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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저력 빛났다…‘워치어베인LTE’ MWC 체험기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5.03.02 09:00

LG전자의 저력이 보이는 제품이다. LG전자의 스마트시계 ‘워치어베인LTE’가 그렇다. LG전자는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피아호텔에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워치어베인LTE를 공개했다.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기능을 넣은 스마트시계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음성 및 데이터통화를 할 수 있다. 구현한 각종 기능 역시 단독적인 사용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디자인은 전형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했다. 시계는 금속 줄은 특수고무 재질이다. 스크래치 및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LGT, “3G 품질 꼴찌 억울해”…과연 그럴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5.18 16:17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3G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4개 통신서비스 품질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관련기사: 3G 이동전화 SKT·초고속인터넷 품질은 KT가 최고관련기사: 음성 영상통화 SKT ‘최고’…영상 데이터 LGT ‘미흡’이동전화 최악의 업체로 꼽힌 LG텔레콤은 바로 이를 반박하는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다음은 LG텔레콤이 보낸 자료 전문입니다. 강조는 제가 했습니다.품질평가에 대한 통합LG텔레콤의 입장이번 방통위의 3G 이동전화 관련 품질평가는 지역에 기반한 통화품질 조사로서 그 결과, 당사는 도심지역의 통화품질은 타사와 대등한 수준이나, 일부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 경쟁사 대비 통화품질의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발표됨. 그러나 통합LG텔레콤은 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99%에 해당하는 커버리지와 세계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고객에게 보다 높은 통화품질 및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의 품질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임.또한 새로 할당받은 800MHz 저주파 대역에 2011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이동통신의 투자에 적극 나서 가장 앞선 초고속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상의 통화품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임.한편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의 경우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로 나타났음. 사실 LG텔레콤은 방통위 정책에 대해 입장이 없는 회사입니다. 최근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주파수 분배 등에서도 공식 입장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통화 품질, 즉 고객을 잃을 수도 있는 직접적인 문제라는 것이 빠른 대응을 불러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PCS 초기부터 LG텔레콤은 통화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결과가 3G까지 이어진 셈이니까요.LG텔레콤은 방통위 발표가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기반 품질조사라서 낮게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인구를 기반으로는 99%에 해당하는 커버리지와 세계 수준의 통화품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설명입니다.하지만 LG텔레콤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인구의 99%’라면 서울 및 5대 광역시에서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소리일 것입니다. 통화품질은 통화성공률이 95%가 넘어야 ‘양호’라고 판정합니다. 100번 통화해 95번 성공한다는 얘기입니다.LG텔레콤은 서울에서 98.1%라는 가장 좋은 영상통화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양천구(93.8%) 동대문구(90.8%) 중랑구(80.0%) 등은 95%를 밑도는 영상통화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강남구(97.1%)와 서초구(97.1%)가 제일 높았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동구에 사는 사람은 99.0%지만 해운대구(93.3%)와 사하구(92.8%) 고객은 상대적으로 부실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의 영상통화가 95% 이상 평가를 받은 곳은 서울(98.1%) 부산(98.1%) 대전(95.5%) 광주(95.3%) 등 4곳이 전부입니다. LG텔레콤의 설명대로라면 이곳에 전체 인구의 99%가 나머지에는 1%가 산다는 것이 되겠군요. LG텔레콤의 영상통화 성공률은 농어촌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떨어집니다. 데이터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LG텔레콤의 데이터통신서비스 성공률은 94.5%로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SK텔레콤과 KT는 ‘양호’를 받았지요. LG텔레콤이 ‘오즈’ 서비스로 데이터 정액제 요금을 제일 낮게 받고는 있지만 제대로 쓸 수 없으면 사실상 헛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한편 음성통화는 LG텔레콤은 3G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품질평가에서 제외됐습니다.LG텔레콤은 언제나 이같은 결과에 대해 ‘향후’ 투자를 열심히 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약속해왔습니다. 어떤 조건이 만족되면 이런 조건이 만족되면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 LG텔레콤의 일관된 전략이었지요. 그 마지막이 800MHz 저주파 대역이었습니다. 주파수까지 받은 마당에 LG텔레콤은 약속을 지킬까요? 기존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은 이번 입장 발표에도 빠져있습니다. 2011년 차세대 이동통신 투자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입니다.이래저래 LG텔레콤 기존 사용자는 참고 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지방에 산다면 LG텔레콤 보다는 SK텔레콤과 KT에 가입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겠지요. 대도시에 살지 않는 한 대도시에서도 중심에 살지 않는 한 LG텔레콤에 가입하면 불만만 쌓일 뿐입니다.  단순화 하면 서울 강남권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LG텔레콤에 가입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소리입니다.이번 품질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어울림누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품질평가 결과 종합보고서는 여기를 클릭하셔도 됩니다. 댓글 쓰기

아이폰 가입자 매월 1.1만원 절약?…사실상, 월 1.4만원 손해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0.04.13 16:39

KT가 13일 아이폰 사용자는 매월 무선랜(WiFi)를 사용해 1만1724원, 연간 14만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월평균 442MB의 데이터 통화를 하고 이중 229MB를 무선랜으로 쓴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 원문입니다. 강조는 제가 한 것입니다.대한민국은 WiFi로 통한다!▶ KT, 아이폰 가입자 WiFi존 활용해 데이터요금 52% 절감, 연 2,800억 ▶ 스마트폰 출시 이후 WiFi 이용자 지난해 9월 대비 2.7배 급증 ▶ 쿡앤쇼존 연말까지 2만7천여 곳( AP 기준 7만8천개) 확대 세계 4위 수준으로 순위 상승 아이폰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선 데이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한 방법으로 WiFi(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아이폰 고객 50만명의 무선데이터 이용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자사 와이파이존(쿡앤쇼존)을 통한 무선데이터 이용률이 52%(월평균 442MB 중 쿡앤쇼존 229MB 이용)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를 요금으로 환산하면 1인당 월평균 11,724원, 연간 140,688원의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이를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에 적용해 연내 가입자가 200만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할 때 약 2,800억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폰 고객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42MB(쿡앤쇼존+3G)로 이 중 KT의 WiFi접속 지역인 쿡앤쇼존에서 무료로 쓴 데이터용량은 총 사용량의 52%인 229MB에 달했고, i-슬림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를 3G 요금으로 환산한다고 가정하면 1인당 약 11,724원(229MB * 51.2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표1)KT는 자사 WiFi존인 쿡앤쇼존(구 네스팟존) 이용자가 지난해 10월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네스팟 가입자는 지난해 9월 30만6천명, 10월 30만3천명으로 정체 상태였으나, 11월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가입자가 더해져 12월 50만6천명, 올 3월 83만2천명으로 지난 9월 대비 약 2.7배 늘어났다.(표3)3월말 현재 KT가 전국에 구축해놓은 와이파이존은 13,800여 곳으로 공항, KTX역사, 고속도로휴게소, 커피숍, 패스트푸드점, 도서관 및 대학캠퍼스, 백화점,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 지역을 위주로 구축되어 있다.(표2 참조)(이하 생략)잘 읽어보시면 조금 이상한 부분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주변에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아이슬림 요금제 쓰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KT의 계산의 근거는 아이슬림 요금제입니다. 아이슬림 요금제는 월 3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100MB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는 대부분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무료 통화 500MB를 제공하는 아이라이트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출발이 잘못되니 요금 인하 효과도 과대포장 됐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50만명 대부분은 내가 돈 낸것보다 적게 씁니다. 요금 절약 효과가 아닌 과잉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KT가 밝힌 442MB를 아이라이트 요금제 기준 모두 3G로 쓰면 매월 58MB, 229MB를 무선랜으로 쓰면 287MB가 남습니다. 오히려 사용자는 매월 287MB*51.2원 1만4694원을 손해보고 있는 것입니다. 남은 데이터 무료 통화를 이월을 해주든지 음성이나 문자로 바꿔서 쓸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이번 KT의 자료가 이런 데이터 이월 요구, 초당 요금제 도입 압박 등에 대한 ‘물타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요금 인하 효과를 부각시키고 싶어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