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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스마트폰 열풍, LG전자 국내 2위 자리 내주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9.02 09:14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팬택, 스마트폰 부동의 2위 유지…하반기 LG전자 반격 관건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은 스마트폰을 차세대 서비스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열풍을 타고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라는 국내 휴대폰 점유율 순위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확대에 따라 휴대폰 제조사의 국내 시장 점유율 추세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국내 휴대폰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팬택>모토로라 순으로 많은 시장을 가지고 있었다. 삼성전자가 절반, LG전자는 나머지 시장의 절반, 그리고 그 외의 시장을 팬택과 모토로라 등이 차지해왔다.◆LG전자의 빈틈, 삼성·팬택·애플·HTC ‘차지’=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LG전자가 잃은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치열하다. 작년 2분기 ‘쿠키폰’과 ‘롤리팝폰’의 연이은 성공으로 30%를 상회했던 LG전자의 점유율은 현재 20%대를 위협 받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그 차이는 삼성전자, 팬택, 애플, HTC 등이 메웠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틈타 국내 1위를 굳혔다. ‘T옴니아2’, ‘갤럭시A’, ‘갤럭시S’ 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의 80%를 넘는다. 삼성전자는 작년 2분기 48%대까지 하락했던 국내 시장 점유율도 5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2월에는 사상 최대인 57.3%까지 달성한 바 있다.팬택은 LG전자를 제치고 국내 2위 휴대폰 업체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기세다. 스마트폰에서는 이미 LG전자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쳤다.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등은 적절한 제품 공급으로 SK텔레콤과 KT의 주력 단말기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SK텔레콤의 스마트폰 가입자 중 점유율 2위는 팬택이다. 이에 힘입어 팬택은 외산 업체의 진출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3~15%의 점유율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스마트폰 돌풍을 이끈 애플도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 ‘아이폰3GS’ 판매가 주춤했지만 ‘아이폰4’ 예약 구매 20만 돌파 등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 이상 달성은 문제가 없어 보인다. 이럴 경우 국내 시장 진출 1년만에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하반기 LG전자 ‘제품 경쟁력·마케팅 능력’ 반격 열쇠=HTC는 해외에서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디자이어’와 ‘HD2’를 팔고 있다. KT를 통해 판매되는 구글폰 ‘넥서스원’도 HTC가 생산한 제품이다. HTC는 이달 중 SK텔레콤과 KT 양쪽에서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을 각각 1종씩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HTC의 점유율은 아직 한 자리수대 초반이지만 SK텔레콤을 통해 비슷한 시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소니에릭슨, 림(RIM) 등에 비하면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한편 이에 따라 LG전자의 반격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스마트폰 가입자를 200만명까지 확보하는 과정에서 1000대의 스마트폰도 팔지 못했다. SK텔레콤의 주력으로 자리잡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제품을 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LG전자는 이달 선보인 ‘옵티머스Z’ 등으로 반등을 노린다. 하반기 2~3종의 안드로이드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결국 LG전자가 경쟁사에게 내준 점유율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시장이 고착화될지는 하반기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경쟁력과 마케팅 능력이 좌우할 전망이다. 댓글 쓰기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뜨거운 감자’…제조사·통신사 ‘진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24 11:48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 애플 ‘iOS4’ 업그레이드 ‘혼란’…업계, 업그레이드 수용 범위 두고 고심지난 22일 애플이 스마트폰 ‘아이폰’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제품 출시 1년만이다. 애플은 1년 주기로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대부분 무료다. 애플의 OS 업그레이드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스마트폰 OS는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인식을 심어줬다.문제는 애플은 OS 업그레이드만 제공할 뿐 부수적으로 따르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 관련 문제점 사후 관리 등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 ‘아이폰’을 유통하는 통신사와 사용자가 나머지 문제를 떠안는 구조다.이같은 상황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다른 OS도 마찬가지다.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스마트폰에 들어간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확보가 필수다. ◆OS업체, '사후관리' 단말기 제조사·통신사에 전가=사용자는 제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OS 업체 보다는 우선 제조사와 통신사에 책임을 묻는다. PC AS 관련 문제는 대부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임에도 불구 PC 제조사에 수리를 요구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업그레이드의 범위를 어디까지 제공해야 하는 것인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애플이 최근 제공한 ‘iOS4’는 ▲폴더기능 ▲멀티태스킹 ▲사용자 자율성 확대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들과 충돌이 발생하는 등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함께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도 되지 않는다. 사전 테스트 후 OS를 줄시한 것이 아니라 OS가 나온 뒤 다른 업체들이 이에 서비스를 맞추는 애플의 관행 탓이다. 애플 제품군 사용자를 테스터군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향후에도 OS 업그레이드때마다 재발할 수 있는 일이다.멀티태스킹 등 문제가 된 애플리케이션들은 개별 제조사에서 수정을 거쳐야 한다. 애플 앱스토어 등록과정까지 고려하면 관련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기는 7월말 경으로 예상된다. 덕분에 KT가 곤혹을 치뤘다. 사용자의 불만이 KT로 집중됐기 때문.  ‘iOS4’ 업그레이드 후 기능 설명 및 애플리케이션 작동 문제 등에 대한 공지도 애플코리아가 아닌 KT가 했다.KT 관계자는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을 좋아하는 것은 이해한다. KT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지만 책임의 시시비비를 정확히 가리고 정당한 권리를 요구할 것은 그쪽에 요구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런 관행도 개선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애플·림, OS·단말 함께 만들어도 '업그레이드 진통'=림(RIM)의 블랙베리 OS도 지난 5월 5.0버전을 선보이고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국내 적용 모델은 블랙베리 볼드 9000 시리즈다. 업그레이드 후 일부 모델에서는 이상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국내에서는 처리가 어렵다.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는 SK텔레콤에서는 OS 재설치 정도만 지원한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싱가포르에 위치한 림(RIM)의 아태지역 AS센터로 점검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사용자에게 지급되는 대체폰 등은 SK텔레콤이 부담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사실상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불만을 제기한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윈도모바일과 안드로이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애플과 림은 그래도 단말기와 OS를 같이 만들기 때문에 각각을 따로 하는 회사보다는 상대적으로 최적화에 유리하다.윈도모바일은 각각의 버전이 호환이 안된다. OS 설치 비용도 따로 받는다. 제조사 부담이 높아지는 이유다.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아예 다른 제품을 개발하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작년말 출시된 ‘옴니아2’ 계열 윈도모바일폰들의 OS 업그레이드에 6개월 가량이 소비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MS가 새로 준비하고 있는 ‘윈도폰7’ OS도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안드로이드, 잦은 업그레이드로 채용 업체 '혼란'=안드로이드는 잦은 업그레이드가 제조사와 통신사의 대응을 늦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정 시간 고유 서비스들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간이 필요한데 개발이 끝날때쯤이면 새로운 버전의 OS가 나와버리는 악순환이다. LG전자의 ‘옵티머스Q’가 대표적인 사례다. 작년 제품 기획 단계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1.5. LG전자도 업그레이드를 예상했다. 하지만 준비했던 것보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였다.현재 안드로이드폰 진영은 2.2버전 업그레이드를 놓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는 업그레이드를 포기했다. 차라리 신제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각 제조사의 OS 대응 능력에 따라 시기는 천차만별이다.업계 관계자는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가 2년 약정으로 구매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번 무상 업그레이드를 기본으로 하되 이후에는 제조사와 통신사 별로 다양한 전략적 선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윈도비스타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업그레이드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01X’ 스마트폰, 안 나오나 못 나오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23 10:53

- 방통위, 번호통합 정책 지연…사용자만 ‘골탕’스마트폰 시대다. ‘갤럭시S’,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이 하루가 멀다고 나온다. 하지만 ‘01X’ 번호를 쓰는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2G용 스마트폰은 없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모토로라가 2G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출시하려 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의 ‘010’ 번호통합 정책 결정 지연 때문이다.22일 SK텔레콤 관계자는 “2G 안드로이드폰을 상반기 중 선보이려고 했으나 사실상 어려워졌다. 3분기에도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SK텔레콤은 모토로라의 2G 안드로이드폰 도입을 추진해왔다. 모토로라도 지상파 DMB 등 국내 특화 기능을 넣은 제품을 이미 개발 완료한 상태다. KT는 2G 신제품 계획 자체가 없다.2G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못하는 이유는 방통위의 번호통합 정책이 정해지지 않아서다. 당초 정부는 010 전환율이 80%를 넘을 경우 011 016 017 018 019 등 01X 사용자의 번호를 강제로 010으로 통합하려는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방통위 출범 이후 이를 재검토 해 왔다. 통신사업자의 경우 SK텔레콤은 자율 추진을 KT는 강제 통합을 선호하고 있다. KT는 내년 2G 주파수를 반납하고 서비스를 중단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방통위 통신정책국 관계자는 “번호통합 안건을 다음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하기 위해 상정을 준비 중이다. 이달 안에 회의 세부 안건과 상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아무래도 정부가 개입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 (01X)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당장 하기는 힘들다”라며 010 번호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한편 국내 2G 이동통신 사용자는 약 900만명. 전체 휴대폰 가입자 중 18% 가량에 달한다. 국내 휴대폰 사용자 5명 중 1명은 아예 스마트폰을 사용해 볼 기회도 없는 셈이다.업계 관계자는 “01X 번호를 고수하는 사용자는 그 번호에 대한 필요 때문에 남아있는 것”이라며 “이들을 위해 번호통합 정책과는 별개로 무선 인터넷 활성화 등을 위해 2G 스마트폰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모토로라, 8월까지 매달 1종 안드로이드폰 출시…드로이드는 7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6.17 14:35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를 선보였던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폰 제품군을 대폭 확충한다. 다음 주 XT800W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3종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매월 1종 총 3종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모두 안드로이드 2.1버전 OS를 내장했다. 보급형부터 쿼티 자판 내장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가장 먼저 테잎을 끊는 제품은 ‘XT800W’다. 이 제품은 3.7인치 WVGA급(854*480) 디스플레이를 갖춘 풀터치스크린폰이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지상파 DMB 등을 갖췄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 대중화를 노리는 제품인만큼 낮은 출고가가 예상된다.당초 6월말로 예정됐던 ‘마일스톤(A853, 미국명 드로이드)’은 7월초로 시판시기가 조정됐다. SK텔레콤을 통해 안드로이드폰 판매가 집중돼 제품간 마케팅 효과 등을 고려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미국 내에서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량을 앞지르며 모토로라의 부활 신호탄을 올린 스마트폰이다. 슬라이딩 쿼티 자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8월에 나올 제품은 라운드형 디자인이 특징인 ‘MB501’이다. 현재 SK텔레콤에서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3.1인치 HGVA(480*320)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풀터치스크린폰이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탑재했다. 10대~20대를 공략할 보급형 스마트폰이다.국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6월 들어 30만명을 돌파했다. 대부분 SK텔레콤 사용자다. 윈도모바일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011년 국내 휴대폰 사용자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은 아직 춘추전국시대다. KT도 ‘넥서스원’으로 공략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주도권을 잡는 통신사와 제조사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쓰기

국가통합망 구축 초심으로 돌아가야

채수웅 기자의 방송통신세상 10.05.30 13:56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테트라 월드 콩그레스(TWC 2010)'에 다녀왔습니다. 테트라 월드는 전세계 테트라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올해는 '크리티컬 커뮤니케이션의 미래(The Future of Critical Communic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테트라(TETRA)는 디지털화된 무전기를 연상하면 될텐데요. 3G, 와이맥스 등의 이동통신 기술과는 달리 정부조직, 경찰, 소방 등 공공안전 용도로 최적화 돼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테트라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통합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테트라 진영의 선두주자인 모토로라의 임원진과 모토로라 테트라 장비로 시스템을 구성한 해외 사이트들의 임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최대 관심사는 우리나라의 국가통합망(Government Radio Network GRN) 중단에 대한 모토로라의 견해와 이미 테트라 기반의 통합망을 구축한 세계 여러 기관들의 입장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의 국가통합망 구축 사업은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원래 GRN 표준 기술로 테트라를 선정하고 사업구축방안을 마련했지만 독점, 과도한 사업비, 미흡한 재난통신운영절차(SOP) 등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으로 사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페이 텍 모 모토로라 AP EMS 사장은 한국의 GRN 중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왜 한국 정부가 프로젝트를 중단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반문했습니다. 페이 텍 모 사장은 한국에서 발생한 이슈, 즉 가격, 독점 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업비의 경우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독점과 관련해서는 "모토로라처럼 한국에 많이 기여한 벤더가 없다"는 말로 대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와의 대화에서는 테트라 진영의 입장만을 확인할 수 있었을 뿐 대안과 해결점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베스트 사이트로 분류되는 홍콩 경찰청 CIO와 세계 최대 테트라 단일망을 운영하고 있는 에어웨이브(Airwave)사의 임원, 아일랜드 공공안전망을 운영하는 테트라 아일랜드 대표 등과의 인터뷰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비용과 관련해서 이들 사이트들은 ▲이기종망 운영보다는 단일망 구축이 비용효과적이며 ▲독점 문제는 완벽한 SOP 준비와 명확한 계약 관계 이행 ▲신뢰할 수 있는 재난안전망 구축에 우선 가치를 둘 것 등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테트라 고객이라는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모토로라가 지분을 참여해 아우소싱하는 기업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아이덴으로 망을 운영하는 곳도 있고, 이기종망 연동을 꾸준히 추진하는 곳도 있습니다. 어디서 다른 얘기,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테트라를 비롯해 아이덴(iDEN), 와이맥스 등이 국가통합망 기술로 거론되고 있으며 투자규모, 망 운영 효율성, 경쟁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점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비용도 절감시켜야 하고, 그러면서도 효율성은 높여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기술적으로 왈가왈부(曰可曰否)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의 GRN 사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재추진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GRN 구축이 논의돼왔는데 이미 처음 논의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습니다. 어떤 목적으로 GRN을 구축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엄격한 SOP(재난통신운영절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 쓰기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프로요’ 업그레이드 여부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24 10:35

- 삼성전자·HTC ‘확정’·팬택 ‘미정’·모토로라 ‘난색’구글이 만든 모바일 운영체제(OS)의 2.2 버전 ‘프로요’가 공개됐다. 이에 따라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업그레이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모토로라 HTC 등이 5종의 안드로이드폰을 판매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윈도모바일과 달리 무료이기 때문에 하드웨어와 애플리케이션이 업그레이드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제조사의 반응은 두 가지다. 바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겠다는 곳과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곳이다. 업그레이드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PC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비스타’가 같은 이유로 외면당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A’의 업그레이드를 확정했다. 내달 선보이는 ‘갤럭시S’는 2.1버전으로 출시되나 바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HTC도 이미 글로벌 차원에서 대부분의 올해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에 ‘프로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갤럭시A’는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라며 “‘갤럭시S’도 당연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팔고 있는 팬택은 신중한 입장이다. 자체 연구소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이후 업그레이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팬택 관계자는 “업그레이드가 무조건 사용자에게 플러스로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충분한 검토를 한 후 조만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모토로이’ 개발 자체가 2.2버전을 상정한 것이 아니어서다.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경우 사용자가 오히려 불편해 질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모토로라 관계자는 “메모리 등 OS 버전에 맞춰 선행 설계를 해야 하는데 ‘모토로이’는 2.1에 최적화 돼있다”라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것이 사용자에게 더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LG전자는 이달 중 LG텔레콤을 통해 선보일 ‘옵티머스Q’의 업그레이드 여부에 대한 논의를 유보했다. ‘옵티머스Q’는 일단 1.6버전으로 출시된 뒤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KT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안드로원’은 1.6버전까지만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Q’는 1.6으로 판매를 시작한 뒤 2.1을 지원하는 것까지만 논의된 상태”라며 “제품 출시 전에 2.2버전까지 업그레이드를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얘기했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폰 알리기, ‘4社4色’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7 11:14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이 만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안드로이드 OS는 공개 OS기 때문에 어떤 제조사든 일정 하드웨어 사양만 맞추면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각 제조사는 같은 OS를 쓰면서도 ‘남과는 다름’을 구현하는 것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 각 사의 광고도 각양각색입니다.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는 윈도모바일 기반 삼성전자 ‘T옴니아2’와 애플 ‘아이폰’과 대결해야 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이 무엇인지 대부분의 사용자가 몰랐던 시점이지요. 때문에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자체를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특히 구글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습니다. 모토로라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동시에 알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라며 “비단 모토로이 뿐만 아니라 향후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안드로이드폰의 무한한 가능성을 알리려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팬택은 팬택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시리우스’라는 제품명이 말해주듯 안드로이드폰의 확장 능력을 ‘우주의 무한함’으로 표현했지요. ‘시리우스폰’을 통해 안드로이드의 세계로 빠져드는 ‘안드로이안’이라는 신인류로 거듭나는 사용자를 그렸습니다. 본 광고 이전 티져 광고도 화제가 됐습니다.일종의 스토리 텔링 기법입니다. 팬택 스마트폰을 통해 구현될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우주는 ‘안드로이드계’로 이곳에 사는 우주인은 ‘안드로이안’이며 언어는 ‘안드로이어’입니다. ‘안드로이드계’에는 다양한 행성이 존재하며 그 중 첫번째 행성이 바로 ‘시리우스’입니다. 시리우스인들은 여러 행성들 중에서 특히 오해 없는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사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고 이러한 시리우스의 능력을 응집한 스카이 스마트폰 ‘시리우스’라는 설명이지요. 팬택은 향후에도 별자리를 제품명으로 그 의미를 제품 기능에 부여할 계획입니다.팬택 관계자는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스카이 스마트폰 제품군 전체를 통합하는 장기적인 관점의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각 모델의 일관된 이미지 구축과 유기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시장 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통한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라고 전했습니다.삼성전자는 남자와 여자의 안드로이드폰 생활을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남성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 한국에서 유용한 서비스가 많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에 신경을 쓴 모양새입니다. 유튜브 멜론 교보문고 등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데일리브리핑 이메일 검색 등 인터넷 활동 등을 PC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감성과 애플리케이션 양쪽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특히 한국 특화형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뒀다”라고 얘기했습니다.LG텔레콤을 통해 ‘옵티머스Q’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는 SNS(트위터) 사전 증강현실 등 핵심 기능에 무게를 실은 티저 광고를 진행 중입니다. 본 광고는 빅모델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다음주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 본 광고 모델은 탤런트 겸 영화배우 공유를 선정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광고에 유명 연예인을 기용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입니다.LG전자 관계자는 “티저광고는 소비자들의 생활 속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컨텐츠로 구성해 ‘옵티머스Q’ 를 통해 변화되는 생활을 임팩트 있게 소개한다”라고 말했습니다.한편 이들 광고의 공통점은 ‘하드웨어’는 이제 그만입니다. 화면 크기가 얼마인지 카메라가 몇백만 화소인지 광고스마트폰은 하드웨어보다는 애플리케이션, 즉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비싼 돈을 주고 사서 기본 기능만 이용할 바에는 그냥 일반폰을 사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광고가 제일 와 닿았나요? 광고만 화제가 되고 제품이 팔리지 않으면 헛 일이기는 합니다만. 댓글 쓰기

이통시장, KT·LG전자 ‘울상’…‘잔인한 4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03 14:36

- 번호이동·휴대폰 하락세…5월 전망도 ‘불투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통신시장이 동반 부진이다. 4월 번호이동시장과 휴대폰 시장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이달 초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 확정, 전략 스마트폰 출시 지연, 실적 부담 등 ‘삼중고’가 겹쳤다.각 사간 경쟁구도에서는 KT와 LG전자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월째 KT는 경쟁사에게 가입자를 내줬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판매량에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반면 SK텔레콤과 LG텔레콤, 삼성전자와 팬택 등은 꾸준한 실적을 달성했다.◆4월 번호이동 규모, 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 낮은 수치=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규모는 44만8872명이다. 전월대비 34.0% 감소했다. 44만8872명은 지난 2005년 번호이동제도가 통신 3사로 확대 시행된 이후 가장 낮았던 2006년 4월 32만1286명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4월은 1분기 실적을 마감한 이후 첫 달이기 때문에 통상 경쟁이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수치가 나온 것은 이동전화 시장 자체가 본격적인 정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또 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비용 관리에 들어간 것도 시장 침체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통신사들의 전략 스마트폰 출시가 5월과 6월에 몰려있어 경쟁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했다는 분석이다.시장은 좋지 않았지만 LG텔레콤은 실속을 차렸다. LG텔레콤은 SK텔레콤에서 6144명 KT에서 1만8240명을 모집해 총 2만4384명이 증가했다. SK텔레콤은 KT에서 2만2448명을 유치했지만 LG텔레콤으로 6144명이 떠나 총 1만6304명이 늘었다. KT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각각 2만2448명과 1만8240명을 빼았겨 총 4만688명이 감소했다. 번호이동시장에서 KT 가입자의 순유출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되고 있다.◆삼성전자, 점유율 50%선 유지=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146만대로 추정된다. 지난 달 양사는 3월 휴대폰 시장 규모를 146만대와 157만대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휴대폰 시장은 전월대비 많게는 7.0% 적게는 0.7% 하락했다. 당초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었던 것은 폴더폰 등 보급형 신제품 출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4월 74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50.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휴대폰 판매량 8만5000대, 점유율 1.8%포인트가 감소했다.LG전자는 4월 휴대폰 시장에 32만대를 출고해 2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판매량은 3만대, 점유율은 1.5%포인트 내려갔다. 지난 달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를 이어가지 못했다. LG전자는 8개월째 삼성전자의 판매량 50%도 달성하지 못했다.팬택은 지난 3월과 비슷한 수준인 22만대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유율 15%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4월에도 11만대를 판매해 누적 판매량 61만대를 넘어섰다. 모토로라와 노키아는 각각 5만대와 1만대 안팎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5월 이통시장, 방통위 규제 내용이 방향성 결정=애플 등 외산폰의 공세에 LG전자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쳐진 것이 컸다. 지난 3월 KT로 출시된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원’은 4월까지 2만대 정도가 개통되는데 그쳤다.한편 5월 이통시장은 방통위의 마케팅 비용 규제 조건이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보조금 규제에서 제외하자는 KT의 입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상승세가, 원안대로 유무선 각각 서비스 매출액 대비 22%가 관철될 경우 정체가 예상된다. 한 해 동안의 실적을 기반으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공세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제조사 역시 수익성을 낮추면서 자체 보조금을 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폰 ‘봇물’, 누가 웃을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8 10:02

- 삼성전자 ‘갤럭시S’·HTC ‘디자이어’·모토로라 ‘드로이드’ 관심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국내 제조사는 물론 해외 제조사까지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2분기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를 예고한 안드로이드폰만 모두 9종이다. 서로 다른 통신사에서 나오는 모델과 기존 출고된 제품을 포함하면 모두 11종의 안드로이드폰이 각축을 벌인다.2분기 선보일 안드로이드폰 중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HTC ‘디자이어’(5월) 삼성전자 ‘갤럭시S’(6월) 모토로라 ‘드로이드’(6월) 등이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스마트폰이다. 이들 제품은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 버전 2.1을 탑재했다.HTC의 ‘디자이어’는 3.7인치 AMOLED 터치스크린와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CPU를 채용했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6cm*11.9cm*1.2cm다. 내장 메모리 공간은 576MB.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HTC는 첫 안드로이드폰 ‘G1’과 첫 구글폰 ‘넥서스원’ 등 안드로이드폰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다. ‘디자이어’는 ‘넥서스원’ 후속제품으로 HTC 고유의 ‘센스 사용자환경(Sense UI)’을 내장했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으며 사진을 찍은 위치를 기록해주는 지오태깅 기술이 들어갔다. 디빅스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다.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4.0인치 슈퍼 AMOLED를 썼다. 슈퍼 AMOLED는 기존 AMOLED 패널과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결합해 화질과 시인성을 2배 이상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1GHz CPU가 머리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처음으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맞게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술도 적용했다. 사진 동영상 인터넷 전자책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는 8GB와 16GB 두 가지 모델이 있다. 블루투스 3.0을 갖춰 무선 연결 속도를 높였다. 제품 사양면으로만 보면 상반기 국내 출시될 휴대폰 중 가장 높다.모토로라의 ‘드로이드’는 앞서 언급한 두 제품보다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 출시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책정될 전망이다. 미국 시장에서만 100만대가 넘게 팔리며 모토로라의 부활을 알린 제품이다. 3.7인치 LCD와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LED 플래시 등을 갖췄다.한편 소니에릭슨의 ‘X10’과 모토로라의 ‘XT800W’ 등도 주목할만한 제품이다. ‘X10’은 일본 시장에서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 ‘XT800W’는 2G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점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모토로라 ‘모토로이’ vs 팬택 ‘시리우스’ 비교해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6:19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아이콘 모양 및 배경 화면 등 그래픽사용자환경(GUI)에서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에도 ‘모토로이’가 직선적인 남성미를 추구했다면 ‘시리우스’는 곡선적인 여성미를 구현했습니다. 크기는 ‘모토로이’에 비해 ‘시리우스’가 약간 큽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선형 디자인 탓인지 그립감은 ‘시리우스’가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후면도 ‘모토로이’는 디지털카메라의 느낌인 반면 ‘시리우스’는 깔끔함을 추구했습니다.‘모토로이’와 ‘시리우스’의 하드웨어적인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모토로이’는 800만화소 카메라에 제논플래시를 탑재했고 ‘시리우스’는 500만화소입니다. 또 ‘모토로이’는 정전식, ‘시리우스’는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모토로이’가 LCD를 ‘시리우스’가 AMOLED를 사용했지요.내장 메모리 용량은 ‘시리우스’가 월등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 메모리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기 ㅤㄸㅒㅤ문에 내장 메모리 크기가 중요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모토로이’는 512MB, ‘시리우스’는 1GB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모토로이’는 100MB, ‘시리우스’는 500MB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용량이 2MB 안팎임을 고려하면 ‘모토로이’는 40여개, ‘시리우스’는 200여개를 설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배터리 용량은 1400mAh 안팎으로 비슷합니다.두 제품의 경쟁은 ‘시리우스’가 본격 판매되는 5월 이후에 승부가 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도 변수가 되겠지요. SK텔레콤의 의지도 중요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네요. 댓글 쓰기

모토로라 안드로이드폰이 인기라는데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1.08 22:15

장기적으로는 구글 좋은 일만 시켜주는 게 아닐까. 물론 대안이 없었을테지만. 언젠가 삼성이 부품(CPU, 메모리, 액정) 수급 계약으로 애플 OS를 받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주지도 않을뿐더러, 받아와서 많이 팔아봤자 장기적으로 세트 부문은 결국 애플에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이도저도 갈 길이 아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하긴, LG전자는 삼성보다 더욱 길이 없다. 댓글 쓰기

LG전자 안승권 사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전철 밟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09.10.22 01:55

지난 6월 열린 아레나폰 국내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LG전자 안승권 사장(사진 가운데)LG전자 휴대폰 사업이 ‘위기’입니다. 3분기 휴대폰 사업 첫 분기 판매량 3000만대를 돌파했는데 무슨 말이냐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뜯어보면 마냥 장밋빛만은 아닙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평균판매단가(ASP) 모두 지난 2분기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더구나 LG전자 휴대폰의 최대 시장이었던 북미 시장에서 판매량이 1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관련기사: [해설] LG전자 ‘안승권 號’ 암초 만났다 지금의 LG전자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안승권 사장을 보면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떠오릅니다. 이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의 오늘을 있게 한 일등공신입니다. 지난 1996년 휴대폰 사업 초기 정보통신총괄에서 무선사업본부장을 맡아 ‘애니콜’이라는 브랜드를 만든 인물입니다. 프리미엄 전략으로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을 팔기 시작한 것도 그입니다. 2003년 1분기부터 2005년 1분기까지 9분기 동안 이건희폰 벤츠폰 블루블랙폰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세계 2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1억대 판매를 달성한 이후 신흥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진출했던 저가폰 시장은 수익성을 깎아먹었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울트라에디션’ 시리즈는 기대만큼의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휴대폰의 다기능화를 화두로 한 기술력 위주 전략이 한계에 부딪혔던 것입니다. 2005년 2분기 나온 모토로라의 ‘레이저폰’은 삼성전자 휴대폰 보다 하드웨어 성능은 떨어졌지만 ‘디자인’이라는 트렌드를 메인 스트림으로 끌어올리며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위기로 몰아갔습니다. 결국 2007년 기술자 출신 이 전 부회장이 물러나고 마케팅 전문가인 최지성 사장이 바톤을 물려받은 후에야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은 ‘미운오리새끼’에서 다시 ‘백조’가 될 수 있었지요. 모토로라의 전략 실수는 그 시기를 앞당겨줬습니다. LG전자 안승권 사장은 수렁에 빠졌던 회사의 휴대폰 사업을 구한 인물입니다. 지난 2006년 상반기 적자를 기록하며 사업 포기설까지 나돌았던 휴대폰 사업의 구세주는 슬라이드폰의 디자인을 혁신한 ‘초콜릿폰’이었습니다. 안 사장은 당시 MC연구소장을 맡아 초콜릿의 개발을 총괄했습니다. 초콜릿폰은 지금도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뒤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뒤이어 내놓은 ‘샤인폰’도 LG전자가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 안착하는 데 큰 힘이 됐습니다. 그 공로로 안 사장은 2006년 12월 MC사업본부장을 맡게 되죠. 2007년 2008년 LG전자 휴대폰은 회사의 가장 큰 영업이익을 내는 사업으로 성장합니다. 안 사장은 LG전자 역사상 최연소 본부장에 이어 2008년말 최연소 사장까지 오르게 됩니다. 연간 1억대 판매도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LG전자는 ‘디자인’ 위주의 일반폰 전략의 함정에 빠진 듯 합니다. 저가폰 시장 공략에 따른 이익을 만회해줘야 할 프리미엄 시장에서 초콜릿과 샤인의 후속작이었던 시크릿폰이 예상만큼 팔리지 않았습니다. 야심차게 도입한 ‘S클래스 UI’를 적용한 ‘아레나폰’도 수익에는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시대의 흐름도 읽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을 놓친 것은 북미 시장 판매량 감소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LG전자의 지난 2년간의 성과가 자체 경쟁력 강화보다는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 등 경쟁사의 부진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LG전자는 4분기에나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대응을 시작합니다. 애플 림 등 스마트폰 전문 업체가 구축한 탄탄한 기반을 흔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프리미엄폰 시장에는 21대9라는 새로운 화면비로 단장한 ‘뉴초콜릿폰 BL40’을 중저가폰 시장에는 초콜릿폰 디자인을 계승한 ‘뉴초콜릿폰 BL20’을 내놨습니다. 안 사장은 BL20 출시 보도자료에서 “뉴초콜릿폰 BL40과 함께 올 연말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또 한번 달콤한 초콜릿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사장의 바램대로 이들 제품이 LG전자에게 시간을 벌어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슨처럼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

동영상으로 보는 모토로라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로로이'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18 15:05

모토로라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안드로이드폰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이 만든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일컫는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품 출시간담회에는 100여명의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토로이’는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2월8일경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90만원대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T옴니아2’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토로이’는 3.7인치 WVGA(854*480)급 디스플레이와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맵, G메일, 유튜브, 구글토크 등 구글 서비스에 최적화 했다. 8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외장메모리 슬롯은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 멀티터치와 디스플레이를 두 번 터치하면 웹페이지를 확대 축소할 수 있는 더블 탭 줌 인 앤 아웃 사용자환경(UI)을 채용했다. 스마트폰은 자신이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지는 제품. 이 제품은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1만8000여개의 콘텐츠가 올라와 있으며 90%가량이 무료다. SK텔레콤도 출시 시점에 맞춰 ‘T스토어’에 한글화 된 안드로이드폰용 애플리케이션을 100여개 이상 서비스할 방침이다. 내장 카메라는 800만 화소며 국내 최초로 720p HD 캠코더 기능을 지원한다. 제논 플래시를 탑재했으며 사진 및 동영상 편집 및 인터넷 전송 등을 휴대폰에서 바로 할 수 있다. 또 HDMI 단자를 갖춰 HD TV와 직접 연결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도 국내 출시 휴대폰 중 처음으로 제공한다. 외산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상파 DMB를 갖췄으며 3.5파이 이어잭, MP3플레이어, FM라디오 등도 탑재했다. 댓글 쓰기

안드로이드폰 국내 첫 선…성공여부는?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1.18 15:19

- 한글 애플리케이션 품질 및 확보 속도 관건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적용한 제품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련글: 동영상으로 본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이모저모)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윈도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의 삼파전이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전 세계 시장에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윈도모바일·아이폰·안드로이드폰 ‘삼파전’=18일 모토로라코리아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국내에 발표한다. 모토로라가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로이드폰은 세계 시장에서 급속히 세를 불리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모토로라가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은 SK텔레콤 전용으로 오는 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말 애플 아이폰 출시를 계기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아이폰은 출시 60일만에 2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보다 조금 앞서 출시한 삼성전자의 윈도모바일폰 ‘T옴니아2’도 30만대가 공급됐다. 두 제품을 합친 판매량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된 스마트폰 판매량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다. SK텔레콤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200만대 이상으로 잡고 관련 제품 15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대부분인 13종을 안드로이드폰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KT 역시 올해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삼을 방침이어서 스마트폰 경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이 미진하기 때문이다.◆안드로이드폰 성공여부, 콘텐츠 확보 속도에 달려=스마트폰은 ‘손안의 PC’라고 불릴 정도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느냐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 멀티미디어기기, 게임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반대로 제대로 된 애플리케이션이 없으면 일반 휴대폰보다도 불편한 것이 스마트폰이다.휴대폰 제조사 관계자는 “아직 국내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 애플리케이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구글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영어로 만들어졌다는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SK텔레콤과 KT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 안드로이드용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다.통신사 관계자는 “국내 안드로이드 콘텐츠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개발자를 끌어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초반에는 해외와의 제휴 및 글로벌 마켓에 진출해 있는 업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는 관련 콘텐츠의 확보를 얼마나 빨리 할 수 있을지가 결정할 전망이다. 초반 자리잡기에 실패할 경우 상당기간 고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되는 2분기가 장기적인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