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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라’로 보는 국내 온라인게임의 자화상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1.03.13 14:23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열풍이 대단합니다. 상용화 이틀째에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15.17%로 1위를 꿰찼네요. 당초 업계의 예상을 뛰어넘은 이 같은 반응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혹자는 현재 ‘테라’에 대항할 만한 신작이 없어서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딱히 ‘테라’에 대적할 신작이 없습니다. 하지만 열풍을 설명할 이유로는 많이 부족합니다.‘테라’ 흥행의 이유는 개발사 블루홀스튜디오와 NHN한게임에서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발사가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니…

[MWC2011] 게임기야? 스마트폰이야?…소니 ‘엑스페리아 플레이’ 만져보니

윤상호 기자의 DIGITAL CULTURE 11.02.21 16:38

소니에릭슨의 PSP폰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습니다.소니에릭슨 전시관은 에릭슨과 함께 위치해 주요 휴대폰 제조사 전시관에서 멀리 떨어진 곳(6홀)에 꾸려졌지만 ‘엑스페리아 플레이’를 만져보기 위해 입지조건에 비해 꽤 많은 사람이 들렀습니다. 소니에릭슨도 ‘게임’이라는 컨셉에 맞게 이례적으로 체험존 안에 의자까지 갖춰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를 했더군요.제…

‘마이너스 손’ 한게임, 이번에는 다르다?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1.01.20 20:15

올 1월 게임업계의 이목은 ‘테라’가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4년간 400억원을 넘게 들인 기대작이기도 하고 한게임이 총력을 기울여 마케팅을 하는 덕분이지요. 오는 11일 모습을 드러낼 ‘테라’ 때문에 업계가 약간은 들뜬 모습입니다.‘테라’ 콘텐츠 자체에는 큰 의문부호가 없네요. 3차 비공개테스트(CBT)까지 혹평이 이어졌으나 지스타 공개 이후 그러한 우려를 말끔히 씻었습니다. 이제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냄새가 난다는 얘기가 많더군요. 각 게임사의 잘 되는 MMO는 다 버무려 놓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네요. 어쨌…

게임 심의받기까지 개고생한 사연 눈길...“주차장 지붕때문이라니”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1.01.20 20:17

국내의 한 게임 개발자가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입주 오피스텔의 주차장 지붕 때문에 게임심의를 못 받는다'는 제목의 이 글에 많은 네티즌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글은 게임심의를 받기 위한 체험기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 과정이 이용자에게 불편을 강요하고 있어 여러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하면 딱 맞겠습니다. (참조: 원본 게시물 보기)전후 사정은 이렇습니다.아이폰용 게임을 만든 개발자 A씨가 심의를 받기 위해 게임물등급위원회(게임위)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회원에 가입하려던…

‘테라’ 지금까지 운영은 기적?…시험에 든 한게임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1.01.20 20:19

아시다시피 최근 게임업계의 태풍의 핵은 ‘테라’입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과 PC방 점유율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테라’는 이틀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회사가 1위를 독점하는 것은 업계 전체나 이용자에게 그다지 좋은 일이 못됩니다. 그래서 이번 ‘테라’의 등장이 반갑기도 합니다.일단 게임업계는 ‘테라’의 흥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적만 봐도 기대를 하기에 충분합니다. 이것은 ‘테라’의 게임성도 훌륭하지만 한게임답지(?) 않은 게임 운영이 크게 한몫했…

말 많은 게임 과몰입, 성장통 되려면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31 16:32

올 한해 게임 과몰입으로 말이 많았습니다. 그 절정은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쇼 지스타 당시였네요. 부산의 한 중학생이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것을 나무란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이 지스타 일정과 미묘하게 겹쳐 발생했습니다.게임업계는 노심초사했습니다. 게임쇼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했던 것입니다. 당시 지스타는 역대 최대 관람객을 이끌며 기우(?)에 불과했음을 보였네요.그러나 이로 인해 촉발된 게임 과몰입(중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점차 확산됐고 게임업계가 다시 한 번 사회로부터…

대형 게임사, 올 한해 어땠나?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31 16:33

2010년은 게임업계에 대형 게임사의 입김이 거센 한 해였습니다. 업계 지도를 새로 그릴만큼 연이은 M&A(인수합병)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게임업계를 관통한 키워드를 꼽자면 M&A겠지만, 이 외에도 대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요 5개 게임사를 중심으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넥슨은 올해 다시 한 번 M&A 큰 손으로 떠올랐습니다. 2008년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 빅딜에 이어 유명 개발사 게임하이, 엔도어즈까지 삼키는 통큰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에 올해는 매출 1조원 달성에 관심이 쏠리고…

게임업계, 스스로를 되돌아보다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31 16:34

온라인 게임업계가 쉼 없이 달려왔던 2010년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때 게임업계에 물었습니다. 되돌아보니 어떤 일이 기억에 남느냐 말이죠. 다양한 답변 가운데 미리 입 맞춘 듯 같은 답이 나오기도 하더군요.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게임업계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사(참조: 온라인 캐주얼게임 ‘빈익빈 부익부’)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캐주얼 게임에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올해는 M&A(인수합병)로 업계 지도가 새로 그려지면서 가진 자의 영향력이 더…

연말에 어떤 게임을 즐겨볼까?…게임 속 이벤트 ‘풍성’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23 13:18

지난 18일부터 게임업계 최고 성수기인 겨울방학이 시작됐습니다. 각 업체들은 연말 이벤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 이벤트에서 크리스마스가 빠질 수 없겠죠. 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 춥다고 합니다. 외출 계획이 없다면 집에서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게임 속 이벤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와이디온라인은 댄스게임 ‘오디션(clubaudition.ndolfin.com)’에 솔로나 커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내놓았습니다.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복을 입은 운영자가 깜짝 등장해 게임을 같이 즐긴다고 하네요. 스크린샷을 찍어…

한게임의 또 다른 꿈 ‘아이두게임’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19 23:33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NHN의 게임포털 한게임이 올해 사업영역 확장기세가 매섭습니다. 3년간 1000억원 스마트폰용 게임시장 투자발표와 함께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 오픈까지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올 겨울에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 론칭도 앞두고 있고요.큰 규모의 사업이 동시 진행되다 보니 한게임이 벌이고 있는 나머지 사업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습니다. ‘아이두게임(idogame.hangame.com)’도 마찬가지인데요. ‘아이두게임’은 개발자들이 게임 제작과 서비스에 별도 비용을 들…

모바일게임사 “구글 안드로이드 개방성은 좋지만...”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2.19 23:34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최근 구글 안드로이드의 개방성이 모바일 게임업체에게 오히려 독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앱), 특히 스마트폰 게임의 불법복제 문제인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 iOS보다 그 심각성이 상당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한 모바일게임사 개발자는 “구글이 복제 방지를 위해 가이드하는 것이 있고 개발사가 추가적으로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결국엔 뚫려서 복제가 된다”며 “더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의 경우 불법복제 앱의 설치가 쉽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쉽게 말해…

지스타에 가고 싶은 모바일 게임업체들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1.23 13:52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오는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게임축제 ‘지스타 2010’이 개막합니다. 이번 지스타는 전시공간이 전년대비 25% 커지고 국내 참여사도 지난해 50여개에서 100여개 업체로 크게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그만큼 참여업체들의 기대도 커졌습니다. 이처럼 게임업계의 기대를 한껏 품은 지스타에 웬일인지 모바일 업체가 보이질 않습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업체들도 지스타에 가고 싶어 합니다. 다만 참여를 미룰 뿐이지요. 대작 온라인게임의 향연이 펼쳐질 게임축제에 모…

게임도 이젠 ‘소셜’이 대세다…①시장의 태동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1.02 11:38

소셜(Social), 지금 게임업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화두입니다. 국내 게임시장에서 소셜은 신시장입니다. 대세라고 하기엔 이르죠. 하지만 해외은 다릅니다.  소셜게임 점유율 3위를 차지한 플레이돔(Playdom)이 디즈니에 7억6320만 달러에 인수되는 등 소셜게임 시장은 이미 큰손들의 무대가 됐습니다. 시장점유율 2위인 플레이피시(Playfish)는 이미 일렉트로닉아츠(EA)에 인수됐고요.국내도 점차 시장이 달아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70여개의 소규모 소셜게임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

게임도 이젠 ‘소셜’이 대세다…②고속 성장기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1.02 11:42

국내 소셜게임 시장은 고속 성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작년 말 손에 꼽히던 소셜게임사가 이제 70여개에 이르게 된 것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소셜게임의 수가 늘고 있지만 이전게임과 함께 내놓는 신작까지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도 그 증거입니다.이는 대다수 온라인게임 신작이 시장에서 잊히는 것과는 반대되는 상황입니다. 온라인게임은 7~8년전 내놓은 게임의 인기가 아직도 상당합니다. 거기에 익숙해진 이용자가 다른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죠. 신작이 게임성이나 여러 곳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데도 이렇…

게임도 이젠 ‘소셜’이 대세다…③시장의 오늘과 내일

이대호 기자의 게임 그리고 소셜 10.11.02 11:44

최근 국내 소셜게임 시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소셜게임 ‘해피아이돌’로 유명한 고슴도치플러스(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가 가능성을 인정받고 분사한 것이죠. 사명은 노리타운스튜디오로 바꿨습니다.현재 노리타운스튜디오 인원은 25명입니다. 국내 소셜게임사 가운데 최대라고 해도 될 규모입니다. 소셜게임 시장의 현 주소를 잘 말해줍니다. 업체 규모를 봐서 알겠지만, 국내 소셜게임 시장은 개화기를 거쳐 고속 성장의 한 가운데 와 있습니다.설립 3년이 넘은 노리타운스튜디오도 해외에 바로 진출할 엄두를 내기 어렵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