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닷넷

모바일오피스

[D가만난사람⑩] 한국 SW ‘넘버 원’ 노린다…디케이테크놀로지 채종남 대표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4.11.07 10:20

소프트웨어로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디케이테크놀로지 채종남 대표<사진>가 이 가능성에 몸을 실은 것도 벌써 17년이다. 1997년 시작한 회사는 직원 120여명에 연 매출 120억원 규모가 됐다.“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쉽다는 생각과 잘 버텼다는 생각 두 가지가 공존한다. 우리도 구글이나 아마존이 될 수 있었을 텐데 쪽이 아쉬움이라면 당시 문을 연 벤처기업 중 지금까지 사업을 지속하고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 면에서는 충분히 잘 해왔다고 본다.”디케이테크놀로지는 KT 무선사업 옛 KTF의 모바일 서비스와 궤를 같이…

모바일오피스에 MDM 솔루션이 중요한 이유는?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1.11.16 08:06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보급이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모바일오피스 도입 역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를 비롯해, 금융권이나 IT기업들도 속속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입니다.그러나 모바일오피스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문제점이 하나둘씩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업 내 보안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문제입니다.스마트폰은 사내에서 사용되는 PC와는 달리 늘 휴대하는 기기이며, 분실의 위험도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모바일오피스 뿐만 아니라 모바일단말관리(Mobile Device M…

아이폰 지급에는 무덤덤… 아이패드 지급하니 “감사해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12.08 10:40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출시되면서 불붙은 스마트폰 열풍은 어느새 기업에 영향을 끼쳐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한 스마트폰 지급이 유행처럼 번져나간 바 있습니다. 지금도 그룹사들을 중심으로 계열사에 대한 스마트폰 지급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기종을 무엇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임직원은 물론 외부 업계에서도 관심을 쏟은 바 있는데요.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탭’ 등 태블릿 기반 PC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의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한 디바이스 기기 도입의 제 2막이 올랐습니다…

KT 스마트 워킹 구축 및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은?

윤상호의 DIGITAL CULTURE 10.08.23 14:15

- KT 선도입 후사업화 추진…고용 환경 불안정 우려 불식, 선결 과제KT가 9월부터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을 도입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를 위해 23일 분당 본사에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했다. 스 마트 워킹은 고정된 장소로 출퇴근 해 일정 시간을 근무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형태를 일컫는다. 모바일 오피스와 더불어 노동 환경에 일대 변혁을 이끄는 솔루션이다.◆KT, 스마트 워킹 도입…12월까지 시범 운영=KT 는 우선 6세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5400명의 직원과 연구개발(R&amp;D)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워킹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전체 부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스마트워킹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에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KT 석호익 부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도입은 구조조정이 절대로 아니다. 그래서 (단순히 기업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KT도 임금과 인사평가에 절대로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이다. 참여자에게는 오히려 혜택을 줘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 실업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 워킹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설명했다.KT 는 스마트 워킹 참가 직원에게 임금 및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재택근무 등으로 소모되는 비용도 보전해 줄 방침이다. KT가 스마트 워킹을 도입해 시범 운영을 한 뒤 관련 솔루션을 기업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2015년까지 115만명의 스마트 워킹 고객을 확보하는 등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스마트 워킹 성공 여부, 직원 공감대 형성 및 기업 문화 변화 속도가 좌우=하지만 스마트 워킹의 미래가 밝은 것만은 아니다. 스마트 워킹의 축이 되는 재택근무, 탄력근무, 모바일 오피스 등은 직원들을 개인화시켜 노동조합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계약직 전환, 구조조정 등에 취약해지는 셈이다.또 도입 초 약속한대로 임금 및 인사에 불이익이 없다는 정책이 유지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국내 업무 환경이 해외와는 달리 관계 중심 조직관리, 대면 커뮤니케이션 중심으로 이뤄져있는 점도 위험 요소다. KT도 이같은 문제 때문에 도입 과정의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KT GSS부문장 전인성 전무는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노조와 합의해 보완을 할 계획”이라며 “로드맵을 확정하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한 편 이에 따라 국내 스마트 워크 솔루션 시장의 가능성은 KT가 얼마나 빨리 스마트 워킹에 적응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변화된 업무 환경에 문화가 따라오는 속도가 관건이다. 기업과 직원간의 신뢰 구축 정도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그 성공 여부는 이번 결정이 본격화 되는 2011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추진하는 KT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이를 도입하는 기업도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댓글 쓰기

이슬람 국가 블랙베리 논란, 우리나라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8.10 10:14

최근 블랙베리를 둘러싼 아랍권 국가의 대응이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슬람 문화권에 있는 나라들이 블랙베리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 림(Rim)사에 서버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한을 요구했고 이에 대해 림사가 거부하면서 이번 사태가 불거졌습니다. 블랙베리는 강력한 푸쉬 이메일 기능을 앞세워 기업 시장에 안착한바 있는데요. UAE나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나라에서는 블랙베리를 통한 이메일 송수신 과정에서 국가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UAE는 블랙베리 메신저 서비스와 이메일, 웹 브라우징 서비스를 오는 10월11일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집트, 쿠웨이트, 인도 등은 현재 서비스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최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와 RIM은 블랙베리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이들 국가들은 림사에 메시지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한을 요구하고 있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블랙베리의 이메일 전송 기능 등은 림사의 서버에 저장되고 여기서 다시 암호화를 거쳐 사용자에게 송신되는데요.이 림사의 서버가 바로 캐나다에 위치해있기 때문입니다. 즉 UAE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용자들이 서로 보내는 이메일이 일단은 캐다나 림사의 서버를 거쳐야만 송수신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림사는 이러한 고객들의 메시지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철저히 본인만 확인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보안 정책은 그동안 블랙베리 사용자들이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지름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차원에선 이러한 것이 간과할 요소가 아니었나봅니다. 이들 국가들은 이메일을 통해 있을지 모를 국가위협 사안에 대비하기 위해 이메일 등 데이터에 대한 접근권을 원했습니다. 최근 한 글로벌 모바일솔루션 업체 관계자에게 들은 얘기인데요. A라는 나라를 방문했는데 휴대폰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은데 반해 블랙베리의 도입률이 상당히 높아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알아보니 현지 관계자에게서 재미있는 답변이 나왔다는데요.바로 공무원을 중심으로 블랙베리의 사용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인즉슨 사업 수주는 물론 다양한 방면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게 일반적(?)인 공무원들이 블랙베리 이메일을 통해 기업이나 하청업체 등에 금품을 요구하거나 청탁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일상화돼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관내 이메일 서비스를 사용하면 이러한 메시지 내용이 검열돼 걸릴 수도 있으니 정부가 검열하기 힘든 블랙베리 서비스를 이용해서 이 같은 감시망을 빗겨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블랙베리 서비스는 자신이 보내고 받는 이메일의 노출을 꺼려하는 사람들에겐 훌륭한 솔루션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거꾸로 보안과 정보유출에 민감한 기업에게 있어선 독이 될 수도 있는데요. 특히 블랙베리는 국내에서도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폰으로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기업의 경우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궁금해 국내에 블랙베리를 공급하고 있는 SK텔레콤에 문의해봤습니다. 서버 운영에 대해서 물어보니 개인용 서비스와 기업용 서비스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군요.쉽게 개인 사용자를 위한 BIS 서비스와 기업을 위한 BES 서비스가 있는데요. BIS 서비스의 경우 림사의 서버를 통해 이메일 송수신을 주고받습니다. 여기까진 우리가 알고 있는 서비스와 같습니다. 다만 BES 서비스의 경우 기업이 림사의 서버를 구매하거나 임대해서 그 서버를 통해 메시지 송수신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업은 해당 서버에 대한 접근과 권한 설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내 메시지 송수신에 대한 필터링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결론적으로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블랙베리 서버에 대한 접근을 기업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앞서 이슬람 문화권 국가들이 블랙베리 서버에 대한 접근권을 요구한 것은 BIS 서비스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경우 이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개인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그동안 이러한 이메일이나 SNS의 데이터 접근과 관련해서 G-MAIL을 비롯한 사이버 해외이주 논란이 계속되곤 했는데요.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나라의 걱정은 우리만의 일은 아닌가 봅니다. 댓글 쓰기

모바일 오피스, IT역사에서 배워야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7.21 16:30

글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이상일 기자의 ‘모바일 오피스 도입 기업, 옴니아 딜레마?’ 라는 포스팅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선도적인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면서 윈도 모바일폰을 도입했는데, 윈도 모바일 폰 단말기가 없어 곤경에 빠졌다는 내용입니다.이 기업들이 난관에 빠진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때문입니다. 윈도 모바일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는 구동되지 않기 때문에 윈도 모바일폰이 필요한데 제조사들이 더 이상 윈도 모바일폰을 만들지 않아 생긴 문제입니다.이 같은 플랫폼 문제는 모바일 오피스가 발전할수록 큰 고민이 될 것입니다. 윈도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심비안, 블랙베리 등 시중에 유통되는 모바일 플랫폼만 5-6가지 입니다. 단말기에 대한 직원들의 니즈는 다양합니다. 이런 니즈에 맞춰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려면 기업내 IT인력이 더 필요합니다. 굉장히 비효율적인 일입니다.그렇다고 하나의 플랫폼에만 올인하는 것도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포스팅에서 보듯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다가는 단말기 수급조차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럼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이 시점에서 IT기술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IT기술의 역사는 메인프레임 시대를 거쳐, 클라이언트/서버 시대, 3-티어 시대를 지나 현재는 웹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렇습니다. 현재는 웹의 시대입니다.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등 대부분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웹상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 하나로 이 모든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웹의 장점은 특정 플랫폼에 의존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운영체제가 무엇이든, 브라우저가 무엇이든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현재 기업들의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서버(좁은 의미의 C/S) 시대로 되돌아간 모습입니다. 기업들은 모바일 오피스를 위해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버와 1대1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네이티브 시스템은 빠른 성능, 화려한 UI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 유지보수 및 관리, 폐기의 라이프사이클이 매우 복잡하고, 많은 인력과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 웹은 UI나 기능 구현에 제약이 있지만 플랫폼에 독립적이고 관리하는데 편리합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웹 기반으로 전환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는 모바일 오피스도 웹 기반으로 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굳이 네이티브 애프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해 어려움을 자초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웹 페이지만 개발해 기간 데이터와 연결하면 됩니다.더군다나 웹은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HTML5 등으로 인해 기존 웹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만드는 것은 어쩌면 IT발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댓글 쓰기

모바일 오피스 도입 기업, 옴니아 딜레마?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7.20 11:07

삼성의 옴니아1, 2 폰의 단종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가운데 옴니아 폰을 모바일 오피스 지원 폰으로 선택한 일부 기업의 고민도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신입직원이나 수시채용에 의한 직원들에게 지급할 스마트폰이 단종되면 이후 스마트폰 공급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소위 너무 앞서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내부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최근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의 출시가 뜸해지면서 이러한 고민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옴니아 제품의 경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물량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담당자와 얘기해본 결과 올해까지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란 의견이 많더군요. 하지만 내년부터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대안으로 대만의 HTC가 만든 HD2와 같은 기종도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한 대기업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보수적인 그룹일수록 외산 제품을 기간 스마트폰으로 도입하는 것에 대해 꺼려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외산 스마트폰의 채택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옴니아를 모바일 오피스 이용을 위한 지원폰으로 지급받은 기업의 임직원들은 최근 이어지는 삼성의 갤럭시S, 애플의 아이폰 4를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위약금을 감수하고 옴니아 제품으로 갈아 탄 경우도 있는데 최근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는 그림에 떡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기업용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2개의 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영 불편한 일이기 때문에 모바일 오피스 구축으로 스마트폰을 지급받은 직원들은 기존 폰에 대해 위약금을 물던 잠시 정지를 시키던 여러 가지 방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이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물론 올 하반기에 윈도폰7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만 어쨌든 현재로선 유행에 뒤쳐진 느낌입니다. 옴니아를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직원들은 다소 억울할수도 있겠지요.한편 기업입장에서도 윈도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를 지원하기 위해 그룹웨어 등 시스템을 윈도 기반에 최적화시킨 상태입니다. &nbsp;그런데 윈도 OS에서도 OS가 업그레이드되면 벌어졌던 문제가 모바일 OS에서도 그대로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바로 XP와 비스타, 윈도 7간 프로그램 호환 문제처럼 말입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선보일 윈도폰7은 기존 윈도모바일과는 아키텍처가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문의한 결과 이러한 답변을 보내줬습니다. 지난 REMIX10을 통해 발표 했듯이 이번 윈도우폰7에서는 C# 언어를 이용한 실버라이트와 XNA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관리형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관리형 개발 환경이란 운영체제가 메모리 관리를 자동적으로 해 주는 형태를 말합니다. 기존의 C/C++ 언어를 통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은 더 이상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에게 제공하지 않습니다.국내에서는 하드웨어 제조사와 많은 일들이 같이 하기 때문에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선호하는 곳이 많은 줄 압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에게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고 메모리 누수 현상으로 프로그램이 느려지는 현상, 그리고 커널 및 장치 드라이버의 불안적인 요소들을 차단하여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윈도우폰7 부터는 관리형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물론 기존의 많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비난을 하시는 곳도 있는 줄은 알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관리형 형태 개발 환경이 더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년 전에서는 MS-DOS에서 윈도우 3.1 과 95로 환경 받았을 때 DOS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HW 드라이버를 직접 제어하지 못한다고 불평들을 많이 했습니다만 윈도우95가 발표된 이후에 윈도우95에 적합한 소프트웨어가 오히려 더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nbsp; &nbsp;현재로서는 과도기적인 시기라고 생각되지만 기존의 개발 환경 보다 오히려 새로운 비즈니스가 열리는 가능성을 먼저 파악하시고 도전하는 것이 향후 여러분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따라서 윈도우 모바일 6.5에서 C/C++ 언어로 개발하시는 네이티브 환경인 경우 윈도우폰7 개발 환경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C# 언어 인 .NET Compact Framework 기반이라면 비즈니스 로직은 호환 가능합니다. 사용자 경험, 즉 Front-End UX 쪽만 WinForm 에서 Silverlight 로 변경되므로 이를 포팅하시면 재활용하여 쓸 수 있도록 제공됩니다.그리고 여러분들이 더욱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 MVP, WinMoDev 나 Silverlight Korea 와 같은 개발자 커뮤니티 함께 이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nbsp;다시 말해 윈도 모바일 6.5에서 개발한 C/C++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윈도 폰7 버전부터는 C/C++ 개발 환경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호환 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기업의 IT부서에서는 이러한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에 얼마나 공수가 들어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윈도폰7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책을 세우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모바일 오피스 도입에 있어서 다양한 OS 적용이 가능한 멀티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는 시스템을 처음부터 다시 구성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폰4의 국내 출시가 지연되면서 많은 이들이 울고 웃는 가운데 기업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울고 웃는 경우가 앞으로도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nbsp; 댓글 쓰기

따로 또 같이, 그룹사 모바일 오피스 구축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7.04 08:38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계열사별 모바일 오피스 도입도 천차만별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그룹사가 일괄적으로 단일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방식에서 선택의 폭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모바일 오피스 기반 스마트폰으로 림(RIM)의 블랙베리를 도입해 주목받았는데요. 정작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의 IT계열사인 포스코ICT는 애플의 아이폰을 모바일 오피스용 디바이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아이폰이 보급됐으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코의 다른 계열사들도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아이폰이던 블랙베리던 윈도 모바일이던 다양한 OS를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 개발은 완료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동부그룹의 경우 SK텔레콤과 협력해 그룹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현재 동부CNI만 구축이 완료됐다고 합니다. 현재 보급기종으로는 삼성옴니아1과 2가 지급된 상태입니다. 현재 옴니아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임직원에겐 안된말이지만 이 기종은 현재 스마트폰 대세에서 한발 밀려난 상황입니다. 임직원들에게 다행한 소식은 9월중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이 예정돼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계열사들은 최신 안드로이드폰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한편 금융지주사중 최초로 전 계열사에 대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계열사의 의중을 최대한 반영해 스마트폰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계열사간 협의를 통해 단일 스마트폰을 도입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각자 다른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입니다. 이처럼 그룹사가 전체적으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진행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도입 기종은 서로 상이한 경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각 스마트폰이 지닌 특성과 해당 기업체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는 것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현재 각 그룹사별로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리뷰를 전담하는 조직이 어떤형태로던 구성이 돼있는 상태입니다.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출시 로드맵을 숙지하고 어떤 기종이 자신의 회사에 적합할지를 검토하는 한편 최신 기술 습득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이러한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각 기업에 맞는 스마트폰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토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해당 기업의 임직원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그다지 자유가 있어보이진 않군요.댓글 쓰기

모바일 오피스, C/S냐 웹이냐 그것이 문제?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5.03 09:47

기업마다 모바일 환경 구축이 화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전과 통신업체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보다 편해진데다 최근 ‘모바일’이라는 단어가 경영층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주목되는 것은 현재 모바일 오피스 구축 과정을 보면 예전 데스크톱 기반의 그룹웨어와 같은 경향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nbsp;바로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개발방식이 고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C/S 방식은 기업 그룹웨어는 물론 기간 시스템에 주로 적용되던 방식입니다. 응답속도가 빠르고 보안에 효과적이어서 그동안 기업의 IT시스템은 대부분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됐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들어서 웹이 발전하면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C/S 환경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유저 인터페이스(UI)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평가 때문입니다. 또한 웹이 응답속도와 보안에 있어서 큰 개선을 이뤘다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이 보급되면서 웹이 시장을 석권한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어쨌든 기업들의 IT환경은 이 덕에 C/S에서 웹으로 변화됐습니다. 2000년대 중반의 기업 IT이슈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웹 환경으로의 전환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도 C/S 환경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들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웹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는 의외로 웹이 대세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바일 환경구축의 시작은 C/S기반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최근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C/S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데스크 서비스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삼성SDS의 경우도 이러한 C/S 기반으로 개발된 상태입니다. 삼성SDS에서는 C/S기반이라고 지칭하기 보다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크게 보면 같은 뜻입니다. 어쨌든 코어 시스템은 C/S 기반으로 개발돼 있으며 일부 특정 산업군에 특화돼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웹 환경으로 전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마찬가지로 코오롱 그룹사에 대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 역시 C/S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는 것이 코오롱베니트는 삼성SDS의 모바일 오피스 제품을 들여와 구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C/S 기반이 선호되고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보안과 응답성에 있어 웹 보다는 구현이 더 쉽기 때문입니다. 다소 의외이기도 한데요. 코오롱베니트 관계자 말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음영지역에 대한 대응이랍니다. 아무리 모바일 환경을 잘 구축해놓더라도 소위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와이파이와 3G망을 왔다갔다 하는 FMC 망을 구축하게 되면 이는 큰 문제라고 합니다. 따라서 웹을 통해 데이터가 오고가는 경우 처리가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C/S 환경에서는 배치를 통해 데이터가 오고가기 때문에 데이터 유실에 대해선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보안 문제도 있습니다. 웹 환경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선 개인식별을 위한 아이디 및 패스워드 외에는 쓸 수 있는 정책이 한정돼있다는 것이 문제랍니다. 하지만 C/S 환경에서는 다양한 보안 정책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더군요.이러한 이유 때문에 기업의 모바일 환경 구축은 C/S 기반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전혀 각광받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에서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KB투자증권입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아이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KB투자증권의 내부결제 시스템의 경우 승인 요청과 요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지는 데 기존 업무 시스템이 웹 기반으로 이뤄져있으므로 아이폰을 통해 그대로 처리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보면 윈도 모바일 기반에서는 C/S로 아이폰 기반에선 웹을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인데요.아직까지 대형 기업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이트의 경우 윈도 모바일이 대세인 만큼 C/S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이폰의 위력이 얼마만큼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입니다.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할 수도 있지만 배포 정책과 항목별로 어플을 개발해야 한다는 단점을 고려하면 웹 기반 방식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이폰을 채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웹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가 윈도 모바일을 채택하는 기업이 많을수록 C/S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대세를 이룰것으로 전망하면 무리가 없을까요. 댓글 쓰기

아이폰, 기업 업무용 스마트폰으로의 가능성은?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3.30 09:33

최근 모바일 오피스 열풍이 기업을 강타하면서 일부 기업들을 중심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지급이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열풍을 주도한 것은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인 만큼 전 임직원에 대한 아이폰 지급 소식도 연이어 들리고 있는데요.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가격적인 부분과 통신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이동통신업체와 협조를 통해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비교적 일찍 지급했던 다음도 삼성의 옴니아와 애플의 아이폰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게끔 했고요.금융IT 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사실 기자로서 궁금한 것은 과연 두 기기 중 임직원들이 더 많이 선택한 것은 무엇인가 하는 점인데요. 물량이 한정돼있기 때문에 특정 폰을 원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배급(?) 받은 경우가 많아 물리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게 관련 업체들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사적인 스마트폰 도입에 나선 기업들은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그룹사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 코오롱그룹도 윈도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2를 지급했습니다. 또 최근 롯데홈쇼핑도 직원을 대상으로 삼성 옴니아를 지급했습니다.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만 모바일 오피스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포스코는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림사의 블랙베리를 지급했습니다. 보안성과 배터리 성능을 우선사항으로 고려했다고 하는데 향후 옴니아2 등으로 지급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랍니다. &nbsp;이처럼 기업들이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지급하는 이유는 메일이나 기존 그룹웨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기업용 PC의 운영체제가 MS기반이다 보니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항간에선 아이폰은 업무용으로는 맞지 않는다는 말이 자주 나오더군요. 멀티태스킹이 안되는데다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해선 사용자가 일일이 앱스토어에 접속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는 등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사실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아이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도 분명 일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바로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지급만하고 그룹웨어 등 기업 내부 업무 처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진행한 곳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KB투자증권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지급했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수준으로 알았는데요.사내 결제 및 이메일 등을 위한 전산시스템까지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KB투자증권에 어떻게 아이폰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부결제의 경우 승인 요청과 요청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로 이뤄지는 데 기존 업무 시스템이 웹 기반으로 이뤄져있으므로 아이폰을 통해 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폰은 웹 브라우저로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업의 경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용에 지장이 없는지 물으니 아이폰으로 접속하는 업무 처리용 웹 페이지의 경우 사파리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축했다고 하더군요.즉 기업 시스템이 웹 기반으로 최적화돼있다면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도 아이폰에서도 웹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폰 중 아이폰을 선택했을까요. 이에 대해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용성이 워낙 월등하기 때문에 쓰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고 업무용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하더군요.심지어 KB투자증권 김명한 사장도 직접 몇 달동안 아이폰을 들고 다니며 업무용으로 충분한지를 검토했다고 합니다. KB투자증권은 이러한 아이폰 기반 업무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KT가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을 위해 아이폰과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을 위한 솔루션을 내놓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향후 KT가 제안하는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FMC 등 통신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의 도입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 내부 시스템이 대부분 웹 기반으로 전환한것은 꽤 오래전의 일입니다만 아직도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 업무가 처리되고 있는 곳도 상당수입니다. 아이폰이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선 웹 환경의 전환이 필수적인 것 같군요.댓글 쓰기

모바일 오피스, 난 부담된다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1.28 14:07

최근 기업단위로 스마트폰을 임직원에게 보급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은 물론 포털이나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임직원에 대한 스마트폰 지급이 봇물처럼 퍼져가고 있는데요. 외부에서는 이러한 기업에 대해 부러움의 눈길로 보는 것도 사실입니다. 거의 공짜로 최신 스마트폰을 갖게되는 것 이니깐요. 그런데 정작 회사에서 지급받는 스마트폰에 대해서 회사 임직원들의 생각은 제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을 지급받은 한 업체의 IT 관계자를 만났는데요. 불만이 하늘을 뚫을 기세더군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회사에서 지급받는 스마트폰은 최근 FMC와 UC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좋게 풀이하면 조직의 효율성과 일의 능률을 증가시키는 것인데요. 나쁘게 말하면 화장실에서도 걸려오는 전화는 받아야 할 정도로 개인 시간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보통 기업에서 FMC나 UC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임직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성공률을 9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화장실 갈 때에도 지급받은 스마트폰을 들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즉 스마트폰을 몸에서 떨어뜨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직장인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요.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 가지고 있던 휴대폰의 처리 문제입니다. 이 담당자는 4개월전에 삼성의 AMOLED 휴대폰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지급하는 바람에 휴대폰이 2개로 늘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2-3개씩 들고 다니는 사람도 흔치않게 볼 수 있지만 이 담당자는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존 휴대폰을 해지시키려고 알아봤더니 해지 시 위약금만 수십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보통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폰 도입을 통신사와 체결할 때 가격적인 면에서 혜택이 있도록 협상을 하지만 통신사 위약금은 보조를 해줘도 기존 사용하고 있던 휴대폰에 대한 위약금은 개인이 처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기업에서 스마트폰을 지급받기 전에 휴대폰을 구입한 임직원들은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부장 이상의 나이 지긋하신 분들일수록 휴대폰을 2개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한다는 군요.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싶어도 자신들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nbsp; 물론 개인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휴대폰 정지를 신청하거나 착신번호 전환 등을 통해서 하나의 휴대폰으로 모든 통화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지만 결국 기존 폰에서 매달 빠져나가는 할부금이나 기본요금 등은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여하튼 몇몇 회사에서는 스마트폰을 공짜로 줘도 불만이 생기는 군요. 댓글 쓰기

스마트폰 전문 유통사, 다우기술?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1.29 10:36

다우기술이 스마트폰 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SaaS 방식으로 유명한 세일즈포스닷컴의 국내 유통사로도 유명한 다우기술은 그동안 다양한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을 벌여왔는데요. 지난해부터 스마트폰 유통사업도 물밑에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일반 휴대폰 유통이 아닌 스마트폰 전문 유통사로서 입지를 재정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판매를 진행해 왔는데요. 온라인 판매 쇼핑몰도 오픈할 예정입니다. 현재 테스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우기술이 유통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현재 삼성 옴니아 제품에 한정돼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모든 제품을 유통하고 있고요. 여기에 애플의 아이폰도 현재 유통하고 있습니다. 과거 소니의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를 잠시 유통했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시원찮아서 이 부분은 접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회사인 다우기술이 왜 스마트폰 유통사업에 뛰어들었을까요. 우선 다우기술은 그동안 클라우드 컴퓨팅과 SaaS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왔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의 CRM은 물론 자체적으로 ‘팀오피스’라는 웹 기반 협업 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추세를 살펴보면 이러한 협업 시스템과 CRM 등이 모바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기업시장에서 본격화되면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비즈니스가 새로운 수종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우기술은 이미 자신들이 유통하고 있는 SW의 모바일 포팅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품은 아니고요 글로벌 제품의 경우 이미 모바일 기능이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 시장 환경 상 유통하지 않았던 것들은 재검토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팀오피스의 경우 현재 모바일에서 구동할 수 있게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우기술은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기업용 어플리케이션을 얹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또 중요한 점 하나는 최근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단말기와 솔루션이 같이 묶여 공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있어서 기반이 되는 것이 스마트폰이지만 아직까지 스마트폰의 국내 보급률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업이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하기 위해선 스마트폰을 임직원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당연히 가격적인 문제가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다우기술처럼 스마트폰 유통과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면 기업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다우기술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C 시장과 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B2B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그에 연관된 분야에 있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기업시장에서는 모바일 분야에서의 어플라이언스 모델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최근 기업용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솔루션과 하드웨어가 결합된 모델이 그것입니다. 물론 다우기술이 하드웨어를 자체 개발하지는 않고 유통만 하는 모양새지만 아직 이렇게 까지 사업을 키우고 있는 업체도 모바일 분야에서는 찾기 쉽지 않은 만큼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기대가 됩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