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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2월,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이 미국의 퀴즈쇼 제퍼디에서 우승을 해서 세상을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마치 생각하는 것처럼 퀴즈에 대한 답을 맞춰서 퀴즈쇼에서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가 한국판 왓슨 개발에 나섭니다.

2017년까지 인간과 퀴즈대결을 하는 컴퓨터를 개발하고, 2020년경 법률, 의료, 금융 등의 전문가와 의사소통을 통해 이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부는 이를 프로젝트를 ‘엑소프레인(Exobrain)’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연구는 총 3단계*(4년+3년+3년)로 진행되며, 1단계에 428억원(정부 320억원, 민간 108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TRI, 솔트룩스, KAIST, 포항공대 등 연간 26개의 연구기관(연인원 366명)이 참여하게 됩니다.

3단계인 2023년까지 투입되는 총 연구비는 1070억원(정부 800억원, 민간 270억원) 규모라고 합니다.

정부는 2017년에 IBM왓슨을 따라잡고 2단계부터는 컴퓨터 스스로의 지식학습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 진화형(WiseQA*) 기술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TRI는 지능진화형 WiseQA 플랫폼 기술 개발과 자율지능형 지식/기기 협업 프레임워크 기술을 개발합니다. 솔트룩스는 자가학습형 지식베이스 구축 및 추론 기술을 개발하고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인간모사형 자가학습 지능 원천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에 다양한 나라와 기업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토다이 로봇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21년경 동경대 입시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IT는 학습과 추론을 통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Deep Learning)을 2013년 10대 돌파형 기술(Breakthrough Technology)로 올해 4월에 선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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