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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KT로 쓰세요”…SKT 유심 ‘역공’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7 12:49

- 유심 단독 개통 허용…이동 유예기간도 폐지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USIM)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유심은 GSM 기반 휴대폰에서 가입자 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모듈이다. 국내에서는 3G폰에 사용된다. 2분기 스마트폰 10종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SK텔레콤의 전방위 공세가 시작됐다.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유심 단독 개통을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도 폐지했다. 해외 통신사 유심을 SK텔레콤 휴대폰에 꽂아서 쓸 수도 있도록 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쓸 수 있는 휴대폰은 모두 개통 이력이 있어야 되는 제품이며 유심만 단독 개통해 새 기계에 꽂아서는 쓸 수 없다. 해외향으로 출시된 휴대폰을 쓰려면 기존처럼 SK텔레콤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실상 KT의 휴대폰을 SK텔레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고친 셈이다. LG텔레콤은 통신 방식이 달라 유심을 쓰지 않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 처음 가입을 하더라도 휴대폰을 사지 않고 유심만 개통한 뒤 기존 KT에서 쓰던 휴대폰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이패드 등이 KT로 들어와도 SK텔레콤으로 쓸 수 있다.유심 단독 개통은 전산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오는 2011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유심 이동을 위해 개통 후 익월말까지 기다려야 했던 유심 이동 유예기간 제도는 오는 6월 폐지한다. 해외 통신사의 유심을 꽂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된다.유심을 바꿔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휴대폰 보호 서비스’는 사용자가 SK텔레콤 고객센터나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번 유심 제도 개선은 고객의 편의성 제고에 가장 큰 목적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휴대폰을 더욱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쓰기

2분기 스마트폰이 몰려온다…아이폰 대항마 누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6 15:58

- SKT, 2분기 스마트폰 10종 선봬…안드로이드폰 8종[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이 몰려온다. SK텔레콤이 2분기 출시할 10종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제품은 모두 8종이다. 이에 따라 2분기는 안드로이드폰 시장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 단일 기종으로 삼성전자의 옴니아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의 판매고를 넘어설 제품이 나올지 주목된다.SK텔레콤 (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의 스마트폰 10종을 2분기 중 차례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 이번 주 첫 테잎=2 분기에 나오는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A’ ‘갤럭시S’ ▲HTC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XT800W’ ▲팬택 ‘시리우스’ ▲림(RIM)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 ‘SU950’ 등이다. 당초 상반기 출시로 알려졌던 삼성전자의 독자 OS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폰’은 하반기로 연기됐다.총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이 안드로이드폰이며 1종은 블랙베리, 1종은 윈도모바일6.5 제품이다. 10종의 제품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전용이다. 이에 따라 2분기에도 KT와 애플의 ‘아이폰’에 맞서 SK텔레콤과 다른 제조사들의 연합군의 대결 구도는 계속된다.스마트폰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중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1분기부터 판매한 2종의 제품을 포함할 경우 올 상반기에만 지난 5년간 선보인 스마트폰 총 수(13종)을 넘어섰다.SK텔레콤 관계자는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 모두 국내외 톱 제조사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응집된 각 사 차세대 핵심 모델들”이라며 “우수한 품질에 더해 제조사·제품별로 각각 독특한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구입 시 개인의 취향, 용도, 가격대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산폰 업체, 제2의 애플 나오나=이들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팬택 ‘시리우스’와 삼성전자 ‘갤럭시A’다. 두 제품 모두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UI)과 더불어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돋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일반 휴대폰과 같은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림의 ‘블랙베리 볼드 9700’은 5월초 일반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걍력한 이메일 기능과 쿼티자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등이 강점이다.HTC도 5월 두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구글이 직접 디자인한 ‘넥서스원’의 후속작이다. HTC 고유의 센스 UI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출시되는 ‘HD2’는 윈도모바일폰이다. 국내 판매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개인용과 기업용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안드로이 드폰, 국내 성공 가능성 판가름 날 듯=6월에는 모두 5종의 제품이 사용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안드로이드폰 ‘갤럭시S’가 대기 중이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빠른 속도 등으로 해외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모토로라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안드로이드폰 ‘드로이드’도 기존 기능과 더불어 국내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출시된다. 모토로라의 또 다른 안드로이드폰 ‘XT800W’도 6월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도 ‘엑스페리아 X10’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2.1 탑재폰 ‘SU950’도 이달 선보일 방침이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출시일정을 밝힌 스마트폰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각 제조사의 차세대 핵심 모델”이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으로 앞으로 SK텔레콤 고객들은 검증된 성능과 차별적인 매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SK텔레콤의 발표에 따라 기존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안드로원’ LG텔레콤을 통해 2분기 선보일 LG전자의 ‘이클립스’ 등 상반기 국내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1종에 달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단일 기종으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애플 ‘아이폰’에 맞서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안드로이드폰은 개방성을 무기로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수는 5만개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25종 이상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SK텔레콤의 반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스마트폰 대회전에서 삼성전자의 일방적인 우세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와 세계 시장에서 겨루고 있는 HTC의 '디자이어', 소니에릭슨의 'X10'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높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상반기 SK텔레콤에서 출시될 10종의 스마트폰의 대략적인 사양입니다.(클릭하면 커집니다) 댓글 쓰기

KT, 무선랜 로밍 선봬…네스팟 사용자 제외 ‘역차별 논란’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25 14:24

- KT 휴대폰 가입자 대상…무료 체험단, 아이폰 가입자만 응모가능KT가 오는 7월부터 무선랜(WiFi) 해외 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지만 5월부터 운영되는 체험단을 아이폰 가입자만 뽑는 등 일부 사용자만 대상으로 해 논란이다. 더구나 본 서비스는 KT의 무선랜 상품인 네스팟 이용자가 제외돼 역차별이 우려된다.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 사용자 데이터로밍 편의를 위해 와이파이 로밍서비스 '쿡앤쇼 와이파이 로밍(QOOK&SHOW Wi-Fi Roamin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무선랜 내장 휴대폰과 노트북 사용자가 쓸 수 있으며 두 기기 동시에 접속은 지원치 않는다. 요금은 기존 3G 데이터로밍 요금(5.5~15.5원/0.5KB) 대비 최대 97%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KT가 미국 중국 일본 등 99개 국가 와이파이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본 서비스는 7월부터 진행되며 오는 5월과 6월에는 주요 34개국에서 미리 써 볼 수 있는 ‘로밍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1차 체험단은 오는 5월7일까지 쇼홈페이지(www.show.co.kr)에 신청하면 된다.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체험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 와이파이 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확대하고, 요금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국제로밍 서비스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KT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KT는 이번 체험단 선정을 아이폰 대상으로 한정해 무선랜 기능을 보유한 ‘쇼옴니아’나 ‘안드로원’ 사용자를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기존 국내 와이파이망 유지 및 투자의 기반이었던 ‘네스팟’ 사용자는 KT 휴대폰 이용자가 아닐 경우 아예 이 서비스를 쓸 수 없다.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라며 “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댓글 쓰기

외산폰 경쟁 ‘2라운드’…림·HTC·소니에릭슨 ‘재도전’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6 14:49

- 제2의 애플 ‘아이폰’ 누구?…SKT vs KT 대결도 관심사외산 휴대폰 업체들의 국내 휴대폰 시장 재도전이 시작됐다. 작년부터 이들 업체가 국내 시장을 두드렸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해외 업체들의 가능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기업용 스마트폰의 강자 림(RIM)은 ‘블랙베리 볼드 9700’을 5월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국내에 판매되는 9000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대신 ‘트랙패드’를 탑재한 점이다. 쿼티키패드를 탑재했으며 터치스크린은 지원하지 않는다. ▲320만 화소 AF 카메라 ▲LED 플래시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블루투스 2.1 ▲2.4인치 HVGA(480*360)급 LCD 등을 갖췄다.블랙베리의 가장 강점은 빠른 이메일 전송 기능 및 배터리 관리 능력이다. 하지만 국내 판매되는 블랙베리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오픈 마켓(블랙베리 앱월드)을 사용할 수 없어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공급되는 한국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3개에 불과하다.HTC는 안드로이드폰과 윈도모바일폰 모두를 들고 왔다. 5월 중순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특히 안드로이드폰 ‘디자이어’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것과 거의 동시에 나온다. HTC가 만든 구글폰 ‘넥서스원’과 거의 동일한 제품이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와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를 쓴다. 이외에도 ▲내장 메모리 576MB ▲외장 메모리 슬롯(최대 32GB) ▲500만 화소 카메라 ▲지오태깅 ▲블루투스 2.1 등을 갖췄다. 상반기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의 활성화 여부를 결정할 제품 중 하나라는 평가다.함께 선보이는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OS로 쓰는 스마트폰이다. 4.3인치 WVGA(280*800)급 터치스크린 LCD를 사용 국내 출시 휴대폰 중 가장 큰 화면 크기다. ‘디자이어’와 마친가지로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세부 제원은 ‘디자이어’와 비슷하거나 약간 부족하다. 작년 10월 처음 내온 제품으로 현재 국내 윈도모바일폰이 개인 시장에서는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약점이다.소니에릭슨도 안드로이드폰 X10을 5월말 경 국내 판매를 시장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GHz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사용했다.5월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해외 스마트폰들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성능 면에서는 최신 스마트폰 사양을 반영해 파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팬택 등도 대응 제품을 내놓고 내심 긴장하는 눈치다. LG전자는 여전히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외산 업체들의 부실한 AS, 한국형 서비스 부족 등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 요소다.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해외 업체들은 제대로된 서비스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한편 SK텔레콤과 KT의 스마트폰 대결도 두 번째 막이 올랐다. 5월 판매를 시작하는 제품들은 모두 SK텔레콤 전용이다. KT의 애플 ‘아이폰’과 SKT와 멀티 OS 연합군이 본격 대결을 시작한다. 대결의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된다. 댓글 쓰기

팬택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 동영상 이모저모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7:13

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선형 디자인을 채용해 여성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컨셉을 구현했습니다. 왼쪽에는 홀드키가 오른쪽에는 종료버튼과 카메라키가 있습니다. 지상파 DMB 안테나는 내장입니다.부팅시간은 기존 스마트폰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메모리 문제로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부팅시간을 줄이는 것도 기술 중 하나입니다.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구글맵은 GPS 반응 속도가 내비게이션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통된 제품이 아니라 위치정보는 전적으로 GPS가 잡은 것입니다. 경쟁사 제품은 GPS 수신에 속도가 좀 걸리죠.안드로이드 마켓은 기본이지요. 무선랜으로 접속한 상태입니다.한 시간 남짓 써봤지만 전체적인 사용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안드로이드폰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최근 터치스크린폰의 대세인 정전식을 채용하지 않아 멀티터치는 되지 않지만 문자 입력 등에서 오탈자는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마다 차이는 있겠지요. 팬택은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는 국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시리우스’는 그 첫 발입니다. 댓글 쓰기

모토로라 ‘모토로이’ vs 팬택 ‘시리우스’ 비교해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6:19

body,table {font-size:9pt;FONT-FAMILY:굴림}p {margin-top:2px;margin-bottom:2px;}팬택이 첫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를 내놨습니다. 이달 20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일반판매는 26일경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LG전자 안드로이드폰이 있기는 하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버전을 고려하면 ‘시리우스’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14일 제품 공개행사에서 사용해본 ‘시리우스’는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한 만큼 전체적인 동작에서 ‘모토로이’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플래시가 많은 국내 인터넷 환경에 맞춰 관련 구동 기능을 집어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말로하는 것보다는 밑의 동영상을 한번 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아이콘 모양 및 배경 화면 등 그래픽사용자환경(GUI)에서도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제품 디자인의 경우에도 ‘모토로이’가 직선적인 남성미를 추구했다면 ‘시리우스’는 곡선적인 여성미를 구현했습니다. 크기는 ‘모토로이’에 비해 ‘시리우스’가 약간 큽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유선형 디자인 탓인지 그립감은 ‘시리우스’가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후면도 ‘모토로이’는 디지털카메라의 느낌인 반면 ‘시리우스’는 깔끔함을 추구했습니다.‘모토로이’와 ‘시리우스’의 하드웨어적인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입니다. ‘모토로이’는 800만화소 카메라에 제논플래시를 탑재했고 ‘시리우스’는 500만화소입니다. 또 ‘모토로이’는 정전식, ‘시리우스’는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채용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모토로이’가 LCD를 ‘시리우스’가 AMOLED를 사용했지요.내장 메모리 용량은 ‘시리우스’가 월등합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애플리케이션을 내장 메모리에만 설치할 수 있도록 돼 있기 ㅤㄸㅒㅤ문에 내장 메모리 크기가 중요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모토로이’는 512MB, ‘시리우스’는 1GB 메모리를 장착했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모토로이’는 100MB, ‘시리우스’는 500MB입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픈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용량이 2MB 안팎임을 고려하면 ‘모토로이’는 40여개, ‘시리우스’는 200여개를 설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배터리 용량은 1400mAh 안팎으로 비슷합니다.두 제품의 경쟁은 ‘시리우스’가 본격 판매되는 5월 이후에 승부가 날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제품도 변수가 되겠지요. SK텔레콤의 의지도 중요할 것입니다.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네요. 댓글 쓰기

팬택도 안드로이폰 경쟁 속으로…SNS 특화 ‘시리우스’ 선봬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4 14:12

- 세계 최초 플래시 지원, PC와 동일한 홈피 구현- SKT 전용 출고가 90만원대…예약판매 20일부터팬택이 국내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공개했다.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내장했다. 세계 최초로 플래시 지원 기능을 탑재해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4일 팬택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드로이드폰 ‘시리우스(IM-A600S)’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전용으로 출고가는 90만원대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일반 판매는 26일경 시작될 전망이다. 실제 사용자의 구매가는 ‘옴니아2’와 비슷한 조건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시리우스’는 안드로이드 2.1을 채용했으며 1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내장메모리는 1GB로 내장 애플리케이션 사용분을 제외하면 500MB정도를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와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용량이 2MB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200개 정도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외장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한다.안드로이드 기본 브라우저에 플래시 플러그인을 갖춰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 플래시를 모바일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다.팬택 국내상품기획팀 이응준 부장은 “국내 홈페이지는 플래시의 사용 빈도가 많아 제대로된 화면을 보려면 이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다”라며 “플래시를 구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GHz CPU를 사용했기 때문에 홈페이지 로딩 속도는 기존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느리지 않다”라고 플래시 지원 의미를 설명했다.또 국내 사용자가 많은 SNS를 각각 로그인 할 필요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SNS 매니저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미투데이 트위터 싸이월드 등을 한 개의 프로그램에서 글을 작성하고 확인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 TV CM 등에 참여한 김제형씨와 그래픽사용자환경(GUI) 디자인 협업을 통해 감성적 UI를 강화해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3.7인치 WVGA급 AMOLED를 채용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을 사용했다. 색상은 로즈골드 티탄 화이트 등 3가지다.이와 함께 ▲지상파 DMB(안테나 내장) ▲디빅스(DIvx) ▲HDMI 단자 ▲500만화소 카메라 ▲옵티컬 조이스틱 등을 갖췄다.한편 팬택은 ‘시리우스’를 기계적인 기능 중심이 아닌 문화적인 콘텐츠라는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하드웨어적인 기능은 이제 기본이라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팬택은 우주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을 실시한다. 향후 스마트폰 제품군의 이름을 별자리로 가져가는 한편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리우스’의 상징은 우주의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한다는 의미다. 자세한 내용은 팬택의 스마트폰 마이크로 사이트 안드로이안스닷컴(www.androian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이번 스카이의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특히 독특하고 창의적인 감성의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팬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창조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쓰기

아이폰 가입자 매월 1.1만원 절약?…사실상, 월 1.4만원 손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3 16:39

KT가 13일 아이폰 사용자는 매월 무선랜(WiFi)를 사용해 1만1724원, 연간 14만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월평균 442MB의 데이터 통화를 하고 이중 229MB를 무선랜으로 쓴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강조는 제가 한 것입니다.대한민국은 WiFi로 통한다!▶ KT, 아이폰 가입자 WiFi존 활용해 데이터요금 52% 절감, 연 2,800억 ▶ 스마트폰 출시 이후 WiFi 이용자 지난해 9월 대비 2.7배 급증 ▶ 쿡앤쇼존 연말까지 2만7천여 곳( AP 기준 7만8천개) 확대 세계 4위 수준으로 순위 상승 아이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선 데이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WiFi(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아이폰 고객 50만명의 무선데이터 이용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자사 와이파이존(쿡앤쇼존)을 통한 무선데이터 이용률이 52%(월평균 442MB 중 쿡앤쇼존 229MB 이용)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1인당 월평균 11,724원, 연간 140,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이를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에 적용해 연내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약 2,800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폰 고객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42MB(쿡앤쇼존+3G)로 이 중 KT의 WiFi접속 지역인 쿡앤쇼존에서 무료로 쓴 데이터용량은 총 사용량의 52%인 229MB에 달했고, i-슬림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를 3G 요금으로 환산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11,724원(229MB * 51.2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표1)KT는 자사 WiFi존인 쿡앤쇼존(구 네스팟존) 이용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네스팟 가입자는 지난해 9월 30만6천명, 10월 30만3천명으로 정체 상태였으나, 11월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가 더해져 12월 50만6천명, 올 3월 83만2천명으로 지난 9월 대비 약 2.7배 늘어났다.(표3)3월말 현재 KT가 전국에 구축해놓은 와이파이존은 13,800여 곳으로 공항, KTX역사, 고속도로휴게소,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도서관 및 대학캠퍼스, 백화점,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을 위주로 구축되어 있다.(표2 참조)(이하 생략)잘 읽어보시면 조금 이상한 부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주변에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아이슬림 요금제 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KT의 계산의 근거는 아이슬림 요금제입니다. 아이슬림 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100MB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500MB를 제공하는 아이라이트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출발이 잘못되니 요금 인하 효과도 과대포장 됐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50만명 대부분은 내가 돈 낸것보다 적게 씁니다. 요금 절약 효과가 아닌 과잉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KT가 밝힌 442MB를 아이라이트 요금제 기준 모두 3G로 쓰면 매월 58MB, 229MB를 무선랜으로 쓰면 287MB가 남습니다. 오히려 사용자는 매월 287MB*51.2원 1만4694원을 손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남은 데이터 무료 통화를 이월을 해주든지 음성이나 문자로 바꿔서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이번 KT의 자료가 이런 데이터 이월 요구, 초당 요금제 도입 압박 등에 대한 ‘물타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금 인하 효과를 부각시키고 싶어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댓글 쓰기

뚜껑 열린 MS폰, 정체는 SNS 특화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3 13:26

- 윈도폰7·MP3 준 UI 결합…앱 설치 ‘불가’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체 개발한 휴대폰이 드디어 공개됐다. 새 운영체제 ‘윈도폰7’이 완성되지 않은 시점에 나오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제품의 성능과 특징이 무엇인가’에 대한 사용자와 업계 전반의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뚜껑이 열린 MS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초점을 맞춘 일반폰으로 드러났다. 기존 윈도모바일을 이용해 어설픈 스마트폰을 만드는 것보다 인터넷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MS폰의 정체가 SNS폰으로 판명됨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 판도에는 별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오히려 국내 휴대폰 업체가 강세였던 SNS폰 시장에서의 격전이 예상된다.12일(현지시각) MS는 ‘킨(KIN)’이라는 휴대폰 시리즈를 선보였다. ‘킨 원(KIN ONE)’ ‘킨 투(KIN TWO)’ 두 종류며 제조는 샤프가 담당했다. 두 제품 모두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슬라이딩 쿼티 키패드를 장착했다. 사용자환경(UI)은 ‘윈도폰7’과 MP3플레이어 ‘준’을 결합한 형태다. 첫 화면에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배치했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직접 설치할 수는 없다.또 ‘킨 루프(KIN Loop)’ ‘킨 스팟(KIN Spot)’ ‘킨 스튜디오(KIN Studio)’ 등 전용 서비스를 내장했다. ‘킨 루프’는 SNS의 새 내용을 바로바로 업데이트 해주는 서비스로 메시지는 물론 피드와 사진도 전송해준다. ‘킨 스팟’은 동영상, 사진, 메시지 등을 SNS에 좀더 쉽게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킨 스튜디오’는 동영상, 사진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 제공하는 저장공간 서비스다.미키오 카타야마 샤프 COO는 “샤프의 커팅 엣지 LCD와 모바일 디바이스 기술이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과 만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유비쿼터스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열렸다”라고 말했다.MS폰은 보다폰과 버라이즌와이어리스를 통해 북미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로비 바흐 MS 엔터프라이즈 및 디바이스 사장은 “소셜 세대는 그들만의 특화된 휴대폰을 원한다”라며 “‘킨’은 연결 나눔, 공유 등 그런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에 따라 MS의 첫 자체 휴대폰은 애플과 림 등이 지배하고 있는 스마트폰 보다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이 주도하고 있는 메시징폰 시장의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시징폰은 인터넷 기능을 특화하고 쿼티 키패드를 갖춰 입력 편의성을 갖춘 일반 휴대폰을 일컫는다. 스마트폰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가 마음대로 설치하고 지울 수는 없지만 무선 인터넷 자체에 최적화 된 휴대폰이다. 댓글 쓰기

“연아야, 삼성전자 휴대폰을 구해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1 14:01

삼성전자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내세워 휴대폰 시장 단도리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휴대폰 시장 2위, 국내 휴대폰 시장 1위이지만 현재 시장을 주도한다기 보다는 많은 제품을 팔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일 뿐입니다. 어느새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애플과 구글이 시장의 화두를 잡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삼성전자의 일거수일투족보다는 애플과 구글의 전략을 보며 다음 세대의 휴대폰 신제품을 점쳐봅니다.삼성전자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고 삼성전자 휴대폰을 다시 관심의 화두로 만들기 위해 취한 전략 중 하나는 ‘김연아 선수 마케팅’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김연아 선수는 전국민의 관심사죠.삼성전자는 지난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삼성 애니콜과 함께하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연아의 햅틱’과 ‘옴니아’ 시리즈 구매자, 김연아 팬클럽 회원, 애니콜 블로거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는 미리 신청을 받아서 뽑았습니다. 전체 신청자는 2만5000여명에 달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저도 그날 마침 삼성전자 기자실에 있었기 때문에 잠깐 들러봤는데요. 행사시작 1시간여 전부터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미리 온 이들은 다목적홀 로비에 마련된 김연아 선수 포토월에서 브로마이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김연아 선수의 캐릭터를 이용한 각종 액세서리, 휴대폰 등을 보며 김연아 선수를 기다렸습니다. 역시 김연아 선수는 대단한 인기인이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 전 정작 김연아 선수는 보지 못하고 내려왔지요.김제동씨가 사회를 본 행사는 ▲연아의 초대 ▲연아의 환영 ▲연아의 토크 플레이 러브 ▲연아의 선물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됐습니다. 팬들이 행사 전에 적어낸 궁금증 쪽지에 대한 답과 즉석에서 만든 기념 케이트를 팬들에게 대접하는 등 참여형 행사 위주로 진행됐다는 후문입니다.김연아 선수는 팬들이 포토월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중 포토제닉을 선정해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고, 마술사 한설희의 출연한 축하 공연 이벤트에서는 CD를 마치 카드처럼 자유 자재로 다루는 CD 마술과 노트북 마술, 특히 김연아 선수와 함께 선보인 깃발 마술로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네요. 행사는 김연아 선수가 직접 ‘거위의 꿈’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김연아 선수가 삼성전자 휴대폰을 다시 화제의 중심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결국 이는 삼성전자 휴대폰 바로 그것에 달려있습니다. 제품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생태계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빅 모델’로 인한 관심 증폭은 결국 제품에 대한 실망이라는 더 큰 부메랑으로 다가올테니까요. 이래저래 올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에 관심이 쏠리는 한 해가 될 듯 싶네요. 댓글 쓰기

한번 LGT 사용자는 영원한 LGT 사용자?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9 10:40

- LGT, 위약금내도 해지 막아 ‘논란’‘한번 LG텔레콤 사용자는 영원한 LG텔레콤 사용자?’ 일부 LG텔레콤 대리점이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은 가입자가 위약금을 부담해도 이동전화 계약을 해지해주지 않아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이같은 내용을 파악하고 부당 해지 방어 사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LG텔레콤 대리점들은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은 사용자가 신규 가입으로 단말기를 교체하고 기존 번호를 해지할 경우 이를 받아주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사용자가 위약금을 낼 의사를 밝혀도 해지가 불가능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같은 경우는 단말기 보조금이 기기변경보다 신규가입자에게 더 높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LG텔레콤 대리점들은 이런 경우를 ‘리조인(rejoin)’ 케이스라고 지칭하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신규 가입을 해 이용자는 혜택을 받았고 따라서 기존 가입회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다.하지만 신규 가입자는 기존 번호를 쓸 수 없다는 것과 위약금도 내야하는 것을 감수한 상황인만큼 이같은 대응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또 기존 번호를 미리 해지하고 신규 가입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재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LG텔레콤의 정책에 불만이 제기되는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가입자를 유치했던 대리점이 수당을 유지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인 것 같다”라며 “최근 해지 방어에 대한 대리점의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지만 위약금을 내도 받아주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방통위도 이같은 문제가 부당한 해지 방어라고 보고 관련 사례 취합에 들어갔다. 방통위는 최근 과도한 해지 방어로 문제가 된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경고’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방통위 관계자는 “대리점에서 해지를 거부할 경우 그 자리에서 다투지 말고 관련 내용을 문서로 받아 방통위 CS센터에 신고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라며 “대리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통신사의 책임인지 아닌지를 가리기 위해 현재 피해사례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로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줄이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보조금보다는 신규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더 주는 것이 대리점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댓글 쓰기

통신사, 편법 마케팅?…인터넷 가입시 휴대폰 ‘공짜’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6 10:38

- SKT 대리점, ‘T옴니아2’ 등 휴대폰 할부금 지원‘초고속 인터넷 가입하면 옴니아2 무료’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규제로 통신사들이 이동전화 보조금을 줄인 가운데 일부 대리점들이 결합상품을 통해 우회적으로 ‘공짜폰’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벌써부터 편법 마케팅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는 유선과 무선을 각각 나눠 매출의 20%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입니다. 이때문에 처음부터 이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라는 문제가 제기됐었죠. 결합상품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경우 유무선을 구분하기가 어려워 통신사들의 회계 처리에 따라 편법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이미 KT는 KTF와 통합한 이후 유무선 마케팅 비용을 특정할 수 없다며 실적공시에서 해당항목을 그냥 합산 공개하고 있습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통신사들이 휴대폰 보조금을 줄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저가 일반폰의 보조금 축소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40만원대 제품들은 모두 공짜폰으로 유통됐지만 지금은 이들 제품을 사려고 해도 일정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하지만 결합상품을 취급하는 휴대폰 대리점들이 초고속 인터넷 가입시 제공하던 혜택을 휴대폰 무료 제공으로 바꿔 제안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 확인 결과 결합상품을 취급하는 SK텔레콤의 휴대폰 대리점 대부분은 초고속 인터넷을 가입하면 휴대폰을 공짜로 제공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현금으로 제공하던 경품을 휴대폰 할부금 지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형태입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초고속 인터넷을 가입하면 대부분 20만원대 초반의 현금을 줬죠. 이를 휴대폰의 보조금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2’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T옴니아2’의 출고가는 70만원대 초반으로 2년 약정시 일단 38만원 가량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33만원 가량의 월 할부금을 대리점에서 대신 내주는 것입니다.다른 휴대폰도 마찬가지이지만 ‘T옴니아2’가 출고가가 높기 때문에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현금에 비해 단말기 할부 지원 혜택이 더 커 ‘T옴니아2’를 선택하는 추천한다는 것이 대리점의 설명입니다.대리점 관계자는 “4월 들어 휴대폰 값이 많이 올라갔다”라며 “스마트폰 외에는 마진이 대폭 줄어 ‘T옴니아2’를 많이 권유한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에 대해 통신사의 마케팅비 편법 지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 경품은 유선 마케팅 비용이기 때문입니다. 무선 마케팅 비용을 유선 마케팅 비용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그나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유선과 무선으로 회사가 분리돼있으니 마케팅 비용을 유용하기에 제한이 있지만 유무선을 통합한 KT와 LG텔레콤이 위와 같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면 문제는 더욱 커질 듯 싶습니다. 애초에 방통위의 마케팅비 규제에 대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된 이유기도 하지요.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리 나쁠 것은 없습니다. 휴대폰 가격은 올라갔지만 새로운 공짜폰이 나온 셈이니까요. 그러나 결합상품에 묶이기 싫은 이용자들은 당분간 휴대폰 구매를 미루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통신사들의 마케팅은 언제나 소나기를 피하고 나면 원상복귀 됐었습니다. 이달 말 안드로이드폰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질 것입니다. 댓글 쓰기

삼성·LG 3D TV, 미스터리 쇼퍼 체험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5 09:50

지난 주말 시내 주요 백화점 TV매장을 들러봤습니다. 일종의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였습니다. 미스터리 쇼퍼는 일반 고객으로 위장해 매장을 방문, 고객 서비스 등을 평가합니다. 주말 왜 이런 행동을 했냐고요? 바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TV에 대한 판매전략과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3D TV 출시를 발표하고 관련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제품이 더 좋다며 상대방을 깍아내리기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TV 시장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삼성전자와 이 간극을 좁혀보려는 LG전자의 신경전은 때로는 일본 기업과의 경쟁보다도 치열할 때가 많습니다.관련기사: TV 시장 승부처, 북미 3D 전쟁 시작됐다관련기사: 삼성-LG, 3D TV서 기술 논쟁 재점화그래서 실제 매장에서는 이들의 경쟁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백화점을 가 본 것입니다. 양판점 등이 아닌 백화점을 간 것은 서로 매장도 이웃해있고 3D TV 자체가 이직 고가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삼성동 현대, 반포 신세계, 명동 롯데 등 발품 제대로 팔았습니다.3D TV에 대한 이해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훨씬 나았습니다. 기술적인 배경 나열도 좋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일반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이 얼마나 상품을 이해하고 있는지가 관건이지요. LG전자 직원들은 반포에서 만난 직원이 인상적이었던 것 외에는 아직 부족해 보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자사 제품의 장점을 소구한다기 보다는 네거티브적인 설명을 많이 했습니다.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그건 LG전자 제품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3D TV를 아직 팔 생각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작년에 나온, 즉 현재 대부분의 업체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3D TV 들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 제품을 전면에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했다는 47인치 제품을 전시한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LG전자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을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니 4월말이라고 대답들을 하더군요. 그 이유는 아직 양산을 시작하지 않았답니다. 예약판매 접수만 받습니다. 그런데 일반 예약판매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통상 예약판매는 제품가를 할인해 초기 반응을 극대화 하는데 이용하죠. 백화점도 10% 이상 표기된 가격에서 할인해줍니다. 그러나 LG전자는 엑스박스 게임기 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제공 등 외에는 별다른 혜택을 주지 않습니다. 아 3D TV 시청용 안경 두 개를 줍니다. 30만원 상당이지요. 600만원대후반, 400만원대후반 제품을 사는데 좀 박합니다. 반면 옆집은 상당히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판매를 위한 제품 전시라기보다는 ‘LG전자도 3D TV가 있다’라는 전략이라는 추정이 가능해 지는 지점입니다. 또 이번에 나온 제품 2종(LX 9500 시리즈)은 글로벌 3D 표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방송을 보는데는 문제가 없기는 하지만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른 기기와 연결해 3D 콘텐츠를 볼 때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3D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때 향후 본격적인 대응을 위해 일단 ‘LG전자도 3D TV가 있다’라는 것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 매장 분위기 입니다.3D TV는 올해가 사실상 원년입니다. TV는 한 번 사면 10년을 쓰는 기기입니다. 기왕이면 조금 늦어졌어도 완벽하게 준비를 해서 제품을 내놓았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3D를 한국 타도의 킬러 콘텐츠로 삼은 소니는 6월과 7월에 3D TV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고객을 생각한 신중함이 아쉽습니다. 댓글 쓰기

범죄수사에 반년간 국민 30% 전화번호 제공됐다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4 15:09

- 2009년 하반기 수사기관 통신자료 요청 ‘급증’범죄 수사에 통신 관련 증거수집이 늘어나면서 수사기관에 제공되는 전화번호수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전화번호가 수사기관에 제공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압수수색영장에 따라 제공되는 수치까지 포함할 경우 이 숫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통신감청 요청건수도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관련 내용은 수사에만 활용한다는 것이 수사당국의 설명이지만 통신 관련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2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에 따라 수사기관에 제공 전화번호수는 1577만8887건이다. 2008년 하반기에 비해 6563.9%나 증가했다. 자료요청건수는 12만218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상승했다.전화번호수가 급증한 이유는 한번에 1만건 이상의 전화번호가 제공되는 기지국 단위 요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사기관은 형사소송법상 ‘압수수생영장’을 통해 기지국 단위 전화번호를 수집했지만 통신비밀보호법의 ‘통신사실확인허가서’ 발부가 늘어나면서 방통위 통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지금도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제공되는 전화번호숫자는 방통위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라며 “2008년 하반기에도 기지국 단위 요청이 3건 있었으나 이를 전화번호 1개로 보고해 전년동기대비 급증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경찰청 관계자는 “기지국 단위 수사는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할 때 해당 지역 기지국에서 일정 시간대에 발신한 전화내역을 모두 취합해 진행된다”라며 “이 중 의심가는 번호만 수사에 반영하기 때문에 전체 사용자의 신상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또 “압수수색영장과 통신사실확인허가서 모두 법원에서 발부받는 것이기 때문에 남용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강력범죄가 늘어나 요청 건수도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통신감청 협조 요청도 큰폭으로 늘어났다. 2008년 하반기 544건이었던 감청요청 문서건수는 2009년 하반기 717건으로 파악돼 31.8% 상승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제공된 전화번호수는 309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감청 자체는 늘어났지만 동일한 번호에 대해 반복 실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편 수사기관이 광범위하게 국민들의 통신기록을 들춰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의 측면과 수사기관 편의라는 측면의 통신비밀보호법을 둘러싼 논란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패킷 감청 등 정부기관의 개인에 대한 감시에 대한 문제제기도 늘어날 전망이다.* PS. 그런데 표를 잘 보면 경찰 외에도 군수사기관의 전화번호수 요청도 만만치 않게 급증했습니다. 경찰이야 강력범죄가 늘어났다는 해명이라도 했는데 군수사기관은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군대에는 무슨 일이 이렇게 많아진 것일까요. 댓글 쓰기

삼성전자 대표이사 연봉, LG전자 대표이사 8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01 10:01

- 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108억원·LG전자 사내이사 평균 13억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3월31일 2009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습니다. 사업보고서는 연간 회사의 주요 재무적인 내용 및 사업 내용, 시장 상황 등을 정리해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는 정기공시 내용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회사라면 매년 결산일이 끝난 후 90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서 볼 수 있습니다.이번 사업보고서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임원 및 직원 등에 관한 사항’에서 임원의 보수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임원은 등기이사를 일컫습니다. 상무 전무 같은 통상 임원이 아니라 주주총회를 통해 승인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말하는 얘기 입니다. 이들은 보수 역시 주총의 승인을 거치는데요. 주총에서는 이들에게 지급해도 되는 돈의 총액만 결정할 뿐 세부내역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실제 지급된 금액의 총액이 공개됐습니다. 즉 정확하게까지는 아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등기이사가 연봉을 얼마나 받는지를 알 수 있게 된 것입니다.삼성전자는 사내이사 4인에게 총 431억원을 줬습니다. 1인당 평균 108억원 입니다. 삼성전자의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인 최지성 사장과 이윤우 부회장, 최고재무책임자(CFO) 윤주화 사장, 사업지원팀장 이상훈 사장 이렇게 4명입니다. 직책별 차이가 있을테니 실수령액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에는 기존 등기이사 중 5명의 퇴직금도 포함됐습니다.LG전자는 사내이사 2명에게 총 26억원을 지급했습니다. 1인당 평균 13억원입니다. 대표이사 남용 부회장과 CFO 정도현 부사장이 대상자입니다. 강유식 부회장은 지주회사 임원을 겸하고 있어서인지 LG전자 측에서 돈을 받지는 않았습니다.이렇게 보면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LG전자 대표이사보다 무려 8배나 연봉이 높습니다. 굉장한 차이죠. 등기임원은 회사가 재무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연대보증의 책임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퇴직금 부분이 있어서 8배라고 잘라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직원 연봉 역시 삼성전자가 약간 높습니다. 삼성전자는 6780만원, LG전자는 6380만원입니다. 삼성전자 직원은 평균 7.9년을 LG전자 직원은 평균 8.8년을 회사에 몸담고 있습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