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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PDA 도입 제안요청서 마감 뒷이야기

10.07.15 11:11
최근 올해 PDA 도입 사업중 대규모에 속하는 우정사업본부의 PDA 도입 사업 제안요청서 접수가 마감됐습니다. 8000여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 산업용 PDA 사업자에게는 놓칠수 없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치열한 경쟁이 이뤄진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기사를 통해 나가기도 했지만 이번 사업은 3파전으로 추진됩니다. 하지만 기사 내용이 약간 부실하다고 느낄 독자분도 있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경쟁을 벌이게 될 PDA 사업자가 어디인지는 나왔지만 IT서비스업체명에 대해선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IT서비스업체와 PDA 사업자 각각 어디와 컨소심엄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기사에는 언급되지 못했습니다. 취재를 안한것이 아니냐고 반문하실지 모르지만 사실 각각 어떻게 컨소시엄이 이뤄지는 지 기사를 다 작성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우정사업본부에선 컨소시엄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언론에 나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더군요. 현재로선 제안서 접수가 됐을 뿐 오늘(15일) 부터 본격적인 심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컨소시엄 구성이 어떻게 됐다는 것이 미리 기사에 나가에 되면 쓸데없는 잡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입니다.그럴 가능성은 없겠지만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영향(?)을 미칠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차단하고 싶다는 의견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사업에 제안을 한 IT서비스업체들 역시 컨소시엄 구성에 있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현재 사업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외비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고민끝에 해당 내용은 기사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컨소시엄이 어떻게 구성됐는지가 미리 언론을 통해 나간다는 것이 평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있지만 의견을 존중하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평가 역시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여나 모를 리스크를 미리 차단해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이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정한 사업 평가가 진행되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국내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는것도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대신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쓰지 못했던 내용이 나갈 수 있겠지요. 7월 말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