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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프레임

클라우드의 간략한 역사…그리고 8개의 커다란 줄기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9.07.23 09:07

클라우드 컴퓨팅은 최근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그동안 어떠한 기술적 진화를 해왔을까요. 수 년 전만 해도 ‘클라우드=가상화된 서버’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DB’에서 맞붙은 아마존 vs 오라클…승자는?

계정계에 C언어 선택한 우리은행, 왜?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5.09.09 11:54

우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우리은행은 10월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계정계 시스템을 시작으로 27개월간의 프로젝트 장정에 들어간다.  한편 지난 8일 배포된 제안요청설명서(RFP)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기존 메인프레임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 서버 기반으로 플랫폼 전환 구축한다. 또, 코어뱅킹 등 프레임워크는 ‘C’ 언어 기반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이 계정계 시스템의 주 아키텍처로 ‘C’를 선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C언어는 그동안 은행 계정계 시스템에서 부동…

“끝까지 간다”, 임영록 회장의 승부수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4.09.17 09:38

법무법인 화인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17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직무정지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법원이 임회장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3개월 직무정지 효력이 정지돼 임 회장은 바로 회장으로서 권한행사가 가능해진다. 현재 임 회장은 금융당국에 의해 직무정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금융당국의 검찰고발에 개인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검찰 고발 등 임 회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 회장이 직무를 유지하고 있느냐 아니냐는 향후 전개될 법정 다…

가는 길은 정반대…IBM은 업사이징, HP는 다운사이징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4.04.15 08:11

단순하게 서버 사업만 놓고 보면 IBM과 HP는 몇년 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여왔다. x86부터 유닉스 서버, 메인프레임까지 부딪히지 않는 사업 영역이 없었다. 특히 HP는 IBM 메인프레임의 대항마로써, 이를 자사의 유닉스 서버로 다운사이징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HP의‘메인프레임 어택’전략은 실제로 시장에 먹혀들어갔고 특히 국내의 경우 그 비중이 높았다. 물론 그 중에는 HP 뿐만 아니라 IBM 유닉스 서버로의 이전 비중도 꽤 됐다. 실제 이러한 관계 때문에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 어퍼이스트사이트…

빅데이터가 된 로그, 그 로그를 분석하는 통합로그분석시스템

이민형 기자의 인터넷 일상다반사 13.10.02 09:15

- [딜라이트닷넷 창간4주년/분석의시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능형 보안 강화① 갈수록 복잡해지는 IT 환경과 보안위협의 급증, 지능화에 따라 최근 보다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안관리에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딜라이트닷넷>은 기존의 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 솔루션의 고도화를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을 탑재한 통합로그분석시스템의 현안을 살펴본다.또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플랫폼, 분석기술을 접목해 보안수준을 높이고 있는 업체들의 전략과 솔루션의…

중국에서 온 편지… 국내 최대 IT외형, 국민은행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3.01.04 11:05

최근 KB국민은행은 IT부문과 관련해 중국의 대형 은행인 건설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참고로 중국건설은행은 직원수 약 30만명, IT직원만 9000명이 넘은 초대형 글로벌 은행이다. 편지는 대략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노하우과 운영 과정에 대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느냐’는 내용이다.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으나 중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국민은행측은 내부적으로 건설은행과의 IT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건설은행측은 최근 국내 은…

첫 데이터센터 건립 후 20년, LG CNS의 차세대데이터 센터 실체는?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2.12.17 13:09

부산을 클라우드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구축사업’이 곧 실체를 드러낸다.현재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 국내 최대 최첨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인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LG CNS 부산 데이터센터는 정부와 부산시가 진행하는 아·태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 구축의 핵심을 차지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와 정부는 LG CNS가 데이터 센터 구축을 완료하면 연쇄효과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는 물론 국내 기업의 데이터 센터 건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국민은행이 던진 초강수…당혹스러운 IBM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2.09.06 01:08

국내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 그리고 이 은행에 자사의 최고 사양 서버인 메인프레임을 공급하고 있는 IBM간의 치열한 수싸움(?)이 벌써부터 벌어진 것일까요.최근 국민은행은 IT기획부 산하에 ‘주전산기 기종 검토팀’과 ‘IPT 추진팀’으로 명명된 2개의 실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습니다. ‘주전산기 기종 검토팀’이 하는 일은 말 그대로입니다. 기존 IBM 메인프레임 기반의 주전산시스템을 향후에 유닉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기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와함께…

“메인프레임, 유닉스에 이어 대세로”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11.10.11 23:26

[딜라이트닷넷 창간 2주년/기획]② 국내 x86 서버업체들이 보는 클라우드 / 한국IBM“클라우드 컴퓨팅은 현재 IT 트렌드가 가는 방향입니다. 기업들은 이에 맞춰 변해가는 과정 속에 있는 것이죠. 고객들은 이제 안정성과 확장성, 개방성,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원하고 있습니다. 한국IBM은 고객 입맛에 맞게 적절한 시스템을 제안해 드리는 것입니다.”한국IBM STG(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 시스템x(x86 사업부) 박완호 상무<사진>의 말 속에 다소 조심스러움이 묻어났습니다(IBM의 서버 비즈니스는 시스템 x, 시스템 p, 시스…

초급 개발자여, 유행을 역행하라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4.28 14:36

일본 IT분야 유명 블로거의 우메다 모치오는 웹진화론 2편에서 실리콘밸리의 투자가 로저 맥나미의 말을 인용해 “젊은이는 밴티지(Vantage Point) 포인트에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밴티지 포인트란 ‘전망 좋은 장소’를 의미합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구글로 가야 하고, 구글이 안되면 애플로 가라”고 책에는 나옵니다. 아마 개발자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누군 가기 싫어 안 가나’ 이런 생각을 할 것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 수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에 구글이나 애플로 갈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대부분의 개발자는 구글이나 애플 같은 대단한 회사가 아닌 평범한 회사에서 일하기 마련입니다. 국내의 경우도 NHN이나 삼성전자에서 일할 수 있는 개발자는 전체 개발자의 1%도 안 될 것입니다.그렇다면 밴티지 포인트에 가지 못하는 개발자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또 어떤 기술을 배워야 기회가 늘어날까요?제가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기사를 쓰다 보니 가끔 대학생이나 SW개발자를 준비하는 분들로부터 취업 문의메일이 올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야를 공부해야 취직이 잘 되고, 월급을 많이 받을 수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저는 이런 문의에 ‘유행을 역행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라’고 답하곤 합니다. 최신 기술, 최근 유행 분야보다는 이미 철 지난 것 같은 기술과 분야에 눈길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최신 기술, 유행하는 분야에는 경쟁자도 많고, 개발자가 넘쳐나 좋은 대우를 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C++에서 비주얼베이직으로, 자바로, 닷넷으로, 최근에는 오브젝티브C로 유행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흔한 개발자가 될 수 있습니다.물론 뛰어날 실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당수의 개발자들은 SI 프로젝트에서 소모되곤 합니다.반면 철 지난 기술로 외면 받고 있는 분야 중에는 많은 조금만 노력해도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예를 들면 ‘코볼(COBOL)’이 그 중 하나입니다. 80년대도 아니고 웬 코볼이냐구요? 아이폰 앱이 대세가 된 2010년에도 코볼은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금융입니다. 국민은행이 최근까지 메인프레임으로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동부화재,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IBM 메인프레임으로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메인프레임과 코볼은 한 묶음이죠.코볼 개발자는 같은 경력이라면 자바 개발자보다 훨씬 더 많은 월급을 받습니다. 개발자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개발자중에 코볼을 배우려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아무도 관심 없는 분야이니만큼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도 코볼 개발자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잇습니다.물론 ‘코볼 개발자가 미래 비전이 있느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사실 금융권조차 대부분 유닉스로 전환된 상황이고, 앞으로는 x86서버가 대세가 될 것이기 때문에 비전이 밝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개발자가 경력을 쌓으면서 하나의 언어만 줄곧 파는 것은 아닙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언어의 장벽을 넘는 것은 쉬운 일이 됩니다. SW 개발은 결국 로직을 어떻게 만드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경력이 쌓일 수록 언어 스킬은 부수적인 것이 됩니다.또 점점 업무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코볼로 시작하면 금융권 SW개발능력과 금융산업 업무이해를 동시에 높여갈 수 있기 때문에 미래 비전도 어둡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철 지난 기술의 예로 델파이를 들 수 있습니다. 델파이도 최근 잊혀져가는 언어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델파이를 낳은 회사 볼랜드도 사라진 마당에 웬 델파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델파이는 여전히 강력한 윈도 클라이언트 개발언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의료산업에서 델파이 사용도가 높다고 하더군요.델파이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데브기어의 경우 올 초 델파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교육생 100%를 취업 보장한다고 자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초급 개발자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C나 C++ 마저도 구닥다리 취급하는 분위기도 있더군요(물론 아이폰 때문에 이런 분위기는 사라지겠지만요..)시장에 기회가 많다고, 미래 지향적 기술이라고 개발자 개인에게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쟁자도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댓글 쓰기

국내에선 만년 4위 서버업체 후지쯔, 일본에선 ‘넘버 1’

백지영 기자의 데이터센터 트랜스포머 09.12.08 16:45

어제부터 블로그에 계속 일본 관련 동향을 쓰게 되네요. 어쨌든 최근 일본IDC가 발표한 3분기(7월~9월) 일본 서버시장 동향에 따르면, 후지쯔가 자사 메인프레임 제품의 호조세로 일본 서버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NEC에 1위 자리를 내주었던 후지쯔는 3분기에 대형 프로젝트를 대거 구축하며 승자의 기쁨을 누렸다고 하네요. 업체별 순위를 살펴보면 2위가 NEC, 3위는 일본IBM, 4위는 일본HP 순입니다. 일본에선 제1의 업체이지만, 사실 한국후지쯔는 국내에서 4~5위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HP나 IBM이 오히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죠. 우리나라 입장에선 참으로 부러운 일입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가 사실상 서버사업에 손을 뗀 이후, 한국HP-한국IBM의 양강구도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한편 일본 서버시장 역시 우리나라나 전세계 시장과 비슷하게 계속해서 마이너스 성장을 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3분기 전세계 서버 시장 여전히 ‘침체’ 유닉스 서버시장 부진 지속, “기업 IT투자 여전히 얼어있다” “3분기 x86 서버시장, 여전히 냉랭…” 3분기에 일본 서버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2% 감소한 1205억엔(한화로 약 1조 6000억원)으로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하량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12.6% 감소한 13만 6000대에 불과합니다. 한편 일본 후지쯔는 다른 업체들이 대략 20% 정도 감소세를 보인 것에 비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했다네요. 국내에선 이미 접은 메인프레임 사업도 호조세를 보였구요. 국내 서버 시장의 경우, 보통 분기별 시장규모가 약 2500~3000억 원 규모로 거의 일본의 1/6수준에 불과합니다. 대수 기준으로도 우리나라가 약 3만대 정도로 일본의 1/4 정도네요.댓글 쓰기

정말 소설(?)같은 얘기 하나은행 차세대...'팍스하나'스토리를 읽고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1.25 17:27

오늘은 독후감을 써볼까 합니다. 혹시 며칠전&nbsp;짤막한 뉴스를 기억하십니까? '하나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개발과정을 소설로&nbsp;엮어냈다'는&nbsp;다소 황당한 그&nbsp;뉴스... 소설 제목은&nbsp;'팍스하나 스토리'(Paxhana Story)입니다. &nbsp; '팍스하나'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nbsp;'글로벌 금융시장 제패'를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의&nbsp;혼이 느껴집니다. 마침 궁금하던차에, 며칠전 본지 후배인 이상일 기자가 이 책을 한권 가져다 주었습니다.&nbsp;&nbsp;적지 않은 분량이었지만&nbsp;업무를 보면서 시간날때마다 읽느라 꼬박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다 읽고 난후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개고생 했겠네...." (비하의 뜻이&nbsp;아닙니다. '정말 고생하셨다'는 강조어법 ^^) 소설의 형식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니, 결코 소설이 아닌 숨넘어갈듯한 한편의 진한 리얼스토리더군요.&nbsp; 오히려 소설의 형식을 빌리지 않았다면 하나은행 IT직원들이 차세대 프로젝트에 임하는 결연한 자세, 고독,&nbsp;엄청난 책임감&nbsp;등을 이렇게 실감나게 표현하기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nbsp; 참고로&nbsp;어느 은행이나 '차세대'가 주는 압박감은 상당한 가 봅니다. &nbsp;&nbsp; 이보다 앞서 몇년전 모은행의 차세대시스템&nbsp; 개발과정에서는&nbsp;격무에 시달렸던 여직원이&nbsp;그만 아기를 유산하는&nbsp; 남모를 아픔을 겪었고, 프로젝트가 성공된 후&nbsp;뒤늦게 그 사실이 밝혀져&nbsp;직원들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nbsp; 책을 들여다&nbsp;보니, 그동안 하나은행 차세대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처 몰랐던 사실들이 참 많이 있었더군요.&nbsp; 소설은, 처음 하나은행 이사회에 차세대프로젝트 규모를&nbsp;'3000억원, 연인원 1만2000명 투입'으로 보고했다가&nbsp;'그돈이면 만리장성도 쌓겠다'는 비아냥만 들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nbsp; (결국&nbsp;차세대프로젝트는&nbsp;우여곡절끝에 2년간 2000억원 수준으로 재조정된 후 추진됩니다.)&nbsp; 차세대 프로젝트가 시작되자 하나은행은&nbsp;기존에 생각했던 차세대 업무개발 요건과 범위를 정합니다.&nbsp; 특히&nbsp; 채널시스템을 통합해&nbsp;하나의 마케팅 인프라로 환골탈퇴시키기 위한 MCA(멀티채널 아키텍쳐)에 대한 기대감과는 별개로 하나은행 직원들이 MCA구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두려움들도 솔직하게&nbsp;묻어납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존의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UNIX)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따른 당위성도 비교적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유닉스는 개방형 시스템이라 새로운 기능이나 업무추가가 쉽다. 또 이런 점은 금융상품이 은행, 보험, 증권, 카드 등을 결합한 복합 상품으로 변화하는 추세에도 맞았다. - 중략-" 또한 C와 자바, 두개의 개발언어를 놓고도 은행 내부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했었던 내용도&nbsp;기록했습니다.&nbsp;기자들 사이에서도 예전&nbsp; '하나은행이 차세대때문에 계급장떼고 싸웠다'는&nbsp; 얘기가 돌았었는데 이제보니&nbsp;그게 사실이더군요. 그리고 치열한 내부 논쟁끝에 상품처리시스템을 제외한&nbsp; 모든 시스템은 자바를 적용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nbsp;밝히고&nbsp;있습니다.&nbsp; 이외에&nbsp;시스템 선정과정,&nbsp;시스템 개발과정에서 현업 담당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그리고&nbsp;시스템 개발이 완료되고 테스트에 들어가기 앞서 현업 직원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교육게임을 개발해&nbsp;변화관리에 나선 일 등이 시간의 순서에 따라 파노라마처럼&nbsp;펼쳐집니다. 그동안 기자의 입장에서는,&nbsp;그리고 겉에서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적인 일들처럼&nbsp;보였지만&nbsp;정작&nbsp;차세대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는&nbsp;22개월이 피를&nbsp;말리는 고통의&nbsp;시간이었다는 것을 새삼느끼게 합니다.&nbsp; 실제로 '시간과의 싸움'이 주는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nbsp; 하는 것 없이 시간은 왜 그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지, 그리고 그러다보면 새벽에 문득문득 눈이 떠지고 소화도 되지 않습니다.&nbsp;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과 기도뿐.&nbsp; 그런 절박한 모습들이&nbsp;&nbsp;엿보여지는 군요.&nbsp; 그리고 2009년5월4일, 대망의&nbsp;시스템 가동일을&nbsp;불과 몇시간&nbsp;앞두고, 프레임워크 형상관리의 오류가 발견돼 1000개의 프로그램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다시 바꾸기까지...&nbsp;일부러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극적인 효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nbsp; 물론 이 소설은 재미있지 않습니다.&nbsp;이순신 장군도 등장하고...언뜻보면 배달의 기수와 같은&nbsp;정신교재용 느낌도&nbsp;좀 받습니다.&nbsp; &nbsp; 하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nbsp;감동이 느껴집니다.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 같습니다.&nbsp; (물론 하나은행 입장에서는 차마 소설로도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 공개하기 쉽지않은 부분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과 조직, 권한과 책임,&nbsp;현재와 미래에 대한 가치....결국 이 소설은 차세대시스템 이라는 기계적 성공보다는&nbsp;지난 22개월간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살았던&nbsp;우리 나라 금융인들의 이야기였습니다.&nbsp;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nbsp;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부문도 있습니다.&nbsp; 이 프로젝트의 주사업자였던 LG&nbsp;CNS를 포함해 수많은 IT업체들도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위해&nbsp;하나은행 직원들만큼이나 고생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형식으로든 그들의&nbsp;노력과 땀방울도 함께 조명해보는 기회가 주어진다면&nbsp;좋겠습니다.&nbsp; &nbsp; &nbsp;&nbsp; 댓글 쓰기

역사적 가동앞둔 국민은행 차세대.... 그러나 부끄러운 과거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2.08 16:54

금융 차세대시스템 이야기 (1) 며칠 있으면 짧은 설 연휴(2월13일~15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설에 국민은행 IT직원들은 고향을 찾지 못할겁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은행이 역사적인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nbsp; 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면 지난 10년, 주요 시중은행들의 차세대 논의도 사실상 일단락되게 됩니다.&nbsp; 어찌됐든 역사적(?)인 종결입니다. 현재로선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은 별 이상없이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nbsp; 그러나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에는 우리 나라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역사에 부끄러운 흔적들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습니다.&nbsp; 물론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그러한 흔적들은 우리 금융권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거는 미래에 투영되는 거울입니다. 지난 10년간, 국내 금융권의 차세대 이야기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lt;편집자&gt; &nbsp;국민은행 차세대... 그러나 '부끄러운 과거' 지금 금융권에서 흔히 쓰이는 '차세대시스템(Next Generation)'이란 단어는 아마 국민은행이 처음 썼을 것입니다.&nbsp; 지난 1998년 IMF사태로 인한 은행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nbsp;&nbsp;&nbsp; 이러는 과정에서 당시 은행들의 '신시스템' 구축 사업도 모조리 중단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상업은행과 합병한 한일은행, 동화은행, 장기신용은행, 경기은행 등의 신시스템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좌초됩니다.&nbsp;&nbsp; &nbsp;그후 2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은행권 구조조정에서 한발 비켜나 있었던 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2002년1월 드디어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nbsp;&nbsp;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국민은행은 현재의 국민은행이 아닙니다. 예전의 국민은행입니다. 혹시 2002년 주택은행과 합병하기전의 옛 국민은행을 기억하십니까? 그 국민은행이 바로 '차세대시스템'이란 표현을 처음 썼습니다. 그러나 이 차세대시스템은 우리 나라&nbsp; 은행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스템이 되고 맙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한지 불과 몇개월만에, 주택은행과 합병한 통합 국민은행의 윤곽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합 국민은행'의 주전산시스템으로 지난 옛 주택은행이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을 채택하기로 결정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결국 이제 갓 가동에 들어간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졸지에 전원을 내려야 하는 '시한부 시스템'이 되고 맙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nbsp;여전히 미스테리합니다. 그러나 정황은 있습니다.&nbsp; 합병 주도권을 쥔 은행이 IT부문에서도 권력을 행사했기 때문일까요?&nbsp;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합리적 결정이었을까요? 당시 통합 국민은행장은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맡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정태 행장은 과거 DJ정부 시절 우리 나라 금융계의 황태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nbsp; 일각에서는 김정태 행장이 IBM을 싫어했기때문에 한국IBM이 주도한 옛 국민은행이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을 거라는 추측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통합 국민은행은 합병은행의 IT시스템을 결정하기 위해 형식적인 컨설팅을 받게 됩니다.&nbsp; (당시 일반 현업뿐만 아니라 IT부서에서도 국민-주택은행 출신들간의 신경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한지붕 두가족이 된 구성원들에게 '대표성'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옛 주택은행 것으로 하느냐, 옛 국민은행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양측의 노조까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결국 컨설팅업체들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형식적으로라도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합병은행들에게서 쓸데없는 컨설팅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nbsp; 아무튼 이 극도로 민감한 주제의 컨설팅을 '캡제미니언스트영'이&nbsp;수행합니다.&nbsp;지금 이 회사는 한국에서 철수하고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캡제미니언스스트영은 다소 황당한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기존 주택은행 시스템이 이제 갓 가동에 들어간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려버린 것입니다. 주택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이죠. 일차적으로 캡제미니언스트영에게 비난이 쏟아졌습니다만 그러한 컨설팅 결과가 도출된&nbsp;배경(?)에 대해서도 논란이 적지않았습니다.&nbsp; 결국 이 컨설팅은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통합 국민은행의 IT인프라로써 옛 국민은행이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nbsp; 한편으로 이는 곧 통합 국민은행이 또 다른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하는 명분이 됩니다. &nbsp;물론 이 당시의 결정이 과연 합리적인 결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시중 은행중에서 가장 뒤늦게 개통하면서까지 6000억원 쏟아부을 만큼 가치가 있었는지 말이죠. &nbsp;결국 국민은행은 2003년 1월, 공식 합병에 앞서 미리 차세대시스템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하게 됩니다. &nbsp;그러나 이는 앞으로 통합 국민은행이 맞이하게될 수많은 비효율적 상황, 드라마틱한 반전의 반전, 그 시작에 불과합니다. &nbsp;역사는 때때로 아이러니합니다.&nbsp; &nbsp;가장 먼저 '차세대'의 개념을 잡았던 국민은행이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시중 은행중에서 가장 늦게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하게 됐기 때문이죠. 은행 합병과 IT통합,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논쟁속에서의 IBM의 역할, 의사결정 구조의 비합리성이 어우러졌던 과거, 그러나&nbsp;우리는 거기에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계속 - &lt;사진&gt;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 &nbsp;댓글 쓰기

차세대 가동앞둔 국민은행....그러나 부끄러운 과거

박기록 기자의 IT와 人間 10.02.12 11:10

금융 차세대시스템 이야기 (1) 며칠 있으면 짧은 설 연휴(2월13일~15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설에 국민은행 IT직원들은 고향을 찾지 못할겁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국민은행이 역사적인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nbsp; 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면 지난 10년, 주요 시중은행들의 차세대 논의도 사실상 일단락되게 됩니다.&nbsp; 어찌됐든 역사적(?)인 종결입니다. 현재로선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은 별 이상없이 정상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nbsp; 그러나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에는 우리 나라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역사에 부끄러운 흔적들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습니다.&nbsp; 물론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그러한 흔적들은 우리 금융권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과거는 미래에 투영되는 거울입니다. 지난 10년간, 국내 금융권의 차세대 이야기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lt;편집자&gt; &nbsp;국민은행 차세대... 그러나 '부끄러운 과거' 지금 금융권에서 흔히 쓰이는 '차세대시스템(Next Generation)'이란 단어는 아마 국민은행이 처음 썼을 것입니다.&nbsp; 지난 1998년 IMF사태로 인한 은행권 구조조정이 본격화됩니다.&nbsp;&nbsp;&nbsp; 이러는 과정에서 당시 은행들의 '신시스템' 구축 사업도 모조리 중단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상업은행과 합병한 한일은행, 동화은행, 장기신용은행, 경기은행 등의 신시스템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좌초됩니다.&nbsp;&nbsp; &nbsp;그후 2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은행권 구조조정에서 한발 비켜나 있었던 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그리고 2002년1월 드디어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갑니다.&nbsp;&nbsp;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국민은행은 현재의 국민은행이 아닙니다. 예전의 국민은행입니다. 혹시 2002년 주택은행과 합병하기전의 옛 국민은행을 기억하십니까? 그 국민은행이 바로 '차세대시스템'이란 표현을 처음 썼습니다. 그러나 이 차세대시스템은 우리 나라&nbsp; 은행 역사상 가장 불행한 시스템이 되고 맙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가동한지 불과 몇개월만에, 주택은행과 합병한 통합 국민은행의 윤곽이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합 국민은행'의 주전산시스템으로 지난 옛 주택은행이 사용하던 기존 시스템을 채택하기로 결정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결국 이제 갓 가동에 들어간 국민은행의 차세대시스템은 졸지에 전원을 내려야 하는 '시한부 시스템'이 되고 맙니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요?&nbsp;여전히 미스테리합니다. 그러나 정황은 있습니다.&nbsp; 합병 주도권을 쥔 은행이 IT부문에서도 권력을 행사했기 때문일까요?&nbsp;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합리적 결정이었을까요? 당시 통합 국민은행장은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맡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정태 행장은 과거 DJ정부 시절 우리 나라 금융계의 황태자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nbsp; 일각에서는 김정태 행장이 IBM을 싫어했기때문에 한국IBM이 주도한 옛 국민은행이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을 거라는 추측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통합 국민은행은 합병은행의 IT시스템을 결정하기 위해 형식적인 컨설팅을 받게 됩니다.&nbsp; (당시 일반 현업뿐만 아니라 IT부서에서도 국민-주택은행 출신들간의 신경전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한지붕 두가족이 된 구성원들에게 '대표성'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를 옛 주택은행 것으로 하느냐, 옛 국민은행 것으로 하느냐에 따라 양측의 노조까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결국 컨설팅업체들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형식적으로라도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합병은행들에게서 쓸데없는 컨설팅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nbsp; 아무튼 이 극도로 민감한 주제의 컨설팅을 '캡제미니언스트영'이&nbsp;수행합니다.&nbsp;지금 이 회사는 한국에서 철수하고 없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캡제미니언스스트영은 다소 황당한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기존 주택은행 시스템이 이제 갓 가동에 들어간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을 능가한다는 결론을 내려버린 것입니다. 주택은행의 손을 들어준 것이죠. 일차적으로 캡제미니언스트영에게 비난이 쏟아졌습니다만 그러한 컨설팅 결과가 도출된&nbsp;배경(?)에 대해서도 논란이 적지않았습니다.&nbsp; 결국 이 컨설팅은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통합 국민은행의 IT인프라로써 옛 국민은행이 구축한 차세대시스템은 결코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nbsp; 한편으로 이는 곧 통합 국민은행이 또 다른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구축해야 하는 명분이 됩니다. &nbsp;물론 이 당시의 결정이 과연 합리적인 결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시중 은행중에서 가장 뒤늦게 개통하면서까지 6000억원 쏟아부을 만큼 가치가 있었는지 말이죠. &nbsp;결국 국민은행은 2003년 1월, 공식 합병에 앞서 미리 차세대시스템 구축 논의에 본격 착수하게 됩니다. &nbsp;그러나 이는 앞으로 통합 국민은행이 맞이하게될 수많은 비효율적 상황, 드라마틱한 반전의 반전, 그 시작에 불과합니다. &nbsp;역사는 때때로 아이러니합니다.&nbsp; &nbsp;가장 먼저 '차세대'의 개념을 잡았던 국민은행이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시중 은행중에서 가장 늦게 차세대시스템을 가동하게 됐기 때문이죠. 은행 합병과 IT통합,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논쟁속에서의 IBM의 역할, 의사결정 구조의 비합리성이 어우러졌던 과거, 그러나&nbsp;우리는 거기에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 계속 - &nbsp;&nbsp;&nbsp; * 사진 / 국민은행 여의도 전산센터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