러리스 카메…

똑딱이? DSLR? 미러리스? 어떤 카메라 사야 할까?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5.07.22 06:00

누구나 한번쯤은 충동구매로 후회의 한숨을 쉰 적이 있을 것이다. 본인도 그런 경험이 많다. ‘나는 얼리어답터’라는 명목으로 구입한 전자기기들이 집 한켠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 이렇듯 목적이 불분명한 소비는 언제나 후회로 돌아온다.대표적인 정보기술(IT) 제품인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간단한 스냅사진을 찍기 위해 풀프레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은 낭비다. 렌즈를 구매할 계획이 없음에도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즉, 사용자의 생활패턴이나 목적에 따라 카메라를…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을 촬영한 카메라는? 삼성이 아닌 ‘니콘’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4.09.19 10:21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삼성전자 카메라 사업 현황을 살짝 들여다봤다. 우선 시장점유율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2012년 5월~2013년 4월) 대비 2013년(2013년 5월~2014년 4월)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점유율이 불과 0.1% 늘어난 3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32.5%에서 30.1%로 낮아졌다.최근 출시한 ‘NX미니’는 이미 ‘1+1’ 상품으로 구성된 상태다. 카메라 신제품 효과를 누리는 6개월이 지나기도 전에 이벤트로 묶…

소니의 귀환, 해피엔딩? 새드엔딩?…한국, ‘하나의 소니’ 테스트 배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4.07.04 08:20

소니가 돌아왔다. 소니가 국내 통신사에 2년 10개월 만에 신규 휴대폰 공급에 성공했다. KT가 소니의 ‘엑스페리아 E1’을 출시했다. 소니는 지난 2011년 10월 SK텔레콤을 통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레이’를 판매한 뒤 국내 통신사와 공급 계약을 맺지 못했다. 소니는 지난 2009년 3월 ‘엑스페리아 X1’으로 SK텔레콤의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이 손을 놓친 뒤 소니가 가만히 있었던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 ‘엑스페리아S’와 ‘엑스페리아Z’ ‘엑스페리아Z2’ 등은 휴대폰 제조사가 유통을 책임지는 자급제로 들여왔…

삼성 카메라 사업과 ‘1+1’…조급함이 만들어낸 결과물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4.07.01 11:07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 국내 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미러리스로 넘어가면서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가빠졌다. 따지고 보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득세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관련이 깊다. 3년 전부터 콤팩트 카메라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 반대로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경우 미러리스 카메라와의 차별화를 무기로 나름대로의 입지는 여전하다.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소니와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다.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10% 이상의 시…

갤럭시NX, LTE에 발목 잡힐까?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3.08.30 09:07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카메라 ‘갤럭시NX’가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미러리스 카메라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더하고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등 기존 카메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갤럭시NX 발표회장에서 삼성전자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180만원이라는 가격에 대해서도 한명섭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전무)은 “기존 카메라 이상의 성능과 화질을 구현해 가격에 걸맞은 가치가 있다”며 “가격을 낮추기보단 충분히 받아 회사가 추구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신형 이미지센서(CIS)로 UHD 지원할까?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3.04.26 08:23

[IT 전문 블로그 미디어=딜라이트닷넷]CMOS 이미지센서(CIS)는 이미지 프로세서와 함께 카메라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이 가운데 CIS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그러니까 미러리스와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렌즈 호환성을 결정한다.예컨대 APS-C 규격 CIS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는 같은 규격의 CIS를 이용한 DSLR 카메라와 렌즈가 호환된다. 바꾸어 말하면 CIS 규격이 다를 경우 렌즈가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일반적으로 카메라 업체는 자체적으로 생산한 CIS를 자사 카메라에 적용하는 경우가…

[MWC2013] 갤럭시카메라는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3.08 07:00

삼성전자의 ‘갤럭시카메라’는 성공작인가 실패작인가. 갤럭시카메라는 작년 상반기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으로 디지털카메라 사업이 넘어온 뒤 기획부터 출시까지 이뤄진 첫 번째 디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이동통신 접속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단말기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올쉐어 프레임워크 기반이다.갤럭시카메라의 성패는 국내보다는 해외를 봐야 한다. 주목할 점은 ‘이동통신’과 ‘갤럭시’다.디카는 여느 정보통신기술(ICT) 단말기와 달리 브랜드 인지도가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시장은…

DSLR이 무겁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캐논의 메시지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10.04 13:15

콤팩트 디카를 쓰는 주변 친구에게 물어봅니다. 당신 지갑에 100만원이 있다면 DSLR과 미러리스 디카 중 무엇을 구입하겠냐고. 그랬더니 작고 가볍고 예쁘게 생긴 미러리스 디카를 고르겠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DSLR을 쓰다 얼마 전 미러리스 디카로 갈아탄 선배에게 똑같이 물어봅니다. 그래도 써보니 제대로 찍으려면 DSLR이 낫겠다고 합니다. 이 분은 미러리스에서 다시 DSLR로 갈아탈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올림푸스, 파나소닉, 삼성전자, 소니 등 주요 카메라 업체가 미러리스 디카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삼성전자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15 07:00

삼성전자가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글로벌 기자단에게 이 제품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저도 이 자리에 참가해 ‘NX100’을 만져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미 러리스(mirrorless) 카메라는 DSLR 카메라의 내부의 거울을 없애 크기를 줄인 제품을 일컫습니다. DSLR 카메라처럼 렌즈를 교환하며 사용자가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콤팩트 디카처럼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쉬운 제품이지요. 한동안은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 소니,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시장입니다. 이들은 캐논과 니콘이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DSLR 카메라에 정면도전하는 것보다 미러리스 카메라라는 새 시장을 만들어 DSLR과 콤팩트 카메라 사용자를 끌어들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NX100’의 가장 큰 변화는 일단 외관입니다. DSLR 카메라를 연상시켰던 ‘NX10’의 디자인을 버리고 미러리스의 강점을 살린 콤팩트로 돌아왔습니다. 곡선을 주로 이용해 기존 박스 형태 디자인을 탈피했습니다. 표면은 무광 처리해 손에 잡는 감촉을 부드러운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렌즈도 본체도 가볍습니다. 삼성전자가 밝힌 제원은 가로 12cm, 두께 3.4cm, 무게 282g입니다.‘손가락 끝에서의 완벽한 사진’이라는 컨셉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 세계 최초 기능 조절 렌즈인 아이펑션(i-Function) 렌즈는 매우 놀랍습니다. 기 존 렌즈는 단지 탈부착만 가능한 수동적 사용이었지만 아이펑션 렌즈는 렌즈 자체를 활용해 각종 카메라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ISO(감도)·EV(노출)·WB(화이트밸런스)·셔터스피드·조리개값 등 각종 설정 값을 포커스 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자동 모드를 전환하는 기능도 가능합니다.통상 렌즈를 잡는 왼손은 정말 ‘거들 뿐’이었지만 ‘아이펑션’ 기능을 이용하면 더 이상 왼손이 놀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을 제어하는 왼손과 셔터를 누르는 오른손의 궁합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꼭 한 번 체험해 보길 권해드립니다.AMOLED 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야외 사용이 많은 카메라의 특성상 꼭 필요했던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사진을 찍거나 확인할 때 손으로 그늘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자동초점과 색을 해석하는 삼성전자의 알고리즘도 많이 향상됐습니다. 실내에서였지만 큰 문제없이 체험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다만 아직 ISO를 6400까지밖에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번에 새로 2종의 렌즈가 나왔지만 조리개 값과 초점 거리 등을 다양화 하기 위해 더 많은 렌즈가 출시돼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10종의 렌즈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 이같은 애로사항은 내년말이면 해결될 듯 싶습니다.간담회 장소에 짧은 시간 이용해 봤기 때문에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물건’을 내놓았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 진영의 발전속도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삼성전자는 ‘NX100’의 국내 판매를 10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용자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댓글 쓰기

여기는 홍콩,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글로벌 발표회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15 07:00

삼성전자가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NX10’에서 이미지 센서 말고는 다 바꿨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세계 1위를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관련글: [르포] 삼성전자의 무한도전, 홍콩 카메라 시장 상륙기>그래서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 장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문 홍콩을 잡았습니다. 아시아권의 첨단 유행을 선도하는 홍콩을 교두보로 관련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전략입니다. 참고로 행사가 열린 인터콘티낸탈 호텔은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유명한 명소 중 한 곳입니다.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무래도 중화권 기자들 참석이 많았습니다. 삼성전자는 LCD 창을 두 개 단 ‘듀얼뷰’ 카메라로 작년 이들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작년 하반기 출시된 이 제품은 2009년에는 100만대가 팔렸습니다. 올해는 400만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듀얼뷰=삼성전자’라는 공식은 전 세계 카메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3위를 차지하게 원동력이 됐지요.행사 시작 전부터 많은 기자들로 로비가 붐볐습니다. ‘NX100’ 실물은 행사 뒤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임원들로부터 정보를 얻느라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기조연설은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장 박상진 사장이 맡았습니다. 모든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습니다.전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2009년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위축됐다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판매량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은 아직 더딥니다. 하이엔드 콤팩트 디카, 보급형 DSLR 판매 증가 등이 가격 하락의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삼성전자의 다카 시장 히든카드는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업력이 짧은 삼성전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지요. 이제 막 태동하고 있기에 출발선이 같습니다.미러리스 카메라는 말 그대로 DSLR 카메라의 거울을 제거한 제품입니다. DSLR의 사진 품질, 콤팩트 디카의 휴대성을 결합한 제품이지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올해는 150만대지만 2015년 1500만대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DSLR을 앞설 전망입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NX10’으로 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미 제품을 내놨던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와는 달리 처음으로 DSLR 카메라용 APS-C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지요. APS-C 센서는 마이크로포서드 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더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할 때 ‘도대체 이것들이 다 뭐지?’라는 생각을 해 봤을 것입니다. 공부할 것도 많고 조작하기도 어렵죠. 그래서 DSLR을 똑딱이로 쓰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술이 ‘아이펑션(i-Function)’ 렌즈입니다.렌즈에 장착된 ‘아이펑션’키와 ‘포커스 링’을 왼손으로 조작해 카메라의 ISO(감도)·EV(노출)·WB(화이트밸런스)·셔터스피드·조리개값 등 각종 설정 값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왼손은 그냥 거들 뿐’의 시대는 끝났습니다.삼성전자는 TV PC 휴대폰 등 종합 IT기기를 생산하는 회사죠. 카메라까지 하나로 묶어 콘텐츠와 하드웨어 전부를 끊김없이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삼성 월드’를 구현하는 에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세계 디카 시장 리더가 되겠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입니다. 부품과 세트라는 기업 특성을 살린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지 센서와 DSP, 렌즈 등 카메라의 핵심 구성품을 모두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몇 안되는 기업이기도 하지요.‘NX10’ 제품 소개는 삼성전자 호주법인에서 나온 벤 할콤 스페셜리스트가 담당했습니다.간단한 하드웨어 소개입니다. APS-C 센서와 3인치 AMOLED를 디스플레이로 사용했습니다.검은색 일색이었던 삼성전자 카메라에도 컬러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NX100’은 블랙, 화이트, 실버,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이 출시됩니다.크기와 무게 모두 기존 ‘NX10’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무게감이 거의 없더군요. 왠만한 콤팩트 디카보다도 가벼울 정도입니다.‘NX100’의 핵심 기능인 ‘아이펑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흔히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왼손으로 렌즈를 받치고 오른손으로 셔터 및 각종 기능을 조작합니다. 이를 왼손으로도 가능하게 해 좀더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고 빠른 설정을 도와주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펑션’입니다.자동모드에서도 ‘아이펑션’을 이용해 스포츠, 인물, 야경 등 장면모드를 바꿔 줄 수 있습니다.초보자도 고급 사용자도 ‘아이펑션’을 통해 기존 디카보다 편안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겠지요.AF(자동초점)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자체 개발한 DRIME2pro 이미지처리 엔진과 AF 알고리즘을 적용해 0.17초만에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AMO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야외 사용이 많은 카메라의 특성상 꼭 필요했던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사진을 찍거나 확인할 때 손으로 그늘을 만들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콤팩트 디카에 적용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구현해주는 스마트 필터 기능이 ‘NX100’에도 탑재됐습니다.‘사운드 픽쳐’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새로 도입한 기능입니다. 동영상을 찍는 개념이 아니라 사진에 소리를 입혀주는 느낌입니다. 사진을 찍기 전후의 주변 소리를 녹음해 사진과 같이 저장해줍니다. 추억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최장 녹음시간은 앞 10초+노출 30초+뒤 10초로 50초까지 녹음이 가능합니다.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다양한 렌즈는 필수겠지요. 삼성전자는 ‘NX100’과 함께 출시한 F 2.8/20mm 렌즈, F 3.5~5.6/20~50mm 렌즈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오는 삼성전자의 렌즈는 모두 ‘아이펑션’ 기능이 들어갑니다. 내년에는 5종의 ‘아이펑션’ 렌즈가 선보일 예정입니다.제품 소개 뒤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타이론 터너가 ‘NX100’을 이용해 찍은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며 프로 사진가가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는 일종의 제품인증 시간이 있었습니다.물론 초보자도 나와서 한마디 거들었지요. 홍콩의 유명 모델 게일리 라이랍니다. 이쪽 지역에서 인기가 많은가 보더군요. 옆에 있던 중화권 기자들이 갑자기 셔터를 마구 눌러대는 통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었습니다.간담회가 끝나고 나가보니 ‘NX100’을 사용해 볼 수 있게 진열돼 있었습니다. 모델들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제품을 소개했지요. 직접 체험해 본 ‘NX100’에 대한 글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관련글: 삼성전자 새 미러리스 카메라 NX100 써보니>아직은 삼성전자는 카메라 분야에서 캐논, 니콘, 소니 등에 비해서는 브랜드 가치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광학 분야에서 일본 기업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은 삼성전자 밖에 없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에 홍콩에서 만난 삼성전자 카메라와 세계 기자들의 반응을 볼 때 삼성전자의 도전이 도전으로만 그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댓글 쓰기

파나소닉코리아의 기질이 변했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5.27 11:06

파나소닉코리아의 공격적 마케팅이 최근 관심꺼리다. 난사 수준은 아니나 소총이 아닌 기관총으로 총알을 쏟아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게 매사 조심스러웠던 파나소니코리아가 맞나 싶다.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이 꽤나 크게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나보다. 영업 조직으로 이뤄진 외국계 법인의 마케팅 활동은 일종의 투자로 받아들일 수 있다. 파나소닉코리아가 최근 진행한 일련의 활동은 그들의 사업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사실은 노운하 신임 대표의 호전적 사업 스타일이 외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노 대표가 새롭게 취임한 이후 파나소닉코리아는 기질이 변했다. 성장 포인트는 누구나 캐치할 수 있으나 기회를 잡는 것은 과감한 '결정'이다. 물론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리스크 없는 성공은 없다. 리스크를 안고 갈 수 없는 대표 체제는 지속 경영은 가능할 지 모르나 급격한 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파나소닉코리아 정도의 소규모 현지 법인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시 현지인이 지사장을 맡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댓글 쓰기

올림푸스 새 하이브리드 디카 펜 E-PL1 "얼마냐 넌"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2.17 17:47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지난 1월 NX10을 내놓으면서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차지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디카 시장을 개척한 올림푸스, 특히 삼성의 안방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올림푸스한국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적어도 국내에서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는 카메라라고 하더라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삼성의 디카 점유율(수량 기준)은 국내에서 41% 비중으로 1위입니다. 콤팩트형이 많이 팔려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캐논, 소니, 니콘, 코닥으로 이어지는 세계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점유율 구도와는 다소 다른 양상입니다. NX10은 삼성의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라는 점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단 안방부터 제대로 공략한 뒤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일겁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를 했었구요. 가격 역시 파격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삼성은 18~55 번들렌즈를 포함한 NX10의 가격을 89만9000원에 책정했습니다. 지난해 7월 올림푸스한국이 첫 번째 펜 시리즈인 E-P1의 첫 출시 가격은 99만5000원이었습니다. 14~42 번들렌즈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올림푸스한국은 당시 “세계 올림푸스 지사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이 적용됐다”며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10만원 가량 차이가 납니다. 현재 올림푸스한국이 E-P1의 가격을 7~8만원 가량 떨어뜨려 실 판매가의 차이는 2~3만원에 불과하지만 삼성 NX10 가격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17일 발표된 펜 E-PL1은 보급기입니다.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E-P1보다는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NX10의 가격대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E-PL1이 삼성 NX10을 견제하기 위해 나왔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올림푸스한국의 생각은 가격 때문에 NX10으로 넘어가려는 사용자를 잡아줄 것으로 믿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가격이 낮은 이유? E-P1과의 차이는 대략 이렇습니다.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휠이 없어진 대신 원터치 동영상 녹화 버튼이 들어갔습니다. DSLR에서도 중급기와 보급기를 나누는 하나의 기준이 조절 휠의 유무랍니다. 돌리는 휠이 조작하기가 훨씬 편하죠. 상급 기종과의 차이를 두기 위해 의도적으로 빼놨다고도 볼 수 있고, 초보자라면 오히려 휠 보다는 누르는 버튼 방식이 편하다는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액정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종전 제품에선 3인치형이었던 액정이 2.7인치형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종전 제품은 마그네슘 합금을 본체 재질로 썼지만 E-PL1은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의 혼합입니다. 재질에 따라 고급스럽다와 고급스럽지 않다라는 의견을 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물론 추가된 것도 있습니다. 일단 플래시가 들어갔습니다. 내장 플래시 잘 쓰지 않지만 여차하면 플래시 터뜨려서 ‘기록’을 하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라이브 가이드 기능도 들어갔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기능입니다. 자동으로 설정을 맞춰준다고 하는군요. 따라하다보면 좋은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재질이 변경된 만큼 가벼워졌습니다. 본체 무게만 296g입니다. 콤팩트 카메라 수준입니다. 물론 렌즈 달면 무거워지겠지만 말이죠. 올림푸스가 자랑하는 아트필터에는 오래된 사진 효과를 내는 ‘온화한 세피아’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으로 이 필터가 E-P1, E-P2에도 지원되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좋아할까요. 아무튼 오늘 E-PL1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가격입니다. 보급기인 만큼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선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상황인데 중요한 가격이 역시 공개가 되지 않았네요. 듣기로는 70만원대로는 나오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이두형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유저커뮤니케이션 팀장은 “70만원대는 힘들 것 같고 8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본사와 가격을 조율 중이며 되도록 경쟁력 있게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0만원 초반대로만 출시되어도 NX10과 가격 경쟁이 될 듯 합니다. 기업과 소비자 입장이 다르지만, 아무튼 이렇게 경쟁하면 결국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밖에 없겠죠. 다만 펜 시리즈는 비슷한 컨셉으로 너무 잘게 제품을 나누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규모가 받쳐주지 않으면 고비용 구조를 가져갈 수 밖에 없을텐데 말이죠.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