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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 해보니…“아쉬움 반 기대 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3.01.28 16:47

엠게임이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열혈강호2 클라우드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씨-게임즈’(http://www.cgames.co.kr)에 선보였는데요. LG유플러스가 국내에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열혈강호2 역시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최초 사례를 기록했다고 생각됩니다.클라우드 게임은 콘텐츠를 회사 서버에서 구동시키고 통신망을 통해 각 이용자의 기기에 게임 플레이 동영상을 쏘아주는 방식으로 서…

두루마리 스마트폰·접는 태블릿, PC의 종말 앞당기나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3.01.13 07:00

지난 8일부터 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3 인터내셔널 CES(CES 2013)’은 PC 업계에 숙제를 제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강한 경고를 날렸다. PC만 집중하다가는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가 머지않았다는 신호다.경고를 보낸 곳은 부품 업계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윰(YOUM)’을 보여줬다. 윰은 기존의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적용, 휘어질 뿐만 아니라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울트라북에 주력하는 LG, 상반기 주력 모델은?

이수환 기자의 기술로 보는 IT 13.01.02 14:39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PC 시장이 11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세계 최대의 넷북 업체인 에이수스와 에이서가 올해부터 넷북을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넷북은 휴대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때 전체 노트북 판매량의 15%에 달했으나 성능에 대한 한계와 울트라북, 태블릿의 등장으로 급격히 입지가 줄어들었다.올해 PC 시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폭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윈도8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각 PC 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일체형PC나 울트라북, 터…

울트라북의 미래, 인텔에게 재앙일까 축복일까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12.16 08:00

인텔이 야심차게 밀고 있는 모바일PC 플랫폼 ‘울트라북’이 밀려온다. 삼성전자 LG전자 HP 도시바 등 국내 시장에도 7개 신제품이 공개된 상태다.울트라북은 ‘넷북’처럼 기존 노트북에 비해 성능은 약간 떨어지지만 휴대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인텔은 기본적으로 PC 부품 업체다. PC 판매 대수가 늘어나야 매출이 증가한다. 인텔의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은 1위다. PC 보급률이 높아진 지금은 수동적인 방법으로는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CPU 가격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다. 독점 논란 탓이다.때문에 인텔은 PC 교…

넷북 시대는 끝났다…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 10.1’ 써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8.10 08:00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업계 1위 애플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7인치와 9.7인치라는 서로 다른 사용자를 타깃으로 했던 1차전에 이어 2차전이 시작됐다. 애플 ‘아이패드2’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 10.1’이라는 도전장을 던졌다.만만치 않은 승부다. 갤럭시탭 10.1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진영의 대표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보다 하드웨어가 나은 제품은 없다. 갤럭시탭 10.1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대결 보다는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대결 성격이 더 짙다.리뷰를 위해 사용해 본…

롯데마트 통큰넷북과 모뉴엘이란 기업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12.16 16:29

롯데마트와 모뉴엘이 1000대 한정으로 판매하는 29만8000원짜리 ‘통큰넷북’이 화제다. 29만8000원이라는 가격보다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미쳤던 통큰치킨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에이서의 29만9000원짜리 리눅스 넷북과 꼼꼼하게 비교해보면 저렴한 것은 아니다. 윈도7을 넣었지만 CPU와 하드디스크 사양이 다소 떨어진다. 어찌됐든 현 시점에서 정상적인 최저가 넷북은 맞다.통큰넷북이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몇 만원 더 주고 브랜드 노트북(삼성, HP, 도시바 등)을 구입하는…

넷북 성장세 둔화와 삼성전자의 PC 사업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12.13 17:30

저렴한 넷북으로 유럽 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렸던 삼성전자의 PC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넷북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머징 마켓에서 넷북은 여전히 성장할테지만 유럽과 미국 등 삼성이 집중하던, 집중하려 했던 선진 시장에선 성장 둔화세가 뚜려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래서야 수량 점유율에서 2014년 전 세계 톱3 안에 들겠다던 삼성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러한 성장 둔화세의 원인이 태블릿의 출현이라는 점에서 삼성전자 내 IT솔루션사업부가 무선사업부를 대상으로 느끼는 상대적…

에이서의 조삼모사식 넷북 판매 방식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12.02 17:10

최근 에이서가 29만9000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에 넷북을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인공은 아스파이어원 D255 모델입니다. 이 제품 사양은 이렇습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N450, 10.1인치형의 LCD(1024×600), DDR2 1GB 메모리, 250GB 하드디스크, 6셀 배터리 등입니다.확실히 저렴합니다. 최근 비슷한 사양의 넷북 가격이 30만원대 초중반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에이서가 이 제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비결은 운영체제에 있습니다. 윈도 대신 리눅스가 탑재됩니…

넷북 성장세 둔화와 아이패드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5.26 10:33

넷북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현상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노트북 시장에 넷북이라는 분류가 생긴 것이 2008년이니까 지난해 100%, 200% 성장은 그저 숫자 놀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모건스탠리의 연구원은 넷북의 성장세 둔화가 아이패드 공개에 따른 것이라고 했지만 이는 섣부른 억측이다. 적어도 2분기 결과가 나온 이후 분석을 내놨어야 했고 잠식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넷북 출하량이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야 했다.가트너에 따르면 넷북의 성장세는 둔화됐지만 지난 1분기도 넷북이 전체 노트북 출하량의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아수스와 에이서가 넷북 판매로 수량 기준 점유율이 껑충 뛰어올랐다. 유럽 지역을 주 무대로 삼는 삼성전자의 PC 점유율도 늘어났을 것이다.새로운 분류의 제품이 짧은 시간에 이 처럼 성장했던 사례가 지금까지 있었을까 싶다. 평균판매단가를 낮추는 요인이 됐고, 일반 노트북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극심한 경기 불황에 일정한 볼륨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넷북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시장 측면에서 보자면, 최근 2년간 인텔의 최고 혁신 제품은 넷북에 탑재되는 아톰이다. 댓글 쓰기

입력 편의성으로 보는 아이패드의 넷북 대체 가능성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10.05.10 14:06

지난 주 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초저전력 아톰 플랫폼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업무용 노트북을 들고 갔었지요. 대부분의 현지 기자들도 노트북으로 발표 내용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이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이들은 아이패드로 문자를 입력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하지 못할 가장 큰 이유로 입력의 불편함을 들고 있었지만 이날 제가 본 광경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애국가 1절부터 3절까지를 직접 입력해봤습니다. 실험용 넷북으로는 삼성전자의 N145를 활용했고, 현재 한글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 아이패드에서 한글을 쓰기 위해 3.99달러에 판매되는 코리안 키보드 앱을 구매했습니다.먼저 넷북. 10인치형의 화면 크기를 가진 삼성전자 N145로 애국가 1절부터 3절까지 입력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34초입니다. 아이패드는 1분 58초가 걸렸습니다.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아래 동영상을 보시죠. 아이패드로 글자를 입력해보니 이랬습니다. 손가락을 놓는 기준점이 없기 때문에 항상 화면을 보면서 문자를 입력해야 했습니다. 역시 기준점이 없는 관계로 집게(검지)손가락만을 이용하는 이른바 ‘독수리 타법’을 자연스레 활용하게 됐습니다.키 피치, 그러니까 키와 키 사이가 벌어진 간격은 18~19mm로 넷북이나 아이패드(가상 키보드)가 비슷했지만 차이는 적지 않았습니다. 물론 키보드가 없는 아이패드가 일반 노트북과 비교해 입력이 불편하다는 건 너무도 뻔하고 당연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실험을 해보니 입력을 하려고 마음먹는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넷북을 무거운 업무용이 아닌 가벼운 웹서핑용으로 활용하는 이들이라면 아이패드에 관심이 갈 수도 있겠습니다. 커피숍에 앉아서, 침대 위에 엎드려서 웹서핑을 하는 데에는 넷북보단 아이패드가 더 간편합니다.그러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이 넷북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결론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웹서핑만을 위해서 넷북을 구입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만한국의 경우 아이패드로 인터넷의 100%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아닙니다. 댓글 쓰기

듀얼 액정 노트북은 틈새가 아닌 대세?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0.06 22:01

아직 틈새도 아니고 대세는 더더욱 아니지만 이곳저곳에서 두 개의 액정을 탑재한 노트북이 발표되고 있어 관심이 간다.  고진샤는 현재 일본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씨텍 재팬(CEATEC JAPAN) 2009에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미니노트북(넷북)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10.1인치형의 액정 두 개를 탑재한 이 제품은 두께가 다소 두꺼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좁은 화면'이라는 미니노트북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나름 괜찮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 스크린을 탑재한 고진샤의 넷북 프로토타입. 사진 출처는 아키바뉴스(www.akihabaranews.com)AMD 애슬론 네오MV-40, 최대 4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메모리, 160GB 하드디스크, 윈도7 등을 주요 부품으로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이 아직 나오질 않았으니 가격은 당연히 미정이다. 듀얼 스크린 노트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레노버의 씽크패드 W700ds, 미국 G스크린의 스페이스북은 이미 출시가 이루어져 있다. G스크린의 경우 국내에서 구할 수는 없지만 레노버 제품은 구입이 가능하다.  레노버 씽크패드 W700ds 다만 이들 제품은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코어2 익스트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17인치 화면(주화면, 부 화면은 10.6인치) 씽크패드 W700ds의 국내 시작 가격은 860만원부터다. 15인치형 액정 두 개를 탑재한크린의 스페이스북은 3000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액정을 하나 더 달았다는 점에서 부품 가격이 그 만큼 더 들어가는 면도 있으나 시장에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일부 프리미엄도 얹혀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제품들이 확산되면 노트북 화면이 좁다는 인식도 조금씩 줄어들지 않을까.댓글 쓰기

넷북, 한국에선 세컨드 노트북으로 쓴다?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2.03 10:20

시장조사업체 IDC가 넷북과 관련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미니노트북, 이른바 넷북을 세컨드 PC로 사용한다는 내용입니다. IDC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2263명의 신규 PC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구매 선호도를 조사했는데요. 아래 표를 보시죠. 바에서 진한 파란색이 넷북을 메인PC로 사용하는 비율입니다. 한국이 6.4%로 상대적으로 낮고 나머지 93.6%가 일반 노트북 및 PC와 함께 넷북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넷북은 메인이 아니라 세컨드 PC로 사용하는 비율이 (한국 지역은 특히)높다는 것입니다. 넷북을 세컨드PC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또 다른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81.2%의 사용자가 넷북을 세컨드 PC로 사용합니다. 반면 넷북을 메인PC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나라는 인도가 75%로 가장 높고 말레이시아가 57.4%로 그 뒤를 따르는군요. 이후로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 대만순입니다.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것이어서 이 자료가 전체 시장을 정확하게 대변한다고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특히 1인당 GDP 비율로 따졌을 때 중국이 넷북을 세컨드 PC로 사용하는 이들이 많고 싱가포르가 그보다 낮다는 결과를 보면 소득 수준에 맞춰진 구매 패턴이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IDC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넷북을 세컨드PC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미니노트북이 일반 노트북 시장의 잠식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긍정적 언급이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로만 보면 한국 시장에서 넷북의 일반PC 시장 잠식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군요. 가트너의 경우 이와 상반된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기에 저렴한 넷북이 수량면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떨어져 매출 볼륨은 줄어들 것이란 내용입니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PC의 출하 대수가 2억9890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지난 달 전망한 바 있죠. 제품별로는 모바일PC의 출하 대수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6200만대를, 데스크톱PC는 9% 감소한 1억369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억6200만대의 모바일PC 가운데 넷북은 약 2900만대가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러나 평균판매가격은 2170억 달러, 전년 대비 10.7%나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됐습니다. 넷북이 많이 팔린 것도 있지만 넷북을 잡아먹기 위한 울트라씬 제품군도 상당히 저렴한(옛 시절과 비교해서) 가격에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넷북을 접해왔지만 개인적으로 넷북은 세컨드PC 용도가 맞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한 인터넷 서핑 용도로 넷북은 최고의 솔루션입니다. 작고 가볍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인PC용으로 사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프로그램 돌리기가 벅찰 뿐 아니라 화면이 작아서 하루 8시간 보고 있자면 눈이 아프기 때문이죠.  댓글 쓰기

홍콩서 등장한 99달러 노트북

한주엽의 Consumer&Prosumer 09.12.16 14:52

홍콩에서 99달러짜리 노트북(넷북이라 불러도 될까요?)이 등장했습니다. 홍콩 PC 업체인 체리팔(Cherrypal)은 7인치의 액정을 탑재한 미니 노트북 체리팔 아프리카를 내놨습니다. 현재 체리팔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양을 보면 이렇습니다. 400MHz 프로세서(ARM 계열), 256MB DDR 메모리, 2GB 낸드플래시,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형 LCD, 10/100M 유선 이더넷, 802.11b/g 무선랜 지원 등입니다. 또한 1개의 USB 2.0 포트와 2개의 USB 1.1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SD 메모리 카드 슬롯도 있군요. 배터리는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1.2kg으로 액정 크기에 비해서는 다소 무거운 편입니다. 형태는 노트북이나 사양은 2년 전 출시됐던 구형 스마트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 혹은 윈도 CE를 설치할 수 있답니다. 체리팔 측은 사양이 떨어지지만 인터넷 접속은 문제 없이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소 무겁지만 튼튼하다고 하는군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위해 개발했답니다. 문득 떠오르는 제품이 있습니다. MIT 미디어랩의 니콜라스 네그로폰테 교수가 주도한 100달러 노트북(One Laptop Per Child, OLPC) 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부품 값의 상승 등으로 인해 실제 100달러 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판매됐답니다. 네그로폰테 교수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을 홍콩의 작은 PC 업체가 해낸 것일까요? 이 제품이 제대로 판매되고 공급될 지 조금 더 시간을 지켜본 뒤에 평가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댓글 쓰기

서버기반컴퓨팅, 기업용 넷북 시장 활성화 신호탄?

이상일 기자의 IT객잔 10.01.11 11:02

LG CNS가 2월 1일부터 서버기반컴퓨팅을 도입합니다.(관련기사) 서버기반컴퓨팅이란 쉽게 말해서 한글이나 워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고 개인 PC나 회사 PC를 통해 온라인 접근을 통해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정보 저장도 PC가 아니라 중앙 서버를 통해 이뤄집니다. 그동안 서버기반컴퓨팅이 화두가 된 것은 오래전부터였지만 정보 저장의 문제, 네트워크 회선 문제 등 활성화에 걸림돌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LG CNS가 서버기반컴퓨팅을 도입하는 이유 중 하나도 자신들 스스로가 구축사례가 됨으로써 기업에 좀 더 쉽게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이러한 LG CNS의 서버기반컴퓨팅에 사용되는 PC로 넷북이 선정됐다는 점입니다. LG CNS는 차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넷북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넷북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노트북 시장에 하나의 조류를 형성했습니다. 저도 넷북을 사용하지만 약간의 성능저하만 감수한다면 저렴한 가격과 이동성은 중요한 사항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은 넷북의 기업용 시장 진출에 걸림돌로 작용해왔습니다. 물론 현재 기업용 넷북도 몇몇 제품이 출시되는 등 기업용 시장에 최적화된 넷북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업용 넷북 시장은 미미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버기반컴퓨팅이 도입된 기업에서 넷북은 충분한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서버에 설치하고 서버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넷북의 저사양이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네트워크 회선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CPU점유율이 높은 프로그램을 고사양 서버에서 구동해 애플리케이션 수행 속도가 빨라졌다 하더라도 이를 네트워크로 끌어와서 개인이나 회사PC에 뿌려주는 시간에 문제가 생기면 결국 최종 사용자 입장에선 PC가 느리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화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네트워크 지연 부분을 개선하는 솔루션 개발도 완료된 상태라고 합니다. LG CNS가 이번에 도입하는 가상화 솔루션은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탑’으로 관련 기술이 이미 적용돼있다고 합니다. 최근 기업을 중심으로 그린IT와 비용절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LG CNS의 이번 실험이 성공하게 되면 기업에 서버기반컴퓨팅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솔루션 라이선스 관리는 물론이고 정보유출에 대한 대비책도 될 수 있는 만큼 서버기반컴퓨팅의 미래는 밝습니다. 과연 넷북이 이러한 서버기반컴퓨팅 활성화와 맞물려 기업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물론 PC제조 회사로선 수익률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겠군요. 상대적으로 고사양 제품이 팔리던 기업시장에도 넷북이라는 저렴한 PC가 보급되면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업용 리스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예측입니다. PC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리스보다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욱 편리할 테니 말입니다. 댓글 쓰기

아이패드, 넷북 대체 못한다

심재석의 소프트웨어 & 이노베이션 10.01.28 15:50

오늘은 온통 아이패드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군요. 과연 애플입니다. IT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이 바닥(?)의 최고 영광인 1톱3박(1면 톱, 3면 박스 기사를 쓰는 것)을 달성하기도 하는군요. 이날 석간 경제지가 아이패드로 도배됐습니다. 언론들은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격이나 크기 면에서 넷북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그럴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가 기술적으로 지나치게 폐쇄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도비 플래시 기술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대표적입니다. 이날 애플 발표에 따르면, 아이패드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와 마찬가지로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플래시 뿐만이 아닙니다. 자바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실버라이트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액티브X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플래시, 자바, 실버라이트, 액티브X가 지원되지 않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이 몇 개나 될까요. 우선 웹 상으로 동영상 UCC 등을 볼 수 없습니다. 국내의 동영상 UCC는 모두 플래시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웹상의 VOD도 볼 수 없습니다. 이 외에 수많은 플래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 쓸모 없게 됩니다. 인터넷 뱅킹도 불가능합니다. 불행히도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인터넷 뱅킹이 작동되지 않는 것이 국내 현실입니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도 할 수 없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도 제약을 받습니다. 인터넷 쇼핑도 불가능하며, 정부가 제공하는 주요 공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는 컴퓨터를 대신하는 용도가 아니었습니다.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 PMP를 대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가 화면이 커졌다고 해서, 키보드 입력이 편해졌다고 해서, 성능이 빨라졌다고 해서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이패드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면 모를까 기존의 PC 시장을 침범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덧) 혹시 모를 애플 팬들의 비판에 대해 미리 말씀드린다면, 이 글은 아이패드를 비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패드가 넷북을 대체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한 반박임을 분명히 합니다.?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